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3. 누가복음 묵상노트

누가복음 2장 25 – 39 메시아를 기다린 자의 찬송과 예언

smile 주 2025. 10. 9. 07:38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시므온과 안나가 메시아를 만나다

25 <예수님을 본 시므온>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으로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로하실 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이 사람과 함께하셨습니다.

26 성령께서 시므온에게 주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결코 죽지 않을 것이라는 계시를 주셨습니다.

27 시므온은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성전으로 왔습니다. 마침 마리아와 요셉이 율법의 규정대로 행하기 위해 어린 예수님을 성전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28 시므온이 아이를 팔에 안고 하나님께 찬양하였습니다.

29 “주님, 이제 주님의 종을 주님의 말씀대로 평화롭게 떠날 수 있게 하셨습니다.

30 제 눈으로 주님의 구원하심을 보았습니다.

31 주님께서 이 구원을 모든 백성들 앞에 마련해 주셨습니다.

32 이는 이방 사람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33 예수님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시므온이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듣고 매우 놀랐습니다.

34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아이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했습니다. “이 아이는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들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할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의 비난을 받는 표적이 될 것입니다.

35 이 일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마음은 칼로 쪼개듯이 아플 것입니다.”

36 <예수님을 본 안나> 또 여자 예언자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아셀 지파의 바누엘의 딸인 안나였습니다. 그녀는 나이가 많았습니다. 결혼하고 칠 년 동안을 남편과 살았는데,

37 그후로 과부가 되어 팔십사 세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한 번도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과 기도를 하여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38 바로 그 때, 그녀가 와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예루살렘의 구원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이 아이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39 <나사렛으로 돌아옴> 아이는 주님의 율법에 따라 모든 일을 다 마치고 갈릴리에 있는 고향 나사렛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h2OHRD4qZt4?si=mZUVPZcH2-kni9dQ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성령과 동행하며 기다린 시므온

시므온은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시므온은 메시아를 기다리게 됩니다. 아마 시므온은 조금이라도 특별한 사람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들릴 때마다 '혹시 그가 메시아가 아닐까?'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므온은 조급해 하지도, 그렇다고 낙심하지도 않고 끝까지 믿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그가 기다릴 수 있었던 것은 성령 충만함으로 늘 하나님과 동행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헛된 소문에 흔들리지 않는 비결은 성령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성령의 충만함을 구해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며 흔들림 없이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어떤 상황일 때 조급해집니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금식하고 기도하며 기다린 안나

안나는 결혼한 지 7년 만에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었습니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 여성은 경제권이 없었기에 과부는 가난하고 소외된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안나의 상황과 환경은 절망적이었지만 84세가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사회적으로 약자였지만 그녀의 신앙은 견고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섬기며 금식하고 기도하던 안나는 메시아 예수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과 우리를 둘러싼 환경의 문제는 우리와 하나님과의 사이를 멀어지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를 반드시 만나 주십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나를 낙심하게 만드는 상황과 환경은 무엇입니까?

나는 무엇을 구하며 기도하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의 배경은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직후, 유대의 수도인 예루살렘 성전입니다. 로마 제국의 통치 아래 있던 당시 유대 사회는 정치적 압제와 종교적 타락 속에서 오랫동안 예언된 이스라엘의 위로 즉, 메시아의 도래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성전은 여전히 유대인들의 종교 생활의 중심지였으며, 아기 예수를 율법에 따라 성전에 데려와 정결 예식(산모 마리아의 정결례)과 아기를 주께 드리는 예식(맏아들 속전)을 행하던 때입니다(25,27,39절). 의롭고 경건했던 시므온과 여선지자 안나는 바로 이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그리스도를 기다리던 인물들이었습니다. 본문은 누가복음 초반부에서 예수님의 탄생이 구약의 예언의 성취임을 증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 본문 요약)

누가복음 2 25 - 39절은 시므온과 안나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만나 그리스도로 알아보고 감사와 예언을 드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25-27절: 시므온은 의롭고 경건한 자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성전에서 예수를 만납니다.
  • 28-32절: 시므온은 아기 예수를 안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께서 이방인과 이스라엘을 위한 구원이심을 선포합니다.
  • 33-35절: 시므온은 마리아에게 예수로 인해 많은 이들의 마음이 드러날 것이며, 칼이 그 마음을 찌를 것이라 예언합니다.
  • 36-38절: 여선지자 안나는 오랜 세월 성전에서 기도하며 기다리던 중 예수를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구속을 기다리는 자들에게 알립니다.
  • 39절: 요셉과 마리아는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친 후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아갑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은 진정한 경건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시므온과 안나는 메시아를 향한 간절한 기다림(소망)과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기도와 금식의 삶(경건)을 통해 주의 그리스도를 만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고 기다리는 영적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우쳐 줍니다. 시므온과 안나는 오랜 세월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며 경건하게 살았고, 결국 메시아를 눈으로 보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우리도 신실한 기다림과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야 함을 배웁니다.

(오늘의 기도)

구원의 빛이시며,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던 자들에게 응답하신 신실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시므온과 안나처럼 우리도 주님의 뜻을 기다리며 깨어 기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말씀대로 이루실 주님의 계획을 믿고, 끝까지 믿음으로 반응하게 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