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유다의 아하스 왕
7 아하스가 앗시리아 왕 디글랏빌레셀에게, 명령을 받고 심부름하는 사람들을 보내어 말했습니다. “나는 왕의 종입니다. 오셔서 나를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에게서 구해 주십시오. 그들이 나를 치고 있습니다.”
8 아하스는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은과 금과 왕궁에 있는 보물들을 가져와서 앗시리아 왕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9 그리하여 앗시리아 왕이 아하스의 부탁을 받아들여 다마스커스를 쳐서 점령했습니다. 그는 다마스커스의 모든 백성들을 길 성으로 보내고 르신을 죽였습니다.
10 아하스 왕이 앗시리아 왕 디글랏빌레셀을 만나려고 다마스커스로 갔습니다. 아하스가 거기에서 한 제단을 보고 그 제단의 설계도와 모형을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습니다.
11 우리야는 아하스 왕이 다마스커스에서 보내 준 설계도에 따라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야는 아하스 왕이 다마스커스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단을 모두 완성했습니다.
12 아하스 왕이 다마스커스에서 돌아와서, 그 제단을 보고 가까이 나아가 그 위에 제물을 바쳤습니다.
13 그는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쳤고, 부어 드리는 제물인 전제물도 부었으며 화목 제물의 피를 제단 위에 뿌리기도 했습니다.
14 아하스는 여호와 앞, 곧 성전 앞에 있던 놋제단을 새로 만든 제단과 여호와의 성전 사이에 옮겨 놓았습니다. 아하스는 놋제단을 새로 만든 제단의 북쪽에 두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을 의지하라
아람과 북이스라엘의 연합군의 침공에 위협을 느낀 남유다 왕 아하스가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사자를 보내어 구원해 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아하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사 7:4). 그러나 아하스는 앗수르 왕에게 성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주며, 자신은 왕의 신복이요, 아들이라고 말하며 도움을 달라고 합니다. 우리도 두려운 상황을 마주할 때 세상에서 제시하는 해결 방법을 따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진정한 왕 되시는 하나님 한 분만을 따르며 의지해야 합니다.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라
아하스는 전쟁의 승리 이후에 아람 왕을 만나러 다메섹으로 갑니다. 그리고 앗수르 제단의 구조와 제도와 양식을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냅니다. 다메섹에서 돌아온 아하스는 성전 기구의 모양과 위치를 자기 마음대로 변경하여 제사를 지냅니다. 성전의 구조는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구성된 것입니다. 이것을 임의로 변경하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아하스는 예배 제도와 방법을 변경함으로 남유다의 신앙을 혼합 종교로 변질시키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셨지만, 하나님의 권위와 명령 앞에서는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올바른 태도는 온전한 순종뿐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두려움은 당신을 가둬두고 희망은 당신을 자유롭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만나게 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두려움에만 머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희망을 가지게 되면 자유롭게 될 수 있다는 뜻인데요.
여러분은 어떤 두려움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크던지 작던지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은 수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인데요.
바라기는 그 두려운 상황 가운데 두려움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가지고 세상을 이기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두려움 가운데 가져야 하는 희망이 무엇인가요?
그 희망은 단 한 가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다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붙잡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임마누엘의 하나님만이 우리의 희망이십니다. 오늘 본문은 르신과 베가의 공격을 받아 곤경에 빠진 아하스 왕에 대해서 기록하는데요. 아하스 왕은 두려움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병행으로 기록하는 이사야서에서는 그 선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사야서 7장 11절입니다. 사 7:11)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한 징조를 구하되 깊은 데에서든지 높은 데에서든지 구하라 하시니 이사야 선지자는 두려움 앞에 있는 아하스에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선택 앞에서 아하스는 이렇게 답합니다. 12절입니다. 사 7:12) 아하스가 이르되 나는 구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나는 여호와를 시험하지 아니하겠나이다 한지라 아하스는 두려움의 상황에서 하나님이 아니라 강대국 앗수르를 선택합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까? 그것은 바로 아하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앗수르를 훨씬 든든한 버팀목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선택을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아하스가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바치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그 도움으로 잠시 위기를 모면한 듯했으나 이후 유다는 앗수르의 속국처럼 살아가며 계속된 앗수르의 괴롭힘으로 힘들게 살아갔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라기는 두려움의 상황에서 눈에 보이는 세상의 도움이 아니라 하나님만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눈앞에 보이는 문제뿐 아니라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까지도 해결해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움의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위기 상황에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왜 그런가요? 이 세상만물을 창조하신 이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에요. 죽음까지도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두려움이 있다면 하나님을 선택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이사야 7장 14절입니다. 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삶의 유일한 희망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희망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힘들고 두려울 때마다 오늘 말씀 기억하셔서
세상을 선택하는 아하스를 반면교사 삼고 하나님만 선택하고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두려울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 두려움이 우리의 죄악으로 인해 온 것이라면 용서하여 주시고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그 두려움 앞에서 세상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시고 임마누엘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누릴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b6ZkCMS54cc?si=C4VfcF3YJyfWzMO9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유다 왕 아하스는 마치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처럼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합니다.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기도 하고,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고 분향을 하기도 합니다.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베가가 연합군을 이루어 예루살렘을 침략하자 앗수르 왕에게 보물을 주며 도움을 청합니다. 앗수르 왕이 그의 청을 받아들여 아람의 다메섹을 쳐서 아람 왕 르신을 죽이자, 아하스는 앗수르 왕을 만나러 다메섹으로 갔다가 그곳 제단 양식을 그려 여호와의 성전 앞에 그 모습 그대로 제단을 만듭니다. 아하스는 그가 만든 새 제단에서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의 성전 앞에 있던 솔로몬이 만든 놋 제단은 치워버립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대상이 있다면 누구입니까?
- 하나님을 세상의 즉각적인 해결책보다 더 의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예배 제도를 바꾼 것이 하나님의 권위를 도전하는 것이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 나의 편의대로 예배를 드린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아하스는 자신이 행한 불신앙의 벌을 받습니다. 그는 환경적 어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북 왕국 이스라엘과 아람이 유다를 공격 하였습니다. 공격을 받은 아하스는 급히 앗수르왕께 성전과 궁에 있는 은금을 바치고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이런 아하스의 그릇된 선택에 대하여 이사야 선지자는 아하스에게 하나님께 의지하고 앗수르를 의지하지 말라고 경고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경고대로 훗날 앗수르는 남유다의 더 큰 적이 되게 됩니다. 아하스처럼 하나님 없이 살길이라고 택하는 길들이 오히려 나를 더 크게 상하게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올바른 태도는 온전한 순종뿐입니다.
(오늘의 기도)
자신의 눈에 보이는 실상만이 전부인 것으로 착각하며 본분을 잊고 살았던 아하스 왕과 우리야 제사장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인생에 아직 제거하지 못한 산당과 같은 죄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죄악된 이 모습을 어린양의 보혈의 피로 깨끗게 하여 주시고, 행해야 할 것과 행하지 말아야 할 것, 죄가 되는 것과 죄가 되지 않는 것을 분별할 수 있는 영을 주시옵소서. 우리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여 주시어, 하나님의 능력으로 눈에 보이는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저희에게 맡겨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복된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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