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
19 율법학자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자기들을 빗대어 하신 말씀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즉시 예수님을 잡기를 바랐으나 사람들을 두려워하였습니다.
20 <가이사에게 바치는 세금> 율법학자와 대제사장들은 예수님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의로운 사람들인 척 가장한 정탐꾼을 보내서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 가운데 트집을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을 총독에게 넘기려고 하였습니다.
21 이들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이 옳게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는 것을 압니다. 선생님은 차별을 하지 않으시며 진실되게 하나님의 길을 가르치시는 것을 압니다.
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23 예수님께서 이들의 계략을 아시고 말씀하셨습니다.
24 “데나리온 동전 하나를 가져오너라. 이 돈에 누구의 얼굴과 이름이 새겨져 있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가이사의 것입니다.”
2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쳐라.”
26 그들은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트집잡을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대답에 놀라서 말문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ksJLoKFbj0E?si=ANHZoBtsqtUjqGiX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예수님의 탁월한 지혜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곤란하게 만들기 위해 사람을 보내, 로마 황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지 질문하게 합니다. 그들의 질문은 어떤 대답을 하더라도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릴 수 있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질문을 던지기에 앞서 예수님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지만, 속으로 악한 동기를 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탁월한 지혜로 그들의 질문에 허를 찔러 대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신적 지혜는 사람의 간계를 부끄럽게 만듭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지혜와 능력을 힘입어 세상의 지혜에 승리하는 자들입니다.
오늘의 만나
그리스도인들을 곤경에 빠뜨리려는 세상 앞에 담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일상에서 예수님의 지혜가 필요한 순간은 언제입니까?
하나님에게 바치라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쳐야 한다는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이 국가와 제도의 질서에도 순복할 의무가 있음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는 말씀은 우주 만물의 통치권이 오직 하나님에게 있음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바울은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이 정하신 바라."라고 말합니다.(롬 13:1)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세상 국가의 권세와 제도에도 순복해야 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모든 영광과 찬양과 예배를 하나님께만 돌려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오늘 내가 순복해야 할 세상의 권세와 제도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모든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기 위해 내가 순종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공생애 마지막 주간, 예루살렘 성전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당시 유대는 로마 제국의 통치 아래 있었으며,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권위를 시기하여 그를 로마 총독에게 넘길 빌미를 찾고 있었습니다. 특히 '로마에 세금을 바치는 문제'는 유대인들의 민족적 자부심과 로마의 법이 충돌하는 매우 예민한 정치적 사안이었습니다.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은 이 질문을 통해 예수님을 진퇴양난의 함정에 빠뜨리려 시도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누가복음 20장 19-26절은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던 종교 지도자들의 질문에 지혜로 답하시며 세상과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확립하신 사건을 기록합니다.
- 19-22절: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정탐들을 보내어, 가이사(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 질문하며 궤계로 함정을 파고 질문합니다.
- 23-25절: 예수님은 그들의 간계를 아시고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오게 하신 뒤, 그 안의 형상과 글이 누구의 것인지 물으시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고 답하십니다.
- 26절: 질문했던 자들은 예수님의 대답 앞에서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기며 침묵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은 성도가 이 땅을 살아가며 가져야 할 이중적인 시민권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국가의 법과 질서를 존중하며 시민의 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모든 존재와 삶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데나리온에 가이사의 형상이 있듯,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형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세상의 의무를 핑계로 신앙을 저버리거나, 신앙을 핑계로 세상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모든 영역에서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는 지혜가 필요함을 깨닫게 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모든 간계를 아시고 진리로 응답하시는 지혜의 하나님 아버지! 교묘한 말로 주님을 시험하려던 자들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진리를 선포하시고, 우리가 마땅히 드려야 할 예배와 삶의 본질을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마주하는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육신의 형편에 함몰되지 않게 하시옵소서. 내 영혼에 깊이 새겨진 주님의 형상을 기억하며, 세상의 의무를 다할 뿐 아니라 나의 전부를 오직 하나님께 온전히 올려드리는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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