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2. 열왕기하 묵상노트(완료)

열왕기하 15장 23 – 31 하나님 뜻 안에서 살라

smile 주 2023. 11. 27. 06:47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이스라엘의 브가히야 왕

23 아사랴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오십 년째 되는 해에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브가히야는 이 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24 그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브가히야는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25 브가히야의 장교인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브가히야를 배신했습니다. 그는 길르앗 사람 오십 명을 이끌고 사마리아 왕궁에서 브가히야와 아르곱과 아리에를 죽였습니다. 그리고 베가가 브가히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26 브가히야가 행한, 다른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왕 베가, 호세아

27 아사랴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오십이 년째 되는 해에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베가는 이십 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28 베가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베가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베가는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29 베가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있던 때에 앗시리아 왕 디글랏빌레셀 이 쳐들어와서 이욘과 아벨벳마아가와 야노아와 게데스와 하솔과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점령했습니다. 그리고 그 곳의 백성들을 앗시리아로 잡아갔습니다.

30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그 때는 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왕으로 있은 지 이십 년째 되던 해였습니다.

31 베가가 행한, 다른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완전한 피난처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사마리아에서 북이스라엘의 왕이 돼있습니다.하지만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한 그는 장관 베가의 반역으로 사마리아 왕궁 호위소에서 죽임을 당합니다. 왕궁 호위소는 왕궁에서도 왕이 가장 안전하고 은밀하게 거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그곳에서 왕을 보좌하던 베가는 브가히야로부터 신임을 받는 신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브가히야는 가장 안전한 장소에서 가장 신뢰하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했습니다. 어떤 사람이나 장소가 우리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시는 하나님만이 완전한 피난처가 되십니다.

 

진정한 개혁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북이스라엘 왕이 되어 20년간 다스렸습니다. 그때에 앗수르 왕이 북이스라엘 땅을 침공해 백성을 사로잡아 갔습니다. 그러던 중에 반역을 일으키고 왕이 된 호세아가 혁명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진정한 개혁은 하지 않았습니다. 죄를 떠나지 않은 호세아는 결국 이방나라에 땅과 백성을 빼앗기는 수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이끈 제도의 변화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개혁의 길이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고 의지할 때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진정한 개혁이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배신은 가장 가까운 사람이 한다” 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들에게 당하는 배신을 보면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에게 당하기 때문인데요.

여러분은 언제 배신을 당하셨고, 누구에게 배신을 당하셨나요?

아마 각자 한 번쯤은 마음 아픈 배신을 당하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삶에는 왜 이렇게 배신하는 일들이 많을까요?

그 이유는 세상에서 성공의 자리는 한정되어 있고 그 성공을 위해서 우리는 경쟁하며 살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이스라엘의 왕이었던 베가와 호세아에 대해서 기록하며 그들이 어떻게 왕이 되었고 어떻게 왕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는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그들은 배신을 통해서 왕의 자리에 올랐고 배신을 통해서 왕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살펴보며 세상의 성공을 위하여 배신하며 배신당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배신하지 않기 위해서는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25절을 보세요. 25) 그 장관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반역하여 사마리아 왕궁 호위소에서 왕과 아르곱과 아리에를 죽이되 길르앗 사람 오십 명과 더불어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었더라 본문 25절에서는 베가가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르는 것을 기록합니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베가가 왕위에 오른 방법입니다. 그 방법이 무엇인가요? 바로 반역입니다.

원래 베가는 유다의 왕이었던 브가히야 왕의 신하이자 장관이었습니다. 브가히야는 베가를 장관으로 임명할 만큼 신뢰했고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그리고 베가도 장관에 임명될 만큼 열심히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왕이 베가를 신뢰하여 높은 자리에 앉히고 은혜를 베푼 것이죠. 그러나 베가는 그 은혜를 기억하지 않고 배신하게 됩니다. 자신을 장관으로 임명해 준 왕의 은혜를 기억했다면 그는 배신하지 않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 은혜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은혜를 저버리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죄인인 우리는 우리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기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귀해서 은혜를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은 아담 때부터 시작합니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제외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에덴동산에서 사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탄의 유혹으로 인해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선악과를 따먹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떠하신가요? 혼자 세상을 살아갈 수 없는 우리는 누군가에게 은혜를 받고 그 은혜로 인해 살아가게 됩니다.

먼저는 부모님께서 우리를 낳으시고 기르시며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또한 학창시절 스승을 통해서 배움의 은혜를 입게 됩니다.

또한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크고 작은 은혜를 입게 됩니다.

그런데요. 우리는 그 은혜들을 쉽게 잊어버리곤 합니다. 하나님과 부모님 사람들에게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고 나 혼자 이 세상을 살아왔던 것처럼 살아가곤 해요.

왜냐하면 사탄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흔들며 은혜를 쏟아버리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은혜를 기억하지 않으면 우리도 배신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0절을 보세요. 30) 웃시야의 아들 요담 제 이십 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반역하여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쳐서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이처럼 자신을 왕으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배신했던 베가는 결국 호세아를 통해 배신을 당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당장 눈 앞에 이익을 위해서 하나님과 그리고 사람들을 배신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눈 앞에 있는 서운함보다 내가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만 신뢰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변하고 우리를 배신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반드시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살아가실 때, 배신하고 배신당하는 사람을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신뢰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바라기는 오늘 하루 하나님만 신뢰하고 붙잡으셔서 배신당하고 아파하는 우리를 위로하시고 세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히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을 돌아보면 그 은혜에 감사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배신하며 살아갈 때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만 신뢰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함 받기를 원합니다. 나를 버리지 않고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속고 속이는 내 인생 가운데 임재하여 주셔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만 신뢰하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XzpPxwzehSE?si=JKxJikYB7qD-84wL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사마리아에서 북이스라엘의 왕이 돼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한 브가히야는 50명의 병사를 이끌고 온 베가에 의해 왕궁 호위소에서 살해되었습니다. 이때 왕자인 아르곱과 아리도 살해당했습니다. 이제 베가가 왕위를 계승하게 되었습니다.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북이스라엘 왕이 되어 20년간 다스렸습니다. 그때에 앗수르 왕이 북이스라엘 땅을 침공해 백성을 사로잡아 갔습니다. 그러던 중에 반역을 일으키고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이 된 호세아가 혁명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진정한 개혁은 하지 않았습니다. 죄를 떠나지 않은 호세아는 결국 이방나라에 땅과 백성을 빼앗기는 수모를 당하고, 앗수르에 충성을 맹세하였습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안전하다고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당한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 전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온전한 피난처는 어디입니까?
-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한 진정한 개혁의 청사진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 이번 주 내 삶의 진정한 개혁을 위해 결단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16대왕 므나헴은 앗수르의 침공을 받자 많은 조공을 바침으로써 자신의 권력을 연장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물질로 해결하려는 자세는 결국 자신의 아들 브가히야 때에 이르러 베가의 반역을 당해 그의 왕조는 단 2대에서 끝나고 맙니다. 만약 므나헴이 물질이 아닌 하나님 앞에 기도함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면 훨씬 다른 결과를 가지고 왔을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께서 멀리 계신 것으로 착각하고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안에서 나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결국 이것은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으며 나중에 그것으로 인하여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게 됨을 기억하고 항상 하나님만이 나의 해결책임을 고백하고 행하는 믿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오늘의 기도)  

이스라엘 왕들의 연속되는 모반 와 실수와 범죄의 모습을 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반복적인 죄, 고의적인 죄의 습관은 없는지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끊을 것을 끊게 하시고, 피할 것을 피하게 하시고, 행할 것을 행하게 하시옵소서. 왕궁 호위소를 피난처 삼았으나 그 피난처가 자신의 무덤이 되고 만 브가히야의 인생을 보며, 우리 자신이 진정으로 피난처 삼아야 할 곳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임을 깨닫고 여호와 보시기에 올바른 길을 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