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유다의 요담 왕
32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있은 지 이 년째 되던 해에 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33 요담이 왕이 되었을 때의 나이는 스물다섯 살이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사독의 딸 여루사입니다.
34 요담은 그의 아버지 웃시야처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했습니다.
35 그러나 산당을 없애지 않았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향을 피웠습니다. 요담은 여호와의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였습니다.
36 요담이 행한, 다른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37 그때에 여호와께서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보내어 유다를 치게 하셨습니다.
38 요담이 죽어 그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조상 다윗 성에 묻혔습니다. 뒤를 이어 아하스가 왕이 되었습니다.
유다의 아하스 왕
1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있은 지 십칠 년째 되던 해에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유다 왕이 되었습니다.
2 아하스가 왕이 되었을 때의 나이는 스무 살이었습니다. 아하스는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는 그의 조상 다윗과 달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습니다.
3 아하스는 이스라엘 왕들이 행했던 죄의 길을 따라갔습니다. 그는 심지어 자기 아들까지도 불에 태워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쫓아 내신 다른 나라들처럼 그들이 저질렀던 더러운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4 아하스는 산당과 언덕과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지내고 향을 피웠습니다.
5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왔습니다. 그들은 아하스를 에워쌌으나 정복하지는 못했습니다.
6 그 때에 아람 왕 르신이 엘랏 성을 도로 찾으면서 그곳에 살고 있던 유다 백성을 쫓아냈습니다.그리고 아람 사람들이 엘랏으로 옮겨 왔습니다. 그들은 지금까지도 그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모든 부패를 제거하라
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남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요담은 여호와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성전의 윗문을 건축했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산당을 제거하지 않았고, 백성은 계속해서 우상을 숭배하며 타락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르신과 베가를 보내어 유다를 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의 부패함을 관망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합한 자가 되라고 권고하십니다. 우리는 단 한 가지의 죄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그 죄의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성경적 세계관을 가져라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남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여러 범죄를 행했고 이방 나라의 가증한 죄악을 따랐습니다.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암몬 사람들의 인신 제사를 따르고, 가나안 사람들의 우상 숭배 전통을 따라 제사를 지냈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남유다를 아람에게 허락하셔서 큰 피해와 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대하 28:5-15).성경적인 세계관을 잃어버리면 세상을 따라 죄를 짓게 됩니다. 세상을 따르는 자는 결국 하나님의 축복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말씀의 관점으로 무장할 때, 세상을 분별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 ”는 말이 있습니다. 부자가 망해도 3대가 먹고 산다는 뜻인데요.
그런데 신앙은 아닙니다. 신앙의 부자이자 믿음의 가문도 신앙 전수를 하지 않고 마음대로 살아가면 그 후손들의 인생은 바로 망가지게 됩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은 아버지 웃시야를 따라 하나님을 섬겼던 요담 왕과 아버지 요담과 달리 우상숭배를 했던 아하스 왕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 사실을 통해서 무엇을 알 수 있나요?
신앙을 유산도 중요하지만 그 유산을 이어가는 내 믿음도 중요함을 알 수 있는데요.
우리는 가끔 나는 왜 신앙의 유산이 없는가? 한탄할 때가 있습니다.
3대 4대가 예수님을 믿는 다른 사람을 보며 나에게는 왜 그 신앙의 유산이 없는가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에게 신앙의 유산이 없을지라도
겨자씨만 한 믿음을 지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대부터 신앙의 전수가 시작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살펴보시며 나에게 없는 신앙의 유산에 집중하는 인생이 아니라,
내가 믿고 물려줄 신앙의 유산을 소망하고 집중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신앙의 전수를 위해 죄악의 불씨를 제거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요담 왕은 아버지를 따라 하나님을 섬겼지만, 그 아들 아하스 왕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그것은 우상숭배의 불씨를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본문 34절과 35절을 보세요.
34) 요담이 그의 아버지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35) 오직 산당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요담이 여호와의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니라
요담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를 간과했습니다.
바로 우상숭배를 하는 산당을 제거하지 않았던 것인데요. 그 결과 백성들은 여전히 우상숭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들이었던 아하스가 우상숭배를 하게 되는 죄의 씨앗이 되고 맙니다.
아하사는 어떤 죄를 저질렀을까요? 본문 16장 3절을 보세요. 3) 이스라엘의 여러 왕의 길로 행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산당을 제거하지 않은 결과 아하스 왕은 우상숭배를 할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처럼 하나님이 가증스럽게 보시는 제사 방법에 따라서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합니다. 이를 통해 무엇을 알 수 있나요?
우리가 죄악의 불씨를 제거하지 않으면 그 불씨는 내 자녀의 대에 이르러서 더욱더 죄의 불이 된다는 것입니다.
당장 내 눈앞에 있는 불씨를 제거하지 않으면 내 자녀들이 우상숭배의 죄를 저지르게 되고,
그 죄의 결과 그들에게 어려움이 임하게 된다는 것이에요. 이 사실을 5절에 기록하는데요
5) 이때에 아람의 왕 르신과 이스라엘의 왕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싸우려 하여 아하스를 에워쌌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 이처럼 죄악의 불씨를 제거하지 못한 아하스 왕과 유다에 아람과 이스라엘의 군대가 쳐들어 옵니다.
그리고 이 전쟁으로 성을 빼앗기고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갔으며 유다 군사12만 명이 죽게 되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안에 우상의 작은 씨앗이라도 있다면 제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 안에 죄가 심겼을 때 자리를 잡지 않도록 바로 제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지키시고, 내 믿음이 후손들에게 전수되어 나를 통하여 신앙의 유산이 흘러가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살아가실 때,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죄악의 씨앗을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지키시고 천대에 이르러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가문으로 우리를 세워주실 줄로 믿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죄를 제거하고 하나님만 믿으셔서 우리의 믿음이 잘 전수되고
우리의 후손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믿음을 허락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에 아직 제거하지 못한 산당과 같은 죄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시고 그 산당을 제거하고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그 믿음을 통하여 우리의 자녀들이 올바른 신앙을 전수받을 수 있게 하시고, 우리의 자손들이 하나님만 섬기고 고백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하나님만 바라보기를 소망합니다. 주여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1DcVNg3ruX0?si=H-8yTj9f35zdMag6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남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요담은 여호와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성전의 윗문을 건축했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산당을 제거하지 않았고, 백성은 계속해서 우상을 숭배하며 타락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르신과 베가를 보내어 남유다를 치게 하셨습니다. 유다 왕 아하스는 마치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인 것처럼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합니다.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기도 하고, 가나안 사람들의 우상 숭배 전통을 따라 제사를 지냈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남유다를 아람에게 허락하셔서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베가가 연합군을 이루어 예루살렘을 침략케 하여 큰 피해와 손실을 보게 됩니다(대하 28:5-15).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내가 당하고 있는 환난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 우리 공동체의 부패한 죄악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세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면 무엇입니까?
-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합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아버지 아사랴(웃시야)가 교만하여 문둥병에 걸려 아버지를 대신하여 통치를 하게 된 요담은 비교적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게 행하였습니다. 아버지 웃시야의 실패와는 구별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역대기서의 기록에 의하면 여호와의 전 윗문을 건축하였다고도 기록합니다. 그가 하나님을 높이고자 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아버지 웃시야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하여 여호와를 높이는데 노력하였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지혜는 똑같은 죄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빠진 동일한 죄에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을 높이는 일에 민감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한 삶을 살았으나, 완전한 순종이 아닌 부분적인 순종을 하는 요담왕의 이중생활을 보며, 예배당에 오면 거룩한 것 같다가 세상에 나오면 내 생각에 옳은 대로 행하는 나의 이중적인 모습이 떠오르게 됩니다. 부디 오늘 하루도 반복되는 죄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삶을 살아가는 은혜를 누리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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