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복음의 힘과 교회의 성장
1 베드로와 요한이 백성들에게 말하고 있을 때, 제사장들과 성전을 경비하던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2 그들은 두 사도가 백성들에게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르치고 그들에게 설교하는 것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3 유대 지도자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았습니다. 그러나 날이 어두워졌기 때문에 두 사람을 다음 날까지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4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의 설교를 들은 사람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갖게 되었는데, 그 수가 오천 명 정도나 되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사도들이 백성에게 복음을 전할 때 방해꾼들이 나타났습니다. 제사장과 사두개인을 포함한 여러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복음이 증거되고 있는 현장에 몰려온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부활의 소식이 백성에게 전해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한 사도들을 붙잡아 가두었습니다. 이처럼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격렬한 저항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두움이 빛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이 어떤 사람에게는 생명에 이르는 냄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사망에 이르는 냄새라고 말했습니다(고후 2:16). 복음을 전할 때 방해와 박해가 있을 수 있음을 명심하고 어떤 박해에도 굴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복음을 전하며 방해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까?
세상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어떠한 때에도 복음의 열매를 기대하라
사도들은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다가 박해를 받고 옥에 갇히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극심한 저항에도 복음의 열매가 많이 열렸습니다. 성경은 사도의 설교를 듣고 믿기로 작정한 자 중에 남자의 수만 약 5,000명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성과 어린아이까지 합하면 최소 일만 명 이상이 복음을 듣고 믿기로 작정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능력입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방해와 박해가 있어도 복음의 열매는 반드시 나타납니다. 어두움이 빛을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당장 복음의 열매를 얻든지 못얻든지 상관하지 말고 항상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복음의 능력을 경험한 적은 언제입니까?
어떠한 것도 복음의 확장을 막지 못함을 알았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복음, 복음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정의하시나요? 이 질문에 대한 여러분의 대답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나의 신앙고백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복음은 팩트 이상의 임팩트이다. 동의하세요? 복음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우리 인생의 가장 확실한 팩트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한 걸음 나아가 나와 우리 주변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임팩트입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전하는 복음에 대해서 팩트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복음은 절대불변의 팩트입니다. 오늘의 본문 1절 말씀입니다.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1절 말씀은 사도행전의 분기점입니다. 오늘의 본문 바로 앞에 있는 3장 말씀에서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 미문에 있던 앉은뱅이를 예수의 이름으로 일으킵니다. 이 놀라운 역사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립니다. 이때 베드로는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이 놀라운 역사는 내가 한 게 아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했다!” 자기 주변에 있던 수많은 유대인들의 죄를 지적합니다. 베드로는 죄인과 하나님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와 회개의 복음을 담대히 선포했던 것입니다.
현장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은 복음 앞에 압도됩니다. 하지만 다른 반응을 보였던 자들이 있었는데, 성경기자의 시선은 그들을 향합니다. 제사장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입니다. 여기서 성전 맡은 자는 레위인 출신으로 성전 경호 책임자를 뜻합니다. 사두개인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대제사장 사독의 후예를 자처하는 제사장들이 세운 유대교의 당파 중 하나입니다. 제사장, 성전 맡은 자, 사두개인 이들은 모두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사도들이 전하는 복음을 거부합니다.
오늘의 본문 2절 말씀입니다.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사두개인은 모세 오경만 인정하고, 부활이나 천사, 영생, 영혼 등을 부정하였습니다. 사두개인의 가짜뉴스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혹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들이 가짜뉴스로 미혹해도, 아무리 격렬하게 복음을 거부해도 복음이 진리입니다. 복음은 변치 않습니다. 복음은 절대불변의 내 인생의 팩트인 것입니다. 우리 믿는 자의 인생에 변치 않는 사실이 있습니다. 내 영혼의 영원한 팩트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와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인 줄로 믿습니다.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저와 여러분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붙들 때, 우리는 이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붙들 때, 내 영혼은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성도는 고난 가운데, 오직 복음을 붙들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러할 때, 나는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누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두번째로, 복음은 주변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임팩트입니다. 오늘의 본문 3절 말씀에서 결국 사도들은 투옥됩니다. 복음의 강력한 역사를 두려워 하는 종교지도자들의 마지막 발악이었습니다. 비록 사도들은 갇혔어도 복음의 역사는 멈출 수 없었습니다. 4절 말씀입니다.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아멘! 사도들이 전한 복음은 일파만파 퍼져갑니다. 성인 남자 오천 명이 예수를 믿고 돌아옵니다. 여성과 아이들까지 합하면 훨씬 더 많은 숫자가 복음 앞에 변화됩니다.
혹시, 이 자리에 복음을 전하다가 지친 분이 계세요?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변화되지 않는 영혼을 바라보며 포기하신 분이 계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반드시 기억하세요! 우리가 믿는 복음은 한 영혼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는 구원의 능력인 줄로 믿습니다. 복음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이 있는 줄로 믿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도 복음이 팩트 이상의 임팩트임을 기억하고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 오늘 큐티 말씀을 통해 복음의 능력에 대해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세상의 가짜 뉴스에 미혹되지 않고 절대불변의 팩트인 복음을 붙들고 살게 하옵소서. 또한 복음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능력인 줄로 믿고 오늘도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h4CahI0Csw4?si=_MVhqjNymQ6qZ1kl
(오늘 본문의 배경)
사도행전 4장은 예수님 승천 후 초기 교회의 성장과 사도들의 활발한 선교 활동을 보여주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특히 1-4절은 베드로와 요한 사도가 성령 충만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하게 증거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전파하고 있을 때, 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 사두개인들이 그들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전파하는 것을 싫어하여, 두 사도를 체포하여 다음 날까지 가두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믿게 되어, 믿는 자의 수가 남자만 약 5천 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복음 전파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짐을 깨닫게 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체포되었지만,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할 때 어려움과 반대에 부딪힐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상황 속에서도 그의 일을 이루십니다. 우리의 사명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며, 결과는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심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복음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 베드로와 요한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게 하신 것처럼, 오늘날 우리에게도 성령의 담대함을 주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어떠한 어려움과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따르게 하시며, 우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강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널리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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