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7. 사사기 묵상노트

사사기 1장 1-10 잘 채워진 첫 단추

smile 주 2023. 4. 19. 15:24

오늘의 본문쉬운 성경)

 

유다 사람들이 가나안 사람들과 싸움

1 여호수아가 죽었습니다. 그후에 이스라엘 백성이우리 중에서 누가 먼저 가나안 사람들과 싸워야 합니까?” 하고 여호와께 물었습니다.

2 그러자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유다 지파가 먼저 가거라. 내가 유다 지파에게 이 땅을 차지할 힘을 주겠다.”

3 유다 사람들은 가장 가까운 시므온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차지하게 될 땅으로 함께 가서, 우리가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는 것을 도와 주시오. 그러면 우리도 당신들이 제비를 뽑아 받은 땅을 얻기 위해 싸울 때, 도와 주겠소.” 그래서 시므온 사람들은 유다 사람들과 함께 갔습니다.

4 여호와께서는 유다 사람들이 가나안과 브리스 사람들과 싸워 이기게 해 주셨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베섹 성에서 만 명을 쳐죽였습니다.

5 유다 사람들은 베섹 성에서 그 성을 다스리던 아도니 베섹을 발견하고 그와 싸웠습니다. 유다 사람들이 가나안과 브리스 사람들을 공격하자,

6 아도니 베섹이 도망쳤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아도니 베섹을 뒤쫓아가 붙잡아서,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라 버렸습니다.

7 아도니 베섹이 말했습니다. “내가 왕 칠십 명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라 내었고, 그들에게 내 밥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게 하였더니, 이제 하나님께서 그 왕들에게 한 일을 내게 갚으시는구나.” 유다 사람들은 아도니 베섹을 예루살렘으로 끌고 왔습니다. 아도니 베섹은 그 곳에서 죽었습니다.

8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과 싸워 그 곳을 점령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칼로 예루살렘에 살던 사람들을 죽인 후, 그 성을 불태웠습니다.

9 그후에 유다 사람들이 내려가서, 산지와 남쪽 지방과 서쪽 경사지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들과 싸웠습니다.

10 그리고 유다 사람들은 헤브론 성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기 위해 나아갔습니다. 헤브론은 기럇 아르바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의 자손을 물리쳤습니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사사기의 시작으로, 지도자인 여호수아의 죽음이후 가나안 족속과의 싸움이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자손이 모여 여호와께 누가 먼저 싸울지를 묻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유다를 지목하시고, 유다 지파는 시므온 지파를 대동하여 출전합니다. 두 지파는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멸하고 도망가는 아도니 베섹을 붙잡아 예루살렘에서 죽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항상 우리가 어떤 일을 행하든지 먼저 하나님께 여쭈어서 행하는 영적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묻는 자들에게 응답하시고 바른 길을 알려 주십니다. 항상 하나님의 답을 얻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을 깨닫습니다. 사사기의 시작이 “여호수아가 죽은 후”라는 위기에서 출발하지만 이스라엘은 그 위기에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임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붙들고 기도의 자리로 나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시므온 지파가 유다 지파를 도운 이유)

유다 지파는 전쟁을 개시하면서 시므온 지파와 함께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기꺼이 따랐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우선은, 시므온 지파가 분배 받은 땅은 유다 지파가 분배 받은 땅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 옛날 시므온이 디나 사건의 과도한 복수로 인한 아버지 야곱의 저주가 있었고, 그 영향으로 이스라엘 인구조사에서 가장 수가 적어 독립된 기업을 얻지 못하고 유다 지파의 기업 중 일부만을 분배 받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시므온은 유다와 마찬가지로 한 어머니 레아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수가 많고 강한 지파인 유다 지파는 가장 약한 시므온 지파를 무시하지 않고 동역하길 원했습니다.

 

(오늘의 기도)                                                                 

광야에서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보호하셨던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도 이 땅에서 영적전쟁을 하며 살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이, 하나님께 묻고 순종하며 사는 것이 승리하는 비결임을 기억하며, 주께 먼저 묻는 습관을 가지고 주의 응답을 기다리며 끝까지 기도하며 나아가는 복된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영적 전쟁에 선봉에 서게 하셔서 하나님의 승리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삶의 현장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