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5. 사도행전 묵상노트

사도행전 3장 19 – 26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라

smile 주 2024. 7. 14. 06:06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회개와 회복의 약속

19 그러므로 여러분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의 죄는 씻음받을 것입니다.

20 주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때가 올 것입니다. 또 주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미리 정하신 그리스도 예수를 보내 주실 것입니다.

21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오래 전부터 그의 거룩한 예언자들을 통해 약속하신 대로, 모든 것을 원래의 모습대로 회복시킬 때까지 하늘에 머물러 계셔야만 합니다.

22 모세가 전에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너희 주 하나님께서 너희 형제들 중에서 나와 같은 예언자 한 사람을 세우실 것이다. 너희는 무엇이든 그분이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23 누구든지 그분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서 끊어질 것이다.’

24 사무엘을 비롯해서 그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모든 예언자들이 이 시대에 대해 예언하였습니다.

25 여러분은 예언자들의 후손들이며,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조상과 맺으신 언약의 후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땅에 있는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이다.’

26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종을 세우셔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악한 길에서 돌이키게 하시고, 복을 주시려고 그분을 먼저 여러분에게 보내셨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회개하면 새롭게 된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준 유대인들을 향해 회개하고 돌이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하면 죄 사함을 받고 새롭게 될 것이며,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에 친밀한 관계를 가지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베드로가 선포한 말씀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돌이키면 미쁘신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십니다(요일1:9). 또한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때에 만물의 회복을 함께 누리며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회개의 자리가 얼마나 복된 자리인지 알아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를 하는 자는 죄 사함과 새롭게 됨의 기쁨을 누립니다.

 

오늘의 만나

회개했음에도 여전히 용서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 때가 있다면 언제입니까?

진정으로 회개한 자가 받는 복은 무엇입니까?

 

예수 밖에 있는 자에겐 구원이 없다

베드로는 모세의 예언을 인용하여 예수님의 사역을 증언했습니다. 모세는 주 하나님이 백성을 위하여 자신과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는데( 18:15), 이 선지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모세뿐만이 아니라 사무엘, 아브라함 등의 많은 선지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때를 예고함으로, 구약성경 전체가 예수님이 메시아로서 오실 것을 예언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 안에 있으면 누구든지 구원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예수 밖에 있는 자에게는 구원이 없다는 뜻입니다. 내 주변에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함으로 구원의 기쁨에 함께하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내가 가장 최근에 복음을 전한 이는 누구입니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능숙한 사람이라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뜻이죠. 그렇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실수하고 잘못을 저지릅니다. 그런데 문제는 실수하고 잘못을 저지른 뒤에 보이는 반응입니다. 잘못을 했으면 그것을 인정하고 뉘우치면서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어요. 자기반성이 없는 것이죠. 자기반성이 없는 사람은 발전하지 못합니다. 계속 제자리걸음을 하게 돼요. 그리고 사람들, 특히 조직이나 단체에서 환영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수하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 우선 그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내가 일부러 잘못한 것이 아니었고 또 당시에는 그것이 잘못인지 몰랐다 할지라도 나의 잘못이 드러나거나 깨달아지면 인정해야 돼요. 그리고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잘못을 덮으려고만 하면 나중에 더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되는 거죠.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잘못이 깨달아지면 바로 납작 엎드려야 합니다. 아담이나 하와처럼 누구 때문에 그랬다고 핑계를 대지 말고 나의 잘못을 바로 인정해야 돼요. 그래야 돌이킬 수 있고 생명의 길로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베드로가 유대인들을 향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돌이키라고 말하는 장면인데요, 이를 통해 돌이킴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죄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베드로가 나면서부터 못 걸었던 사람을 고치자 많은 유대인들이 그에게 몰려들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사람을 고친 것이라고 말하며 예수님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향해 너희가 생명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였으니 회개하고 돌이키라고 말했습니다. 본문 19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베드로는 비록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는 큰 죄를 지었지만 회개하고 돌이키면 죄 없이 함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죄 없이 함을 받는다는 말을 원문으로 보면 흔적조차 남지 않도록 죄가 깨끗하게 지워진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진정한 안식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고 돌이키면 하나님께서 뒤끝 없이 모든 것을 용서해 주시고 다시는 그 죄에 대해서 묻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쉼을 주신다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는 죄를 담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죄 짓은 것이 생각나면 곧바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회복과 쉼을 누릴 수가 있어요. 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늘 돌이켜서 주님이 주시는 참된 안식과 용서의 은혜를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둘째, 예수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베드로는 유대인들에게 회개하고 돌이키라고 말 한 뒤에 예수님이야말로 모세와 사무엘을 비롯해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메시아이자 복의 근원이라고 증언했습니다. 본문 24절과 25절 하반 절입니다. “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베드로는 유대인들이 위대하게 생각하고 있는 모세와 사무엘뿐만 아니라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이 예수님의 때를 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마디로 구약 성경 전체가 예언하고 있는 메시아가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 약속하신 말씀을 근거로 해서 예수님을 통해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이야 말로 진정한 복의 근원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모든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께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도 예수님께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요.

 

예수님은 복의 근원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신령한 복을 받아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죄에서 돌이킬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날마다 예수님께 돌이키셔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신령한 복을 받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죄에 대해 단번에 그리고 신속히 돌이키기 원합니다. 성령님께서 양심의 문을 두드리실 때 핑계를 대지 않고 죄를 인정하게 하시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용서의 은혜와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날마다 죄에서 돌이킬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로 돌이키기 원합니다. 예수님께 나아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신령한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2oPcJd9bKQc?si=wmUmT-kP-io191n2

 

 

(오늘 본문의 배경)

사도행전 3 19절에서 26절은 베드로가 성전 뜰 솔로몬 행각에서 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사람을 성령의 능력으로 치유한 후, 베드로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회개와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약 성경의 예언이 예수님 안에서 성취되었음을 설파합니다.

 

(오늘 본문 요약)

베드로는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돌이켜 죄 사함을 받으라고 권합니다. 그리하면 주께서 새롭게 하실 날을 보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그들을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베드로는 또한 모세가 예언한 '너희 형제 가운데 한 선지자'가 예수님임을 강조하며, 그분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모든 사람을 축복하고 회개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파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회개와 죄 사함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베드로는 회개가 새로운 시대의 시작임을 강조하며,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이루어졌음을 증거합니다. 우리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말씀은 우리에게 예수님이 약속된 메시아이며, 그분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신다는 희망을 줍니다.

 

(오늘의 기도)

회개와 죄 사함을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무지함을 용서하시고, 회개하고 돌이키며 죄사함 받길 원합니다. 베드로 사도의 설명과 같이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의 예언과 약속이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통하여 성취되고 이루어지고 완성됨을 봅니다. 모든 언약의 중심되시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약속하심을 모두 이루어 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 다시 오시는 그날에 기쁨으로 맞이하는 복된 성도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