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승천하신 예수님
6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다> 사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실 때가 지금입니까?”
7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때와 시기는 오직 아버지의 권한으로 정하신 것이니, 너희가 알 일이 아니다.
8 다만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권능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그리고 땅 끝까지 가서 내 증인이 될 것이다.”
9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신 뒤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가 올라가시는 모습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았습니다.
10 예수님께서 올라가실 때에 그들은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흰옷을 입은 두 사람이 나타나 그들 곁에 섰습니다.
11 두 사람은 그들을 향해 “갈릴리 사람들이여, 왜 여기 서서 하늘을 쳐다보십니까? 여러분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신 이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이 본 그대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을 로마로부터 독립시켜 줄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메시아가 세상의 불의한 세력을 멸하시고, 이스라엘 땅에 메시아 왕국을 세우실 거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때와 시기'는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때, 즉 세상이 종말하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때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가 언제인가'가 아니고 '복음을 전하는 일'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보다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뜻을 이해하려 하기보다 육에 속한 자기 기준에 따라 재단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내 삶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제자들이 예수님의 뜻을 오해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번 주 예수님의 제자다운 모습으로 살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다시 오실 예수님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로 모든 구속 사역을 마치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가 보는 앞에서 하늘 보좌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승천은 구속 사역의 끝
이 아닙니다. 구약성경이 예언한 대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처럼, 다시 오실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비록 약속의 때가 오는 것이 더뎌 보일지라도, 악한 세상을 향한 심판과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구원의 때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우리 역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고 기대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늘을 쳐다보며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이 땅에서 맡은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한 기대가 약해진 적은 언제입니까?
심판과 구원의 때를 위해 지금 내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a8TUUCKMquc?si=RU-ThGNi33GtFW4M
우리가 좋은 것을 경험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집니다. 맛있는 음식점이나 경치가 좋은 곳을 발견하면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알려주려고 하죠. 내가 경험한 좋은 것을 다른 사람들도 함께 맛보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경험한 것이 좋으면 좋을수록 그것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도 더욱 커집니다. 왜 그럴까요? 경험하는 즐거움 못지않게 그것을 함께 나누는 즐거움도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나누는 즐거움을 더욱 적극적으로 누려야 합니다. 특히 복음에 있어서 그러해야 합니다. 우선 복음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놀라운 기쁨과 행복을 안겨줍니다.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소식은 실로 엄청난 것이죠. 우리는 복음이 주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려야 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개인적으로 복음을 누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그 기쁨에 동참하게 해야 합니다. 복음을 누리는 즐거움도 크지만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서 구원받게 하는 즐거움도 상당히 큽니다. 성도 여러분, 복음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주시는 장면을 다루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전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사십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있으셨는데 이제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떠나실 때가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승천하시려는 예수님께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시켜 주시는 때가 지금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여전히 예수님을 이스라엘만을 위한 정치적인 구원자로 이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진정한 회복의 때와 시기를 알려고 하지 말고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7절과 8절입니다.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아멘. 제자들은 회복의 때가 궁금했지만 예수님은 때와 시기에 관심을 두지 말고 오직 복음 전파에만 집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도 예루살렘과 유대 땅만이 아니라 그들이 불결하게 생각하는 사마리아와 열방에도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명령은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우리는 재림의 때가 언제인지 궁금해 하기보다 복음의 증인이 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 전할 대상을 제한하지 말고 내가 있는 모든 곳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집중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우리는 재림의 약속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이라 되라고 말씀하신 후에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사라지셨음에도 예수님이 올라가신 하늘을 계속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제자들에게 나타나서 왜 하늘만 쳐다보고 있냐고 말했습니다. 11절입니다.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두 천사는 제자들에게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은 그 모습 그대로 이 땅에 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각인시켜 준 것입니다.
이후로 제자들은 재림의 약속을 굳게 믿고 담대하게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갔습니다. 우리도 복음의 증인으로 담대하게 살아가려면 재림의 약속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때로 약속의 때가 너무 더디게 오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마지막 때는 기필코 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내일 주님이 오시는 것처럼 생각하고 날마다 깨어 있으시기 바랍니다. 약속의 때를 굳게 믿고 더욱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 주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시기 직전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을 받고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이 지상명령을 붙들고 내가 있는 모든 삶의 현장에서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여 복음의 증인 된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하늘로 승천하신 우리 주님께서 다시 재림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고 어떤 비난과 조롱에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주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우리 삶의 현장에서 복음의 권세와 능력을 경험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본문의 배경)
사도행전 1장 6절-11절은 예수님의 승천 후 사도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형벌 후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40여 일 동안 나타나셨습니다. 그 후 예루살렘 인근 감람산(올리브산) 정상에 모인 제자들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시며 성령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라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이 마무리되고 성령 시대가 열리는 중요한 사건이며, 성령 강림과 초기 교회의 탄생을 준비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오늘 본문 요약)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 제자들은 예수님께 언제 이스라엘 나라가 회복될지 묻습니다. 예수님은 그 질문에 직접 답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성령이 임하시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신 후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승천하여 올라가셨고, 구름에 가려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때 두 명의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신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전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승천과 함께 성령의 임재와 사명을 약속하신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의 증인으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을 품고, 그날까지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명을 기억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기대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성령을 약속하시고 사명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전적인 은혜로 자녀 된 우리에게 주님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야 함을 계속 말씀하심에도, 다른 것에 관심과 마음을 빼앗겨 눈이 있어도 보지 못했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했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실 날을 고대하며 사는 자의 삶의 자세를 잊지 않고 하루하루 주님의 증인으로서의 삶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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