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2. 출애굽기 묵상노트

출애굽기 7장 8 – 13 하나님의 권능 앞에 무너지는 바로의 마술사들

smile 주 2025. 6. 2. 06:43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뱀이 된 아론의 지팡이
8 <뱀으로 변한 지팡이>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9 “파라오가 너희에게 기적을 요구할 것이니, 그러면 모세는 아론에게 지팡이를 파라오 앞에 던지라고 말하여라. 그 지팡이가 뱀으로 변할 것이다.”

10 그리하여 모세와 아론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파라오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아론은 자기 지팡이를 파라오와 그 신하들 앞에 던졌습니다. 그러자 지팡이가 뱀으로 변했습니다.

11 그 때에 파라오도 자기의 지혜로운 자들과 마술사들을 불렀습니다. 이집트의 마술사들도 마술을 부려 똑같은 일을 했습니다.

12 그들이 자기 지팡이를 땅에 던지자, 그 지팡이들이 뱀으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아론의 지팡이가 그 뱀들을 잡아먹었습니다.

13 그러나 파라오는 고집을 부리며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습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CiZql6kmdvE?si=rYG9FXtE1pomcgBy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이란 찬양이 있는데 가사 내용이 이렇습니다.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능치 못하실 일 전혀 없네. 신실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괴로움 바꿀 수 있네. 불가능한 일 행하시고 죽은 자를 일으키시니 그를 이길 자 아무도 없네. 주의 말씀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 던져 오늘 그가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것 보라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생각과 소원을 아실 뿐만 아니라 원하시는 때에 원하시는 방법으로 우리의 간구를 이루시는 분입니다.

 

또한 우리 하나님은 가장 강하신 분입니다. 온 우주에서 하나님을 이길 수 있는 존재는 없습니다. 천사나 사탄도 하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이렇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셔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누구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된다는 사실로 말미암아 감사와 평안이 넘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강하심을 드러내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전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하나님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바로 왕에게 보내시면서 만약 그가 이적을 보이라고 하면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세와 아론은 바로 왕 앞에서 이적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은 지팡이를 던져 뱀으로 변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본문 9절과 10절 말씀입니다.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

 

모세와 아론이 지팡이를 던져 뱀으로 만드는 이적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에게 능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그들과 함께하신 하나님께서 그것을 이루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무엇이든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역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순종하셔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어둠의 영은 결코 하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지팡이를 뱀으로 만드는 이적을 보여주자 바로는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불러서 같은 이적을 보이게 했습니다. 바로가 부른 사람들은 지팡이를 던져 뱀으로 만드는 요술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만이 아니라 자신들도 이러한 일들을 할 수 있다고 보여준 것입니다. 그런데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켜버렸습니다. 본문 11절과 12절입니다.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아론의 지팡이가 애굽 마술사들의 지팡이를 삼킨 것은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같은 이적인 것처럼 보여도 압도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 또한 이 사건은 어둠의 영이 하나님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물론 어둠의 영은 우리보다 훨씬 강합니다. 그리고 때로 하나님의 능력을 흉내 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둠의 영은 절대로 하나님처럼 될 수 없고 하나님을 이길 수도 없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어둠의 세력을 이미 박살내셨습니다.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둠의 영들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때로 악한 영들이 현란한 속임수로 우리를 두렵게 한다 할지라도 이미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며 담대하게 나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전능하신 나의 주님! 전능하신 그 하나님이 나의 아빠, 아버지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승리가 나의 승리가 되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앞에 선 모세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드러내었던 것처럼 우리의 삶의 현장에도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온전히 드러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오늘이라고 하는 영적인 전쟁에서 악한 영들을 두려워하지 말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어둠의 영들을 대적하여 물리침으로 여호와 닛시 하나님의 승리를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말씀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아론이 바로 앞에 섰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 주십니다.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고대 근동에는 신의 대리자로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때 이적을 먼저 보여 자신이 신의 사자임을 증명해야 했습니다. 물론 아론에게는 지팡이를 뱀으로 변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떻게 해야 할지 미리 알려 주시고, 또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 붙들린 자는 세상의 힘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말씀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담대히 나아갑시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어떤 응답입니까?

내가 두려워하고 있는 세상의 힘은 무엇입니까?

 

요술사들의 거짓을 삼켜버린 아론의 지팡이

애굽의 요술사들도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합니다. 성경은 애굽의 요술사들이 어떻게 이 일을 행했는지 설명하지 않습니다. 고대 이집트 문헌에는 요술사들이 뱀에게 최면을 걸어 몸을 굳게 하는 강직증을 발생시켰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목할 것은 요술사들이 어떤 방법으로 뱀을 만들었느냐가 아니라, 그들이 만든 뱀이 아론의 뱀에게 잡아 먹혔다는 점입니다. 가짜는 진짜를 이길 수 없습니다. 진리와 비슷한 수많은 이단이 존재하지만 모두 하나님이 정하신 때까지 뿐입니다. 진리가 아닌 거짓에 관심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헛된 것에 주목하려는 마음을 끊어 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점술과 운세 등 거짓된 것에 관심을 갖고 있진 않습니까?

진리이신 하나님 말씀을 붙잡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모세와 아론이 애굽 왕 바로 앞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이 시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하며 고통받던 때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첫 번째 기적을 행하십니다. 지리적으로는 애굽 왕궁에서 벌어진 일이며, 성경적으로는 출애굽기 초반에 해당하여 애굽의 우상 숭배와 바로의 강퍅한 마음을 배경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 그리고 그분의 구원 계획이 시작됨을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 요약)

출애굽기 7장 8-13절은 하나님의 권능을 보이심과 애굽의 마술사들과의 대결을 담고 있습니다.

  • 8-9절: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며, 바로가 이적을 요구하면 아론이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하라고 지시하십니다.
  • 10절: 모세와 아론이 바로 앞에서 그대로 행하자 아론의 지팡이가 뱀이 됩니다.
  • 11-12절: 바로도 마술사들과 박사들을 불러 그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뱀을 만들어내지만,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킵니다.
  • 13절: 그러나 바로의 마음은 완강하여 듣지 않으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를 믿고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바로 앞에서 기적을 행했지만, 바로는 여전히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의 능력을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이 완악해지지 않도록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오늘의 기도)

권능으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권위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기적을 행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완악해지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