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세번째, 네번째 재앙 : 이와 파리
16 <셋째 재앙-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론에게 지팡이로 땅 위의 먼지를 치라고 말하여라. 그러면 온 이집트의 먼지가 이로 변할 것이다.”
17 모세와 아론은 그대로 했습니다. 아론은 손에 들고 있던 지팡이로 땅 위의 먼지를 쳤습니다. 그러자 이가 사람과 짐승의 몸 속에 생겨났습니다.
18 마술사들도 마술로 이가 생기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였고, 사람과 짐승의 몸에 이가 그대로 있게 되었습니다.
19 마술사들이 파라오에게 말했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된 일입니다.” 하지만 파라오는 고집을 부리며 그들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되었습니다.
20 <넷째 재앙-파리 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파라오를 만나라. 그가 강으로 나올 것이니, 그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백성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할 수 있게 하여라.
21 만약 내 백성을 내보내지 않으면 내가 파리 떼를 너와 네 신하들과 네 백성들과 네 집에 보낼 것이다. 이집트 사람들의 집은 파리들로 뒤덮이겠고, 모든 땅에도 파리가 들끓게 될 것이다.
22 하지만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살고 있는 고센 땅은 따로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할 것이다. 이 일을 통해 너는 나 여호와가 이 땅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3 나는 내 백성과 네 백성을 구별할 것이며, 이 기적은 내일 나타날 것이다.’”
24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하셨습니다. 엄청난 파리 떼가 파라오의 궁과 그 신하들의 집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이집트 모든 땅이 파리 떼 때문에 황무지로 변했습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T6g5W3zY8k4?si=CER8TAx1QpOg-mnE
마침내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 가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바로 왕이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으면 재앙을 당할 거라는 경고를 합니다. 그런데 완악한 바로 왕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합니다. 그러자 애굽땅에 10가지 재앙이 임하게 됩니다. 10가지 재앙은 “피개이파 암독우메 암장”입니다. 맨 앞에 글씨를 암송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파입니다. 즉, 이와 파리 재앙 이야기입니다. 2가지 재앙을 통해서 전하는 말씀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내가 겸손해질 때 문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모세와 아론의 이야기를 듣지 않게 하였습니다. 따라서 성경은 10가지 재앙을 말하려는 것보다 교만한 것에 대한 경고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아니!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봅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가 겸손하면 모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말 겸손함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4:6절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지혜가 무엇일까요? 겸손해지는 것입니다. 겸손하면 은혜가 떠나지 않습니다. 야고보서 4:10절에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반대로 주앞에서 높여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낮추신다 그 얘기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왕가운데 지혜로운 왕이 나올 때 마다 특징이 자기를 낮춰요. 티끌을 무릅쓰고 왕복을 찢으면서 재 가운데 뒹굽니다. 거지꼴이 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회개하였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려운 나라를 도와주셨습니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는 겸손할 때입니다. 겸손하게 되면 하나님이 선하게 일하심을 기억해야합니다.
두번째로, 직접 사역에 참여하면 은혜를 받습니다. 애굽 전체가 땅의 티끌이 이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자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피해를 주었습니다. 당시 애굽에도 요술사가 있었습니다. 그들도 이를 생기게 하려고 요술을 부리게 됩니다. 그런데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요술사들은 직접 요술에 참여하면서 이 일이 하나님의 권능이라고 신앙고백을 합니다. 반면에 사역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바로는 더 마음이 완악하게 됩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서 사역하지 않는 분들은 말이 많습니다. 판단과 비판을 하기 쉽습니다. 그러면 마음이 완악해지면서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그러나 힘들더라도 사역을 함께 하는 분들은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니 마음이 완악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우리는 교회입니다. 교회 사역을 해야 합니다. 예배만 드리고 가면 판단만 하게 됩니다. 부끄러운 일이 없는 일꾼으로 세워질 때 큰 은혜를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모든분들, 교회사역을 통하여 은혜받는 소중하신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문제가 잘 풀리거나 문제가 올 때마다 더 겸손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겸손을 통해서 문제보다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교회에서도 비판하거나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섬기는 사역자가 되어 교회를 세우는 자로 세워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아론이 땅의 티끌을 치자 티끌이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을 괴롭힙니다. 원문으로는 본문에 등장한 '티끌'이라는 단어와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 사용한 '흙'(창 2:7)이 같은 단어입니다. 하나님은 땅의 티끌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동일한 재료가 하나님의 재앙을 나타내는 이로 변합니다. 땅은 각종 농작물을 냄으로써 사람과 가축에게 먹을 것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처럼 재앙과 심판의 도구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지 맙시다. 오늘도 생명을 주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내가 흙으로 지어진 연약한 존재임을 느낀 때는 언제입니까?
때에 따라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 은혜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자기 백성을 구별하시는 하나님
바로의 완악함으로 애굽의 온 백성과 가축이 고통을 받았습니다. 죄는 파급력이 있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땅이 저주를 받았던 것처럼 죄는 주변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파리 재앙을 선포하시면서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은 구별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해서 애굽인보다 특별히 거룩한 것은 아닙니다. 구원받을 만한 선한 일을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별하시고 재앙 중에도 지키십니다.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이 이와 같습니다. 구원은 나의 공로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이 나를 구별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모세와 아론이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내보내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는 시기입니다. 애굽은 나일 강을 중심으로 발달한 고대 문명의 중심지였으며, 다신교를 숭배하는 사회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노예로 살며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모세를 통해 애굽에 재앙을 내리시기 시작했습니다. 본문은 세 번째 재앙인 이 재앙과 네 번째 재앙인 파리 재앙을 다루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권능과 바로의 완악함을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 요약)
출애굽기 8장 16-24절은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리신 세 번째 재앙인 이 재앙과 네 번째 재앙인 파리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시고, 바로의 강퍅한 마음을 드러내는 내용입니다.
- 16-17절: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통해 티끌로 이(gnats)를 일으켜 온 이집트를 덮게 하십니다.
- 18-19절: 애굽의 요술사들은 이를 따라하지 못하고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바로의 마음은 여전히 완악합니다.
- 20-24절: 하나님은 파리 떼 재앙을 경고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고센 땅은 구별하셔서 재앙을 내리지 않으십니다. 그 말씀대로 애굽 전역에 파리가 가득 찼으나 고센에는 없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그분의 계획이 얼마나 강력하고 분명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여러 재앙을 통해 이집트와 바로의 마음을 시험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그들을 위한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의 계획에 신뢰를 가져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재앙을 통해 당신의 권능을 보이시고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재앙 중에도 당신의 백성을 구별하여 보호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완고한 바로와 달리, 주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고센 땅을 구별하신 것처럼 우리도 세상 가운데서 구별된 자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권능과 사랑을 드러내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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