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6. 여호수아 묵상노트

여호수아 14장 1 – 5 약속의 땅, 공평한 분배와 순종의 성취

smile 주 2026. 2. 3. 07:48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요단 서쪽 기업의 분배
1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그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의 지도자들이 백성들에게 나누어 준 땅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지방에서 받은 땅입니다.

2 이 땅은 아홉 지파와 지파 절반에게 제비를 뽑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한 것입니다.

3 모세는 이미 두 지파와 므낫세 지파 절반에게 요단 강 동쪽의 땅을 나눠 주었습니다. 그러나 레위 지파에게는 다른 지파들처럼 땅을 주지 않았습니다.

4 요셉의 자손은 므낫세와 에브라임 두 지파로 나누어졌습니다. 레위 지파는 땅을 받지 못했지만 거주할 여러 성읍과 그들의 동물들을 기를 수 있는 목초지를 받았습니다.

5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각각 땅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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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CTM 말씀 묵상)

1.역사를 인정했습니다(2)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제시한 기업 분배의 원칙이 여호수아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기업 분배의 최고 책임자는 여호수아이며 각 지파의 족장들이 참여했으며 제비뽑기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지파들은 가나안 정복 전쟁을 위하여 목숨까지 내어 놓고 열심으로 함께 이루어 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주어지는 기업의 분배는 각 지파가 모여서 의논하여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불합리해 보이는 제비 뽑기라는 방식을 택하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조금의 자기 공로만 있어도 거기에 대하여 자신이 만족하는 보상을 받고자 노력합니다. 하지만 오늘 이스라엘 지파들은 나름대로 큰 공들을 세웠지만 그 결과에 대한 분배는 오직 하나님께 맡기고 제비 뽑기를 수긍할 수 있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이룬 일들의 결과를 우리 자신이 만족한 것을 얻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그저 주님을 위해 충성하고 하나님께 그 결과를 맡기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하는 신앙인인가?

 

2.끝까지 순종한 믿음(5)

믿음의 마지막 결과는 어떤 상황에도 순종하는 것입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믿음으로 자신들이 우상숭배를 거부하는 믿음도 아름답지만 그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자신의 믿음을 넘는 결과에 대하여도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소유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기업분배의 결과를 보면 레위지파는 아무것도 없이 하나님을 소유로 주었고 요셉지파는 두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각각 한 지파씩 분류되어 두 지파의 기업으로 차지하였습니다. 이것은 인간적으로 보면 불공평 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좋지 않은 땅을 배정받은 지파도 또 주변에 전쟁의 위험이 있는 지역을 받은 지파도 모두 불평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로 받아서 그곳에서 부터 출발하는 참 순종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머지의 모든 것도 온전히 주장하실 줄 믿는 순종의 참 마음을 보게 됩니다.

 

묵상하기

나는 삶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못하고 불평과 원망하지 않는가?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정복 전쟁의 주요 과정을 마친 후, 요단 서쪽 땅을 분배받기 시작하는 시점을 배경으로 합니다. 지리적으로는 가나안 본토를 의미하며, 성경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가나안 땅의 기업이 마침내 구체적인 현실로 실현되는 역사적 전환점을 보여줍니다.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와 제사장 엘르아살, 그리고 각 지파의 족장들이 중심이 되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땅을 나누는 질서와 공의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여호수아 14 1-5절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의 기업을 제비 뽑아 공정하게 분배받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 1-2절: 제사장 엘르아살과 여호수아 및 지파 족장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제비 뽑아 그들의 기업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 3-4절: 요단 동쪽의 두 지파와 반 지파는 이미 모세에게 기업을 받았으며, 레위 사람에게는 분깃을 주지 않았으나 요셉 자손은 므낫세와 에브라임 두 지파가 되어 거주할 성읍과 가축을 위한 들을 얻었습니다.
  • 5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이 행하여 마침내 그 땅을 나누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신실함을 일깨워 줍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분배받을 때 '제비 뽑기'를 사용한 것은 인간의 욕심이나 정치적 영향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결정에 순종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 삶의 영역과 분복 또한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또한, 레위 지파에게는 땅 대신 하나님 자체가 기업이 되었듯, 우리도 눈에 보이는 소유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약속하신 바를 신실하게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광야 길을 지나 마침내 가나안의 기업을 허락하시고, 각 사람의 분복을 공의롭게 나누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때로 남의 떡을 크게 보고 비교하며 불평했던 어리석음을 고백하오니, 내게 주신 삶의 자리가 하나님이 정하신 가장 선한 기업임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욕심을 내려놓고 주님의 주권을 온전히 신뢰하며, 내게 맡겨진 땅에서 감사의 열매를 맺는 삶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성경 지식: 지식 제비 뽑기(Lot Casting)의 의미 )

여호수아 14 2절에서 언급된제비뽑기는 단순한 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이끄시는 방식이었습니다. 잠언 16 33절 말씀처럼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음을 믿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 각 지파는 자신들이 얻은 땅이 능력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거저 주신 '은혜의 선물'임을 인정하며 지파 간의 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