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3. 누가복음 묵상노트

누가복음 2장 8 – 20 큰 기쁨의 좋은 소식

smile 주 2023. 12. 23. 06:55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목자들이 예수 탄생 소식을 듣다

8 그 근처 들판에서 목자들이 밤에 양 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9 주님의 천사가 갑자기 이들 앞에 나타났습니다. 주님의 영광이 그들을 둘러 비추자, 이들은 몹시 두려워하였습니다.

10 천사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두려워 마라. 보아라. 모든 백성을 위한 큰 기쁨의 소식을 가지고 왔다.

11 오늘 다윗의 마을에 너희를 위하여 구세주께서 태어나셨다.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12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볼 것인데,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증거이다.”

13 갑자기 그 천사와 함께 많은 하늘 군대가 나타나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14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15 천사들이 목자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사라지자, 목자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베들레헴으로 어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합시다.”

16 이들은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았습니다.

17 목자들이 확인하고 이 아이에 대하여 자기들이 들은 것을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18 목자들의 말을 듣고 사람들은 모두 놀랐습니다.

19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였습니다.

20 목자들은 돌아가면서 천사들이 일러준 대로 자기들이 듣고 보았으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을 드렸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영광과 평화의 예수님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때 천사가 나타나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있다고 그들에게 전했습니다.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섰으며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가 표적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 당시, 목동은 사회에서 천대받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낮은 곳에 먼저 기쁜 소식인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주변의 소외된 이들에게 예수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은 구원의 소식을 어떤 사람들에게 먼저 전하셨습니까?

소외된 자에게 평화가 되시는 예수님을 어떻게 전할 수 있습니까?

 

복음을 전하는 목자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목자들은 천사들이 알려준 소식대로 구주가 나신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그들이 도착해서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고 천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목자들은 예수님이 탄생하시고 나서 가장 먼저 찬송을 드렸으며 복음에 대한 최초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목자들이 전해준 소식을 들은 마리아는 모든 말을 마음 깊이 새겼습니다. 복음은 듣는 사람의 마음속에 새겨져 영원한 기쁨과 감동을 줍니다. 우리 가운데 이루어진 예수님의 복음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을 나누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의 복음이 나의 마음에 어떤 영향을 줍니까?

복음의 기쁨을 경험한 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합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하루의 은혜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소중한 선물인 줄 믿습니다.

존 파이퍼 목사님의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는 책에는 이런 문장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탄절에 예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은, 예수님의 택한 자들이 모여 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을 얻는 것입니다. ,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아버지께서 아들을 기뻐하시는 그 기쁨으로 예수님의 영광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기쁨을 전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아니 예수님 자신이 큰 기쁨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목자들이 양 떼를 지키며 밤을 지새우고 있을 때 주의 사자가 영광을 비추며 등장했습니다. 목자들은 갑작스러운 특이현상에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 때 주의 사자는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11절 말씀.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그리고 천사는 이 소식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말입니다. 온 백성에게 전해질 큰 기쁨이신 예수님께서는 가장 낮고 천한 자리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소식을 가장 처음 접하게 된 사람들 또한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거나 대단한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천대받던 목동들로 하여금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시작되게 하셨습니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 즉 복음은 신분고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선포되어야 할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이 기쁜 소식은 이렇게 표현됩니다.

14절 말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것이 첫 번째이고 그 영광으로 인하여 이 땅에 평화가 임하게 된다는 것이 두 번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알고 믿고 고백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성탄의 기쁨이 있을 수 없습니다.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없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파티를 하고 선물을 주고받는다고 그것을 따라 해서는 진정한 성탄의 의미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지극히 높은 곳에 있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이들에게 평화를 주신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러 나아가야 합니다. 목자들은 이를 전해 듣고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20절 말씀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목도한 사람의 마땅한 반응입니다. 그리고 찬송하며 돌아갔습니다.

그들이 돌아가서 무엇을 했을까요? 저는 이들이 이 소식을 전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먼저는 가족들에게 전했겠죠, 친구들에게도 이야기 했을 것입니다. 이웃에게도 나누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소식을 알고 있으면서도 혼자만 비밀로 하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랑하고 싶고 알리고 싶어질 것입니다. 성탄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경기가 좋지 않아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는 뉴스는 해마다 나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경제적 상황, 우리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성탄을 기뻐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웃에게 그 기쁨과 사랑의 온기를 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복음이기 때문입니다.기도하겠습니다.

 

선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뻐하고 다시 오실 것을 소망합니다. 그 사이의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가 예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예수님으로 인하여 평화를 얻게 하옵소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인생 되게 하소서.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jyI251NIxKg?si=jFEsaHXRIfRhqvfI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사건을 그린 것으로,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고 있었을 그때 천사가 나타나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있다고 그들에게 전했습니다.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섰으며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가 표적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목자들은 천사들이 알려준 소식대로 구주가 나신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그들이 도착해서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고 천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목자들은 예수님이 탄생하시고 나서 가장 먼저 찬송을 드렸으며 복음에 대한 최초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목자들이 전해준 소식을 들은 마리아는 모든 말을 마음 깊이 새겼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들판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이 예수님의 나신 소식을 가장 먼저 듣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양 떼를 지키기 위하여 그곳에 있었지만 그들은 메시야가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그 모든 양떼를 버려두고 예수님께 경배를 드리러 달려갔습니다.그들은 조금 전까지 밤에 양을 잃어버릴까 염려하여 밤을 지새우며 지킨 그 양들을 그 자리에 두고 예수님을 만나러 간 것입니다. 이렇듯 예수님의 소식은 그들의 삶의 가치관을 바꾸게 됩니다. 그들의 행동은 그들이 그동안 가진 우선순위가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 삶에 그 어떤 것도 예수님을 만나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음을 그들의 행동 속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복음은 듣는 사람의 마음속에 새겨져 영원한 기쁨과 감동을 줍니다. 우리 가운데 이루어진 예수님의 복음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을 나누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2000년 전에 팔레스틴 땅 베들레헴 작은 마을에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을 찬양합니다. 거리마다 예수님이 아닌 산타클로스가 주인공이 되어버린 이 성탄의 절기에 진정한 주인은 예수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며,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하며 축하합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화목 제물이 되시고자, 이 땅에 오신 것과 같이 이 땅에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며 나의 마음의 중심이 진정 예수그리스도가 주인인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주님을 가장 먼저 뵙는 은총을 누린 목자와 같이 우리도 주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은총을 날마다 경험하며 살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