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33. 미가서 묵상노트

미가서 4장 1–8 남은 백성, 강한 나라가 되리라

smile 주 2024. 12. 23. 07:12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여호와 하나님이 이루실 평화

1 <여호와의 산> 그 날이 오면 여호와의 성전이 서 있는 산은 모든 언덕 위에 높이 솟아 산들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될 것이며, 모든 나라의 민족들이 그 곳으로 몰려올 것이다.

2 많은 민족들이 와서 말하기를 , 여호와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나님의 성전으로 올라가자. 하나님께서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실 것이니 우리가 그의 길을 따르자라고 할 것이다. 왜냐하면 주의 가르침이 시온에서 나오며,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3 주께서 나라들 사이의 다툼을 판단하시고 멀리 떨어진 강한 나라들을 꾸짖으실 것이니 나라마다 칼을 쟁기로 만들고 창을 낫으로 만들 것이다. 다시는 나라들이 서로 싸우지 않으며 전쟁 연습도 하지 않을 것이다.

4 사람마다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 앉을 것이다. 아무도 그들을 두려움에 빠뜨리지 않을 것이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5 다른 모든 민족은 각기 자기 신을 따를 것이나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원토록 따를 것이다.

6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 날이 오면 저는 사람을 내게로 불러모으고 쫓겨나고 상처 입은 사람을 다시 데려오겠다.

7 내가 저는 사람을 살려주고 쫓겨난 자들이 강한 나라를 세우도록 해 주겠다. 나 여호와가 영원토록 시온 산에서 그들의 왕이 될 것이다.

8 , 양 떼의 망대와 같은 굳건한 예루살렘아, 너는 옛날처럼 다시 나라가 될 것이다. 왕의 권세가 다시 네게로 올 것이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오직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라

선지자 미가는 앞에서 이스라엘 선민의 죄악으로 인해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될 것임을 선언했습니다( 3:12a). 하나님은 절망에 빠진 백성에게 새 성전, "여호와의 전"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예언은 신약 시대의 교회가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뛰어나며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것임을 나타냅니다. 나아가 궁극적으로 진정한 평화의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예언합니다. 하나님의 구속 사역은 중단되지 않으며 실패하지 않습니다. 만민이 각자 세상의 것을 의지하며 행하지만, 성도는 온전한 능력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세상에서 교회가 위축되어 보이더라도 소망이 있는 이유는무엇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이 주는 소망은 무엇입니까?

 

이제부터 영원까지 다스리리라

여호와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의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이는 1차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풀려나 회복할 것을 예언한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만민 중에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신약 시대의 교회로 모아 승리하게 하실 것을 말합니다. 이 회복은 백성이 스스로 결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강한 의지로 약속을 지키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의 교회를 통하여 포로 되었던 자들을 회복시키시고, 친히 다스리고 계십니다. 회복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강하게 하실 진정한 왕이신 예수님을 믿고 찬양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께 속하지 않는 자들의 약함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행하실 일은 무엇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XEsFXaKHu8o?si=xxC_Hb4o5CLwpuoY

 

한 농부가 언덕에 작은 나무를 심었습니다. 주변에는 커다란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그 나무는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큰 폭풍이 몰아쳤고, 주변의 큰 나무들은 뿌리가 얕아 쓰러졌지만, 작고 강한 뿌리를 내린 작은 나무는 견뎌냈습니다. 이 나무는 강한 뿌리를 통해 결국 큰 나무로 자라게 되었고, 농부는 그것을 바라보며 "강한 것은 외면이 아니라 내면의 뿌리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남은 백성도 이와 같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전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볼 때는 작고 연약해 보일지라도, 하나님께 깊이 뿌리내린 신앙은 어떤 상황에서도 강하게 자라나 마침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본문 1절을 보면 미가 선지자는 이러한 예언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끝날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의 중심에 굳게 서서 모든 민족이 주님께로 나아오게 될 것을 상징합니다. 세상에 많은 가치와 철학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 위에 우뚝 서 계실 것입니다.

 

오늘날도 우리는 이 약속을 믿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날을 기대하며, 우리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이어서 미가 선지자는 전쟁과 갈등이 끝나고 참된 평화가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3절 말씀. "그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 사람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사람들이 더 이상 전쟁을 준비하지 않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의 나라는 화평과 평화의 나라입니다. 우리도 이 평화를 세상 속에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갈등이 가득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평화의 도구로 사용하기 원하십니다. 이 약속을 믿고 평화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자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저는 자, 쫓겨난 자, 환난 받고 있었던 자들을 모아 강한 나라가 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남은 자들은 비록 세상에서 연약하게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그들의 약함을 강함으로 바꾸어 주시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자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강한 나라로 세워질 것입니다.

 

마지막 8절 말씀입니다. "너 양 떼의 망대요 딸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 곧 딸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오리라"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회복시키고, 그분의 통치 아래 그들의 삶을 다시 세우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회복의 약속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하나님의 통치 아래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남은 자들을 통해 강한 나라를 이루시고, 평화와 회복의 약속을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남은 백성으로서 약속을 믿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선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세상 속에서 연약해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강한 나라를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하나님의 통치 아래 평화와 사랑을 전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본문의 배경)

미가 선지자는 주전 8세기경 유다에서 활동하며, 북이스라엘의 멸망과 남유다의 심판을 경고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앗수르의 위협과 내부적인 영적 타락과 불의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받았지만, 회복의 소망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오늘 본문은 여호와의 날에 이루어질 평화와 회복의 비전을 선포하며, 온 민족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 말씀은 특히 예루살렘이 중심이 되어 열방이 모이는 미래의 이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미가서 4장 1-8절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때의 영광스러운 미래를 묘사합니다.

  •   1-2절: 마지막 날에 여호와의 산이 모든 산들 위에 높이 세워지고, 모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와 하나님의 길을 배우고자 할 것입니다.
  •   3-4절: 하나님께서 민족들 사이의 분쟁을 판결하시고, 그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며, 다시는 전쟁을 배우지 않을 것입니다.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아 두려움 없이 지낼 것입니다.
  •   5절: 모든 백성이 각기 자기 신의 이름을 의지하나, 우리는 영원히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할 것입니다.
  •   6-7절: 그 날에 하나님은 절름발이와 쫓겨난 자들을 모아 강한 나라를 이루실 것입니다.
  •   8절: 예루살렘은 다시 왕권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모든 민족을 하나로 모아 평화와 정의를 이루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불의와 분쟁을 경험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모든 것이 회복되고 평화가 임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돌보시며 그들을 통해 강한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와 평화를 믿고, 그분의 길을 따르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현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평화와 회복을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 열방이 여호와의 산으로 모여드는 그날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강하게 하시고, 평화를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며, 하나님 나라의 평화와 정의를 이루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