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미디안의 압제와 이스라엘의 고통
1 <미디안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함> 이스라엘 백성은 또다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나쁜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미디안 백성이 칠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2 미디안 사람들은 매우 강했으며, 이스라엘 사람들을 잔인하게 대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산에 있는 동굴이나 산성에 숨기도 했습니다.
3 이스라엘 사람들이 농사를 지을 때마다 미디안 사람들과 아말렉 사람들과 동쪽의 다른 사람들이 와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4 그들은 이스라엘 땅에 진을 쳤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심어 놓은 농작물을 망쳐 놓았습니다. 그들은 가사 땅에까지 그런 짓을 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먹을 것을 남겨 놓지 않았습니다. 양이든, 소든, 나귀든, 하나도 남겨 놓지 않았습니다.
5 미디안 사람들이 와서 그 땅에 진을 쳤습니다. 그들은 천막과 가축을 가지고 왔는데, 마치 메뚜기 떼와 같았습니다. 사람과 낙타가 너무 많아서 셀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미디안 사람들은 그 땅에 들어와서 그 땅을 못 쓰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6 이스라엘은 미디안 사람들의 약탈 때문에 매우 가난해졌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 도와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7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께 미디안 사람들에게서 구해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8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한 예언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 예언자가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나는 너희가 노예로 있던 땅, 이집트에서 너희를 이끌어 내었다.
9 나는 이집트 백성에게서 너희를 구해 주었다. 또 나는 가나안의 모든 백성을 쫓아 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다.
10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했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다. 너희는 아모리 사람의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하지만 너희는 그들의 신을 섬겨서는 안 된다. 그러나 너희는 나의 말에 순종하지 않았다.’”
11 <여호와의 천사가 기드온을 찾아오다> 여호와의 천사가 오브라의 상수리나무 아래에 와서 앉았습니다. 그 나무는 아비에셀 자손인 요아스의 것이었습니다. 요아스는 기드온의 아버지였습니다.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포도주틀에서 밀을 타작하고 있었습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EC51Abu5mKM?si=K-viMt2ruVXaQQ-e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반드시 따르는 죄의 대가
이스라엘 자손이 또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칠 년 동안 넘겨주셨습니다. 미디안의 압제는 매우 심해서 이스라엘은 산에 웅덩이와 굴, 그리고 산성을 만들어 피신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파종하면 미디안, 아말렉, 동방 사람들이 올라와서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했습니다. 또 이스라엘 가운데 먹을 것을 남겨 두지 않았으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이 심히 곤궁하게 된 것은 그들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한 결과였습니다. 우리는 삶에서 악을 행하면 반드시 그에 따르는 고통을 겪게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죄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릅니다.
오늘의 만나
불순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러한 고통을 허락하셨을까요?
고통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으라
심히 곤궁하게 된 이스라엘 자손은 마침내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들의 부르짖음은 고통 속에서 나온 절박한 외침이자, 회개의 시작이었습니다. 이에 여호와께서는 한 선지자를 보내어 애굽에서 건져내시고 압제자의 손에서 구원하신 과거의 역사를 상기시키셨습니다. 또한 아모리 사람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으나, 이스라엘이 듣지 않았음을 책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고통 중에 부르짖는 자의 소리를 들으시고 회복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진정한 회복은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오늘의 만나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께 가장 먼저 부르짖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는 것은 고통 중에 어떤 힘이 됩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 이후 사사 시대, 즉 왕이 없던 혼란의 시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반복적으로 죄에 빠졌고, 그 결과 미디안의 압제를 7년 동안 받았습니다. 미디안은 요단강 동편 광야 지역의 유목 민족으로, 이스라엘의 곡식과 가축을 약탈하며 큰 고통을 주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산속 굴과 요새에 숨을 정도로 궁핍해졌고, 결국 하나님께 부르짖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한 선지자를 보내어 그들의 죄를 지적하시며, 이어 기드온을 사사로 부르시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오늘 본문 요약)
사사기 6장 1-11절은 범죄한 이스라엘이 미디안의 압제로 인해 궁핍해지자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께서 선지자와 천사를 보내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 1-5절: 이스라엘이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하매 7년 동안 미디안에게 고통을 당하며, 파종할 때마다 미디안과 아말렉 무리가 떼를 지어 몰려와 먹을 것과 가축을 멸절시켜 이스라엘을 황폐하게 만듭니다.
- 6-10절: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하나님이 한 선지자를 보내어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은혜를 상기시키며 이방 신을 두려워 말라는 명령을 어긴 죄를 지적하십니다.
- 11절: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 앉으니,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은 죄의 결과가 가져오는 비참함과 하나님의 신실한 응답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 그들의 풍요는 사라지고 산속 구멍과 굴에 숨어야 하는 비겁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극심한 궁핍 속에서 비로소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외면치 않으시고 우리의 문제를 직시하게 하십니다. 특히 기드온이 포도주 틀에서 숨어 타작하는 무력한 모습 속에서도 하나님은 이미 구원의 계획을 시작하셨음을 보며, 절망의 끝이 하나님의 일하심이 시작되는 지점임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부르짖음에 선지자를 보내시고 친히 찾아오시는 하나님 아버지! 과거의 은혜를 잊고 세상의 우상을 섬기며 죄 가운데 거했던 저희를 미디안의 손에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고통 중에서 다시 하나님을 찾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기드온처럼 두려움에 떨며 포도주 틀 뒤에 숨어 있는 초라한 저희의 삶에 먼저 찾아와 주시옵소서. 환경의 궁핍함보다 영적인 배교를 먼저 깨닫게 하시고, 떨리는 손으로 밀을 타작하는 우리를 '큰 용사'로 부르시는 주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성경 지식: 포도주 틀에서의 밀 타작)
보통 밀 타작은 바람이 잘 부는 넓은 언덕이나 탁 트인 타작마당에서 소를 이용해 진행합니다. 그래야 바람에 겨가 날아가고 알곡만 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문 11절에서 기드온은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작합니다. 포도주 틀은 대개 땅을 파서 만든 구덩이 형태라 바람이 불지 않아 타작하기에 매우 부적합한 장소입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이 미디안의 약탈을 얼마나 두려워했는지, 그리고 기드온이 얼마나 위축된 심리 상태였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상징적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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