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 1 – 5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리라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성령을 기다리라고 명하신 예수님

1  데오빌로 각하, 제가 먼저 쓴 책에서 저는 예수님께서 하신 일과 가르치신 말씀을 비롯하여,

2 예수님께서 선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의 힘으로 교훈을 내리신 후에 하늘로 올라가신 날까지, 예수님과 관련된 내용을 다 기록했습니다.

3 예수님께서는 고난을 받으신 후, 사도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셨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기가 살아 계시다는 것을 증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십 일 동안이나 이 사람들에게 나타나셨으며, 하나님의 나라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4 어느 날, 예수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다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선물을 기다려라. 이 약속의 내용은 내가 전에 말했고, 너희도 들은 것이다.

5 약속의 내용은 이것이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는 얼마 안 있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다시 일으키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이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자신이 부활했음을 많은 증거로 보이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끌리가실 때 도망간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을 다시 부르셨습니다. 40일간 그들과 함께 머물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알려 주시고,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위대한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이를 통해 연약하고 비겁했던 제자들이 자신의 생명도 아까워 하지 않는 복음의 전도자로 거듭났습니다. 우리 역시 영적인 실패에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예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은 연약한 제자들을 어떻게 다시 세우셨습니까?

예수님이 성도에게 맡기신 사명은 무엇입니까?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는 제자들

부활하신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머물며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명령하십니다. 여기서 "약속하신 것"이란 '성령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성령님이 제자들을 찾아오실 것임을 예고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명은 우리의 힘과 능력, 혈기와 노력으로 해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성령님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성령님보다 앞서려 하지 말고, 나의 최선보다 뛰어나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임재를 통해 더 큰 영적 은혜와 복음 전파의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만나

제자들이 예루살렘에서 기다려야 한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복음을 전파할 때 내 생각을 의지함으로 어려움을 겪은 적은 언제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98OpQRlPF0A?si=DAX3D8B1gO_MX52i

 

 

(오늘 본문의 배경)

사도행전 1장 1절에서 5절은 누가가 데오빌로에게 보낸 편지의 시작 부분으로, 사도행전의 서론에 해당합니다.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의 연속으로, 예수님의 승천 이후 초대 교회의 역사를 기록합니다. 이 시기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때이며, 지리적으로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됩니다. 당시 예루살렘은 로마 제국의 지배하에 있었고, 유대인들의 종교적 중심지였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누가는 데오빌로에게 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한 이전 책에 이어, 예수님의 부활 후 사역과 승천에 대해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여러 번 나타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의 임재를 약속하시며,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을 기다리라고 명령하십니다. 예수님은 물로 세례를 베푼 요한과 달리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약속과 명령에 주목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성령을 기다리며 준비하라는 메시지를 주십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도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시고 성령을 통해 항상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며 성령의 임재를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약속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성령 충만케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증인의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오늘부터 사도행전이라는 하나님의 말씀 속으로 믿음의 여행을 떠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믿음의 여행을 통해서 사도행전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이 가졌던 그 중심을 우리도 갖게 하셔서, 우리의 삶이 이 시대의 사도행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연약하게만 보였던 제자들이 사도의 삶을 살아감으로 율법주의 둑이 무너지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주역이 되었듯이, 오늘 하루도 내가 처해있는 이 곳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증거하며, 삼위일체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복된 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