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3. 누가복음 묵상노트

누가복음 20장 27 – 40 부활의 자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백성

smile 주 2025. 12. 26. 06:44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부활 논쟁

27 <부활에 대하여> 부활이 없다고 하는 사두개파 사람들 가운데 몇몇이 예수님께 왔습니다.

28 그리고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선생님, 모세는 형이 자식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고 형을 위해서 자식을 낳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29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첫째가 아내를 얻었으나 자식이 없이 죽었습니다.

30 그리고 둘째도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31 셋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일곱 형제가 모두 자식이 없이 죽었습니다.

32 마침내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33 그러면 부활 때, 그는 누구의 아내가 되어야 합니까? 일곱 형제가 모두 그를 아내로 맞이하였으니 말입니다.”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대의 아들들은 장가가고 시집간다.

35 그러나 죽었다가 다시 부활하여 하늘 나라에서 살 자격이 인정된 사람들은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 않는다.

36 그들은 천사들과 같아서 다시 죽을 수도 없다. 그들은 부활의 아들들이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37 죽은 사람들의 부활에 대해서는 모세도 떨기나무가 나오는 대목에서 잘 보여 주었다. 모세는 주님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였다.

38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이들 모두는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있다.”

39 율법학자 몇 사람이 대답하였습니다. “선생님, 옳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40 사람들은 예수님께 감히 더 이상 묻지 못하였습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y7iWMIfM9JU?si=eT3Ur1f3SbXs19CR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부활을 부정하는 사두개인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이 부활을 부정하려는 의도로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그들은 모세 율법에 기록한 '형사취수법', 즉 결혼한 형이 자식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의 대를 이어야 한다는 법을 들어 부활이 없음을 논증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의 때에는 결혼 제도가 없고 그 본질이 전혀 다르다고 대답하십니다. 사두개인은 유대 사회에서 정치적, 종교적 권력과 부를 가진 세력이었습니다. 그들에게는 현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부활과 천사, 영적 세계를 부정했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세상을 사랑하여 부활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부활에 대한 믿음을 온전히 확신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사두개인들이 부활을 부정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입술로만 부활을 고백하면서 여전히 현세에 마음을 두고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라

예수님은 부활의 몸이 되면 다시 죽을 수도 없으며, 천사와 동등한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씀합니다. 또 예수님은 사두개인들이 인정하는 모세오경의 글을 인용하여 부활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했는데, 하나님은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예수님은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부활하게 된다는 것을 논증했습니다. 성도의 부활은 영광의 부활이며 영원한 부활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를 천사보다 뛰어난 아들로, 하나님 앞에 영원히 살아 있는 자로 부르셨습니다. 성도는 영원한 부활의 영광을 사모하는 자들입니다.

 

오늘의 만나

부활을 바라보면서 오늘 감내해야 하는 고난은 무엇입니까?

장차 나타날 부활의 영광을 사모할 때 나의 일상은 어떻게 달라집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공생애 마지막 주간, 예루살렘 성전에서 벌어진 논쟁의 현장을 배경으로 합니다. 당시 유대 사회의 기득권층인 사두개인들은 부활과 내세, 천사를 부정하는 합리주의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들은 모세오경만을 권위 있는 경전으로 인정했기에, 계대 결혼(수혼법) 규례를 근거로 부활의 모순을 지적하며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권위를 두는 모세의 글을 인용하시어 부활의 참된 의미와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심을 선포하시며 그들의 잘못된 이해를 밝히십니다.

 

(오늘 본문 요약)

누가복음 20 27-40절은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부활의 참된 의미를 가르치시는 말씀입니다.

  • 27-33절: 사두개인들이 부활을 부정하며 일곱 형제가 한 여인을 차례로 아내로 맞은 비유를 들어, 부활 때 그 여인이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고 질문합니다.
  • 34-36절: 예수님은 이 세상의 혼인과 부활 후의 삶은 다르며, 부활한 자들은 죽지 않고 천사와 같다고 설명하십니다.
  • 37-40절: 모세의 글을 인용하여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시며,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심을 선포하시자 감히 반박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은 우리가 장차 누릴 하나님 나라의 삶이 이 땅의 육신적·사회적 관계에 얽매인 삶과는 차원이 다른 영광스러운 상태임을 깨닫게 합니다. 부활의 자녀는 더 이상 죽음의 지배를 받지 않으며,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산 자'로 존재하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현세의 가치관으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제한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살아 계신 분이심을 믿고, 오늘을 영생의 소망 안에서 담대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오늘의 기도)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닌, 산 자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건져내어 다시는 죽을 수 없는 부활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현세의 짧은 안목에 갇혀 영광스러운 내세를 의심했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이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있음을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매일의 삶 속에서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며, 죽음 너머에 예비된 영원한 기쁨을 향해 기쁨으로 달려가게 하시길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