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4. 요한복음 묵상노트(완료)

요한복음 8장 12 – 20 우리 아버지되시는 하나님

smile 주 2024. 5. 6. 06:22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

12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 그후에 예수님께서 다시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둠 속에서 생활하지 않을 것이며,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13 그러자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당신이 당신 자신에 대해 증언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할 수 없소.”

14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렇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해서 증언한다. 하지만 나의 증언은 참되다. 이는 내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갈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한다.

15 너희는 세상의 표준을 가지고 판단하지만, 나는 아무도 그렇게 판단하지 않는다.

16 설령 내가 판단한다 하더라도, 나의 판단은 참되다. 이는 내가 판단할 때에, 혼자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판단하시기 때문이다.

17 너희의 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은 참되다고 기록되어 있다.

18 내가 나 자신에 대해서 증언하는 사람이며, 또 나를 위해 증언하시는 분은 나를 보내신 아버지이시다.”

19 그 사람들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당신의 아버지가 어디 계십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는 나도 알지 못하고 나의 아버지도 모른다. 만일 나를 알았다면 또한 나의 아버지도 알았을 것이다.”

20 이 모든 것은 예수님께서 성전 뜰, 헌금함을 보관해 두는 곳에서 사람들을 가르칠 때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을 잡지 못했습니다. 이는 아직 그분의 때가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율법을 들어 예수님을 거부한 바리새인

예수님이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랍비들은 '하나님은 빛이시다'라고 가르쳐 왔습니다. , 예수님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가 본인이라고 알려 주신 겁니다. 그러자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말을 믿을 수 없다고 합니다. 율법에 따르면 자기 의견이 참된 것이라고 주장할 때에는 두세 사람의 증인이 있어야 합니다( 17:6). 그러나 예수님은 스스로 자신이 구원의 빛이심을 주장하니 믿지 않는다고 한 것입니다. 율법은 우리의 죄를 지적하고, 우리에게 왜 메시아가 필요한지를 알려 줍니다.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오실 것을 믿었으나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듣고 읽을 때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구원의 예수님 앞에서 고집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예수님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도 예수님을 위해 증언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으로서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빌립에게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 14: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인 우리 역시 하나님을 알아야합니다.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은 우리와 더 깊이 교제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뜻과 성품을 잘 알고 생활하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므로 구원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우리의 마음과 시간을 내어 드려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하루에 얼마나 시간을 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되어 주신다는 것이 내겐 어떤 의미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 본문은 초막절을 배경으로 여인의 뜰에서 행해진 예수님의 선포와 곧이어 전개되는 예수님과 바리세인들 사이에 논쟁에 관한 말씀입니다 본문을 통해 두 가지 영적 교훈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빛이신 예수님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본문은 요한복음 7 37절의 명절 끝날 곧 큰 날과 이어지는 본문입니다 이 표현은 초막절의 마지막 날을 의미하고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은 초막절 명절의 배경에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유대인들이 초막절 밤이 되면 성전 안에 있는 여인의 뜰에 모였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네 개의 거대한 금촛대에 불을 켜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는 출애국 당시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불기둥을 통해 인도하신 사건을 기념합니다 이 불을 켜는 행사가 한창 진행되던 상황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2절입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이 말씀처럼 빛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어두움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입니다

 

과거 광야에서 불기둥이 이스라엘 백성을 어둠 속에서 인도한 것처럼, 이제 세상에 빛인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영적 어둠 가운데서 인도함을 받게 되고 생명의 빛을 얻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시대에도 그러했던 것처럼 현대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영적 어둠 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죄와 어둠 속에서 방황하고 있으며 게임, 마약, , 도박, 음행과 같은 여러 가지 중독의 늪에 빠져 헤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삶의 목적도 알지 못한 채 영적으로 방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향해 오늘도 예수님은 세상에 비치신 자신을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를 때 온갖 종류의 영적 어두움에서 해방되고 생명의 빛을 얻게 될 줄로 믿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전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세상의 빛이라는 예수님의 증언을 들은 바리새인들은 즉각 예수님의 증언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 자신이 자신의 증언에 대한 증인이 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당신이 세상의 빛이며 당신을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라고 증언하지만 당신 스스로가 이 증언에 대한 증인이 될 수는 없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원리는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 잘 알려진 것으로서 아무도 자신을 위해 스스로 증언할 수 없다는 원리였습니다 하지만 14절에서 예수님은 그들의 지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반박하십니다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지금 예수님은 자신이 자신의 증언에 대한 증인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시며, 그 근거로서 자신이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갈 것임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 지금 예수님은 자신이 그 원리에 대해 예외라고 말씀하시며 예외인 근거에 대해 밝히십니다

 

예수님은 성육신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오셨으며 장차 십자가를 통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입니다 16절을 통해 볼 때 이 말씀의 의미는 자신이 세상의 빛이라는 예수님의 메시지의 출처가 자신을 보내신 성부 하나님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예수님은 지금 성부 하나님의 대언자로서 성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그대로 전하기 때문에 자신이 자신을 위하여 증언하여도 그 증언이 참되다고 말씀하십니다. 이후 17절에서 예수님은 율법에 따르면 합당한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의 증인이 필요하다는 규정을 언급하십니다 이것은 신명기 17 6절이나 19 15절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18절에서 예수님은 자신과 하나님이 두 증인이 되기 때문에 이 율법의 규정 또한 충족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메시지의 출처가 성부 하나님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전적으로 성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만을 그대로 대언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영적 도전을 줍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성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대언하셨다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얼마나 더 그러해야 하겠습니까?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대로 가감없이 대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되 내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변화시킨다든지 혹시 다른 사람이 불편하게 생각할까 염려하여 제외하거나 덧붙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입맛과 상황에 맞춰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록된 그대로 가감없이 대연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온갖 영적 어두움으로부터 자유하게 하시고 생명의 빛을 얻게 하옵소서. 그리고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대언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chdNdY9x774?si=duSe3feBU-BBKYj-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은 어떤 것이 참이 되기 위해서는 율법에 따라 최소 두 사람의 증인이 있어야 한다는 바리새인들의 주장에 주님께서 반박하며, 주님은 증인이 필요 없는 분이시고 설령 율법의 원칙을 따라도 아버지께서 증인이 되시기에 주님의 말씀은 참이라고 밝히시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시므로 자신을 따르는 자는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이 자신을 스스로 증언하였으므로 참되지 않다고 비난하자, 예수님은 자신을 세상에 보내신 아버지께서 증인이 되셨으므로 자신의 말이 참되다고 말씀하십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아버지가 누구냐고 묻자, 예수님은 그들이 예수님을 알았다면 아버지도 알았을 것인데 예수님을 모르니 아버지도 모른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예수님께서 직접 세상의 빛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어둠에서 생활하지 않고 생명을 빛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세상적인 기준만을 가지고 예수님을 판단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심을 알았다면 그가 직접 증언한다고 하여도 그것이 진실한 말임을 알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도 세상의 지식으로 하나님의 일을 판단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자는 하나님의 법과 기준으로 사는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그 말씀이 진실함을 믿고 그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내 삶에 빛이신 하나님 아버지! 죄와 허물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죄인 된 나의 삶에 빛으로 찾아오시어, 새생명 허락하여 주시고, 구원의 감격과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시는 빛 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세주로 모실 때 우리에게 생명의 빛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좇아 담대하게 살아가며,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가는 복된 삶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