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19. 히브리서 묵상노트(완료)

히브리서 10장 11 - 18 완전한 속죄를 이루신 예수님의 제사

smile 주 2024. 11. 20. 07:41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구원의 완전성

11 제사장들은 매일 제단 앞에 서서 맡은 일을 행합니다. 그러나 그 제사들은 죄를 없애지 못합니다.

12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위해 단 한 번의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13 그리스도는 원수들이 그의 발 앞에 무릎 꿇을 때까지 그 곳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14 한 번의 제사로 그는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완전하게 하셨습니다.

15 성령께서 또한 우리에게 이것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16 “나중에 내가 다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새 언약을 맺을 것이다. 내가 나의 가르침을 그들의 마음속에 새기고, 그들의 가슴에 기록할 것이다.”

17 또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죄와 악한 행동을 내가 다시는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18 이런 죄와 악한 행동을 용서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죄를 위한 제사는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10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몸을 드리신 제사를 통해 거룩함을 입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이미 정해져 있는 승리

제사장들은 매일 서서 제사의 직무를 감당했습니다. 반면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제사장들처럼 반복적으로 제사의 행위를 하실 필요가 없이 모든 것을 이루셨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이루셨습니다. 주님은 원수들과의 싸움에서 이미 완전히 승리를 거두셨지만, 승리를 다시 확인하실 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님을 대적하는 모든 원수는 결국 주님의 발아래 굴복하게 될 것입니다. 승리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는 원수들이 완전히 굴복하게 될 날을 기대함으로 영적 싸움에 담대하게 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승리가 이미 정해져 있음에도 불안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언제나 영적 싸움 앞에 담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탄의 정죄 앞에 선포할 진리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이 그분의 법을 우리의 마음에 두고 우리의 생각에 기록하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와 불법을 다시 기억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전합니다. 이 말씀은 예레미야 31 33-34절을 인용한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율법이 완전히 성취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더 이상 율법 조문에 매여 있을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가 완전히 사함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모든 죄를 용서받습니다. 하지만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를 참소하고 정죄합니다. 사탄이 참소할 때마다 예수님을 통해 모든 죄가 사함받았음을 선포함으로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마음속에 살아 역사하고 있습니까?

사탄의 참소함으로 정죄감이 들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많은 사람들이 야구, 농구, 축구와 같은 스포츠를 보면서 스릴을 느낍니다. 스릴을 느끼는 이유는 경기 결과를 완벽하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응원하고 있는 팀이 처음에는 이기고 있다가 역전을 당해서 질수도 있고 이와 반대로 지고 있다가 역전을 해서 이길 수도 있기 때문에 경기를 보면서 스릴을 느끼는 것이죠. 우리의 삶도 스포츠와 같아서 예측 할 수 없습니다. 소위 인생이 잘 풀리다가도 꼬일 때가 있고 꼬이다가도 잘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을 새옹지마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새옹지마는 세상일의 좋고 나쁨을 미리 예측할 수 없다는 뜻이죠. 누구나 인생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마무리 하고 싶어 하지만 누구도 그것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쉽게 말해서 세상 어느 누구도 인생 승리를 확신할 수 없다는 거죠. 하지만 예수님을 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다릅니다. 믿는 자들의 결말은 정해져 있어요. 오늘 본문이 그 결말을 말해주고 있는데 전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우리의 결말은 완벽한 승리입니다. 구약 시대에 제사장들은 매일 서서 제사의 직무를 감당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하늘로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계십니다. 다시 십자가를 지러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을 다르게 말하면 예수님은 제사장들처럼 반복적으로 제사의 행위를 하실 필요가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상에서 모든 죄의 문제를 단번에 그리고 완벽하게 해결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은 원수들과의 싸움에서 완벽하게 이기셨습니다.

 

본문 12절과 13절입니다.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본문은 예수님이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신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원수들과의 싸움에서 이미 완벽한 승리를 거두셨지만, 승리를 인칠 날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주님을 대적하고 우리를 괴롭힌 모든 원수는 결국 주님의 발아래 굴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역시 이 승리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결말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것은 완벽한 승리입니다. 그러므로 때로 어렵고 힘든 일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결국에는 승리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어두운 마음을 기쁨으로 승화시키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우리의 결말은 완벽한 용서입니다. 우리는 뒤끝이 있습니다. 나에게 한두 번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여러 번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우리는 반복적으로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괴롭게 한 사람을 잊지 못하고 마음에 담아 둡니다. 받은 상처가 깊을수록 그 사람에 대한 미움의 감정을 놓아버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용서는 가장 아름다운 단어이면서 동시에 가장 힘든 단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되 완벽하게 용서하십니다. 소위 뒤 끝이 없으십니다.

 

본문 17절과 18절입니다.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하나님은 우리 죄와 잘못을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완벽하게 용서하시겠다는 뜻입니다.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소식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얼마나 많은 잘못을 저질렀는지 깨달을수록 이 용서의 은혜가 더욱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우리의 모든 죄는 사함을 받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모든 진노를 감당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기억조차 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를 참소하죠. 과거의 잘못에 매이게 해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탄이 주는 정죄감에 사로잡힐 때마다 예수 안에서 나는 용서받았다라고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완벽한 용서에 대한 확신과 기쁨을 가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완벽한 승리와 완벽한 용서를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모든 원수를 발아래에 굴복시키신 예수님의 승리가 나의 승리임을 믿습니다. 최후 승리를 믿고 담대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또한 내가 예수님 안에서 완벽하게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믿고 사탄의 참소에 무너지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nSGU5IVtiDI?si=qbvMvt6a_VzGP0Ea

 

 

(오늘 본문의 배경)

본문은 구약의 제사 제도와 예수님의 단번에 드리신 완전한 제사를 대조합니다. 구약 제사장들은 매일 반복적으로 제사를 드렸지만 죄를 온전히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번에 자신을 제물로 드리심으로 온전한 구속을 이루셨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예루살렘 성전이 여전히 운영되던 시기를 반영하며, 유대인 신자들에게 구속의 완성을 가르칩니다.

 

(오늘 본문 요약)

히브리서 10장 11절에서 18절은 매일 반복적으로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과, 단번의 희생으로 죄를 영원히 사하신 예수님의 사역을 비교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십자가에서 자신을 단번에 드려 모든 죄를 완전히 속죄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더 이상의 제사가 필요 없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약속대로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는 새 언약이 성취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희생이 우리의 죄를 영원히 속죄하며 더 이상 다른 제사가 필요 없음을 가르칩니다. 이는 우리가 인간의 노력이나 공로로 구원을 이루려 하지 말고, 예수님의 완전한 속죄 사역에 전적으로 의지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신다는 약속은 참된 자유와 평안을 줍니다. 우리가 받은 이 놀라운 은혜를 감사하며, 믿음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함을 다짐하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언약을 세우시고 우리의 죄를 사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께서 단번의 제사로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사하셨음을 믿습니다. 더 이상 율법에 매여 괴로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가며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