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19. 히브리서 묵상노트(완료)

히브리서 10장 32 - 39 영혼 구원의 믿음을 가진 자

smile 주 2024. 11. 22. 08:18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소망을 굳게 잡으라(2)

32 여러분이 처음 진리의 말씀을 배우던 때를 기억해 보십시오.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여러분은 꿋꿋이 이겨 냈습니다.

33 때때로 사람들 앞에서 모욕을 당하며 핍박을 받기도 했고, 그런 고난을 받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34 옥에 갇힌 자들을 도와주고 여러분이 가진 것들을 빼앗겨도 기뻐하였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이 더 좋고 영원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35 그러므로 이전에 가졌던 용기를 잃어버리지 마십시오. 더 큰 보상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6 인내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해서 그분께서 약속하신 것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37 조금만 있으면 오시기로 한 그분이 오실 것이며, 결코 늦지 않으실 것이다.

38 나와 함께 의롭게 산 사람들은 믿음 때문에 생명을 누릴 것이다. 그러나 믿음에서 뒤로 물러난 사람들을, 내가 기뻐하지 않겠다.”

39 우리는 뒤로 물러나 하나님께 버림을 받을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함을 받을 사람들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고난을 견딘 것을 생각하라

본문의 기자는 히브리 성도들에게 복음을 받은 후에 지금까지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상기하라고 합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진리의 말씀을 받은 후에 큰 박해를 받았습니다. 성도들 중에는 신앙을 이유로 죄수가 된 자도 있었습니다. 성도들은 갇힌 동료를 동정한 것 때문에 가진 소유를 몰수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 상황을 도리어 기뻐하며 견뎠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것과 세상이 줄 수 있는 소유와는 비교할 수 없는 영구적인 소유가 천국에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진리는 세상의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영구한 소유입니다. 이 빛으로 고난의 싸움을 견디고 마지막 날까지 승리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신앙을 위협하는 고난을 당하고 있다면 무엇입니까?

진리의 빛으로 고난의 싸움을 이길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담대함과 인내를 버리지 말라

기자는 이어서 성도들에게 담대하게 신앙심을 지킬 것을 권면합니다. 담대함과 인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고 약속하신 큰 상을 얻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자질은 담대함과 인내입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믿는 믿음은 고난을 담대함으로 마주하게 하고, 인내로 견디게 합니다. 성도는 뒤로 물러서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영혼 구원의 상을 얻는 자입니다. 예수님이 반드시 다시 오신다는 사실은 지금도 변하지 않습니다. 하늘의 상을 기다리며 오직 담대함과 인내로 영혼 구원의 믿음에 이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믿음의 후퇴를 조장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주님의 재림 약속이 신앙생활에 주는 유익은 무엇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1956 1 8, 미국의 청년 선교사 짐 앨리엇을 포함한 5명의 선교사들은, 에콰도르 아우카족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무참히 살해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고, 한 언론사는 이 무슨 낭비인가?”라며 청년들의 죽음을 허망하게 바라봤습니다. 그러나 짐 앨리엇 선교사의 일기장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포기하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다.”

 

짐 앨리엇 선교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청년으로서 앞으로 얻을 수 있는 명예, 안정된 직장, 가정, 심지어 생명까지도 내어줄 준비가 돼있었습니다. 바울 역시 이와 같은 삶을 살았죠.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 외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겼다고 고백합니다. 그렇다면,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우리는 어떻게 이 땅을 살아가야 하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우리는 더 낫고 영구한 것을 소유해야합니다. 히브리서의 수신자들은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성도들입니다. 그들은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자들입니다. 이 때문에 세상에서 박해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비방과 환난을 당하는 중에도 그들은 이 모든 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합니다. 34절입니다.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 왜입니까? 더 낫고 영구한 것을 소유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사람들도 더 큰 이익을 위해서라면 잠시잠깐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시험을 앞둔 사람은 높은 점수를 얻고자 자신의 즐거움을 절제합니다.

 

더 많은 돈을 모으기 위해 저축하며 지금 당장 나를 위한 소비를 줄입니다. 더 좋은 집에서 살 수 있다면 잠시잠깐의 셋방살이도 감내하죠. 그런데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상속 받은 자들입니다. 이미 약속 되었고, 확정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세상의 소유를 빼앗김도 기쁘게 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 믿음으로 인해 손해 보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진 않습니까?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리면 세상에서 불이익을 받게 될까 숨기고 계시진 않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내가 얻게 된 영구한 소유의 가치를 진심으로 깨닫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본문 속의 성도들은 비방과 환난을 당하고 심지어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고난당해 갇힌 성도들을 도우며 소유를 빼앗김도 기쁨으로 감내했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나라를 소유한 자들입니다. 혹 영원하지 않은 것 때문에 믿음이 흔들리고 계시다며, 더 낫고 영구한 것을 소유하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우리는 인내를 넘어 전진하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그저 인내하는 자일까요? 억울하고 부당해도 그저 묵묵히 손해 보는 것이 성도의 역할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성도는 인내를 넘어 구원을 향해 전진해 가는 자입니다. 36절입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인내는 외부적인 어려움을 그저 꿋꿋이 감내하는 수동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인내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신앙적 행위입니다. 그들이 왜 고난을 받게 되었습니까? 세상과 다른 방향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했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자신의 소유가 아닌 자를 미워합니다. 박해하고 흔들어 믿음에서 떨어지게 만들려고 발악합니다. 그렇기에 더욱 하나님의 뜻을 행함으로, 약속된 하나님 나라로 달려가는 행동이 인내입니다. , 신앙 때문에 고난 중에 계신 분 있으십니까? 더욱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도는 고난이 닥칠 때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내게 닥친 문제를 내가 품으려하지 말고 십자가 앞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성도는 환난이 있을 때 기도합니다. 염려가 있을 때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합니다.

 

성도는 천성을 향해 전진하는 자입니다. 그 천성이 이미 약속된 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려울 때에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의 매일의 삶, 환란과 핍박 중에도 더욱 힘써 하나님 뵙기를 원합니다. 인내하며 기쁨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믿음이 더욱 주님을 향해 성장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0WH4JcEiM3s?si=sMvCP-GOxvcY0hAd

 

 

(오늘 본문의 배경)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로마 제국과 유대교의 핍박을 받으며 큰 고난 가운데 있었습니다. 이 서신은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라는 격려와 함께 그리스도의 구원의 확실성을 상기시키고, 인내와 소망으로 하나님을 붙들 것을 요청합니다. 오늘 본문은 박해 중에도 믿음으로 살 것을 독려하며, 하나님께서 신실하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히브리서 10장 32절에서 39절은 독자들에게 처음 믿음을 가졌던 때의 고난과 핍박을 기억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들은 조롱과 환난을 당하고, 갇힌 자들을 돌보며 재산을 빼앗겨도 기쁨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는 더 나은 상을 바라보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담대함을 잃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받기 위해 인내하며 믿음을 끝까지 지키라고 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뒤로 물러나지 않는 자들을 기뻐하시며, 믿음으로 사는 자들을 구원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이 말씀은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이 쉽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환난과 어려움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것이 힘들 수 있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우리의 담대함을 귀히 여기십니다. 믿음으로 견디는 인내는 결국 더 나은 영원한 상급을 가져옵니다. 물러나지 않는 믿음이 하나님께 기쁨이 된다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도록 격려합니다. 오늘도 주어진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소망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고난 속에서도 우리를 붙들어 주시며 믿음으로 살게 하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가 담대함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 주님이 약속하신 상을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여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자녀로 살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환난 가운데서도 뒤로 물러나지 않게 하시고,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는 기쁨을 누리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