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나머지 땅 분배 전에 일어난 일
1 <나머지 땅을 나눔> 이스라엘 사람 모두가 실로에 모여 그 곳에 회막을 세웠습니다. 그 땅은 이미 이스라엘에게 정복되었습니다.
2 그러나 이스라엘의 일곱 지파는 아직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받지 못했습니다.
3 그래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까지 땅을 차지하러 가는 것을 미루려고 합니까?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여러분에게 주셨소.
4 이제 각 지파에서 세 사람씩 뽑으시오. 내가 그들을 보내어 그 땅을 정탐하도록 하겠소. 그들은 그 땅을 두루 돌아다니며 자기들의 지파가 얻게 될 땅의 모양을 그려서 나에게로 돌아오게 할 것이오.
5 그들은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나눌 것이오. 유다 백성은 남쪽 자기들의 땅에 그대로 있게 될 것이고, 요셉의 백성도 북쪽 자기들의 땅 안에 그대로 있게 될 것이오.
6 여러분은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나누고 그 일곱 부분의 모습을 그려서 나에게 가지고 오시오. 나는 여기,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아 그 땅을 여러분에게 나누어 주겠소.
7 그러나 레위 지파는 그 땅 중의 어떤 부분도 가질 수 없소. 그것은 여호와를 위한 제사장 직무가 그들의 몫이기 때문이오. 갓과 르우벤과 므낫세 지파 절반은 그들에게 약속된 땅을 이미 받았고 그들의 땅은 요단 강 동쪽에 있소. 여호와의 종인 모세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었소.”
8 그리하여 각 지파에서 뽑힌 사람들은 그 땅을 향해 떠났습니다. 여호수아가 땅을 그리러 가는 그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가서 그 땅을 두루 다녀 보시오. 그리고 그 땅의 모습을 그려서 나에게 가지고 오시오. 그러면 내가 여러분이 가질 땅에 대해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도록 하겠소. 그 일은 여기 실로에서 할 것이오.”
9 그 사람들은 그 땅으로 들어가 두루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마을별로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나누어 책에 그렸습니다. 그들은 실로의 진에 있었던 여호수아에게 돌아왔습니다.
10 여호수아는 여호와 앞에서 그들을 위하여 제비를 뽑았습니다. 그는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그 땅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rhbWAwehn00?si=Ec7sLtDBWsbfSVJ5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 중심의 삶
여호수아는 요단 서편에서 세 지파에 대한 땅 분배를 마친 후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실로에 모이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회막을 세웠습니다. 회막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만나시는 장소입니다. 따라서 여호수아가 땅 분배를 다 마치기도 전에 실로에 회막을 세운 것은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 중심의 민족이라는 정체성을 세우는 것이 우선임을 보여 준 것입니다. 또한, 실로는 가나안 중심부에 위치해 있었기에 이곳에 회막을 세운다는 것은 곧 모든 지파의 중심이 하나님이심을 공표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역시 어느 곳에 있든 무엇을 하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교회 이외에도 하나님을 찾는 장소가 있습니까?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믿음과 성실함
여호수아는 회막을 세운 뒤에 땅 분배를 받지 못한 일곱 지파를 불러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는 것을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3절) 이 말에는 신앙 격려와 책망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선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을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신 땅이 라고 말했는데 이는 그들이 그 땅을 스스로의 힘으로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차지하게 되는 것임을 알려 준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고 말한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게으름을 피우면 안 된다고 책망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믿음과 부지런함 모두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믿음과 성실함으로 확장해 나가고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나의 믿음 지수는 어느 정도입니까?
나의 성실 지수는 어느 정도 될 것 같습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정복 전쟁을 어느 정도 마친 후, 회막을 길갈에서 실로로 옮긴 시점입니다. 이때 이미 땅을 분배받은 유다, 에브라임, 므낫세 반 지파를 제외한 일곱 지파는 아직 기업을 얻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지리적으로 실로는 가나안의 중심부로, 하나님 중심의 예배 공동체를 세우려는 성경적 의지가 반영된 장소입니다. 여호수아는 정체된 분배 과정을 다시 추진하며 영적 태만을 경계합니다.
(오늘 본문 요약)
여호수아 18장 1-10절은 실로에 회막을 세우고, 남은 일곱 지파에게 땅을 정탐하여 분배를 마무리하도록 독려하는 내용입니다.
- 1절: 이스라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 회막을 세웠으며, 그 땅은 이미 그들 앞에 복종된 상태였습니다.
- 2-3절: 아직 기업을 분배받지 못한 일곱 지파에게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언제까지 지체하겠느냐며 책망합니다.
- 4-7절: 각 지파에서 세 명씩 선발하여 땅을 두루 다니며 지도에 그려오게 하고, 레위 사람의 분깃과 이미 분배된 지파들의 땅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확정합니다.
- 8-10절: 선정된 사람들이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오자, 여호수아는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아 남은 일곱 지파에게 땅을 나누어 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하나님께서는 이미 약속의 땅을 주셨지만, 이스라엘 일곱 지파는 안일함에 빠져 그 땅을 취하러 가기를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믿음'이란 단순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주신 약속을 근거로 발걸음을 떼는 '행함'임을 깨우쳐 줍니다. 우리는 때로 이미 허락하신 복조차 게으름이나 두려움 때문에 누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정체된 신앙의 자리에서 일어나 믿음의 지도를 그리고, 약속을 현실로 바꾸는 적극적인 순종의 태도가 오늘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오늘의 기도)
약속하신 기업을 성실히 나누게 하신 공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 자손에게 약속의 땅을 예비하시고 실로의 성막에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은 이미 모든 승리를 허락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실의 안락함에 안주하며 주저하고 있는 저의 영적 게으름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두려움을 떨치고 일어나 주께서 보여주신 비전의 땅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제 삶의 지도를 믿음으로 그려내어 하나님이 예비하신 풍성한 기업을 온전히 누리길 원하오니 성령으로 인도하여 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성경 지식: 실로(Shiloh)와 회막의 의미)
실로는 에브라임 지파의 성읍으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한 초기 시대의 종교적 중심지 로 성막이 처음으로 세워진 곳입니다. 이후 사무엘 시대까지 실로는 하나님의 임재와 예배의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이곳에 '회막(성막)'을 세웠다는 것은 가나안 정복 전쟁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하는 행위입니다. 이후 사무엘 시대에 법궤를 빼앗기기 전까지 약 300년 동안 실로는 이스라엘의 영적 요충지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땅을 차지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모시고 예배하는 중심을 세우는 것이 우선임을 보여줍니다.
'주만나 아침 묵상 > 구약6. 여호수아 묵상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여호수아 19장 1 – 16 작은 땅에 담긴 하나님의 공의와 배려 (0) | 2026.02.13 |
|---|---|
| 여호수아 18장 11 – 28 베냐민 자손을 향한 하나님의 세밀한 기업 분배와 응답 (1) | 2026.02.12 |
| 여호수아 17장 14 – 18 요셉 자손의 불평과 여호수아의 권면 (1) | 2026.02.10 |
| 여호수아 17장 1 – 13 므낫세 지파의 기업 분배와 약속을 쟁취한 슬로브핫의 딸들 (0) | 2026.02.09 |
| 여호수아 16장 1 – 10 요셉 자손에게 주어진 기업과 남겨진 과제 (0) | 2026.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