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창세기 16장 6-16절을 본문으로 한 설교 자료입니다. 제목, 구성(강해 중심), 적용, 결론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개역개정 성경 기준이며, 하나님께서 보시고 들으시고 살피시는 하나님이심을 중심 주제로 다룹니다.
설교 제목:
“나를 보시는 하나님, 엘로이(El Roi)”
본문:
창세기 16장 6절 ~ 16절 (개역개정)
설교 개요
- 주제: 하나님은 고난 속에 있는 자, 버림받은 자, 억울한 자를 보시고, 들으시고, 살피시는 분이심.
- 핵심 인물: 하갈 – 여주인의 학대 속에서 광야로 도망한 여인
- 하나님의 속성: 엘로이(El Roi) –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는 이름을 하갈이 직접 부름
설교 구성
① 억압과 고통의 현실 속 도망자 (16:6)
- 사래가 여종 하갈을 학대함
- 학대는 단순한 육체적 고통이 아닌, 존엄성의 박탈
- 하갈은 임신한 여인임에도 도망자 신세가 됨
- 광야는 생존 불가능한 곳, 그러나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장소
적용: 오늘날에도 ‘벼랑 끝’에 몰린 인생은 하나님이 가장 먼저 찾아오시는 대상이다.
② 말씀하시는 하나님 (16:7-12)
-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 샘 곁에서 하갈에게 먼저 나타남
- “네 여주인에게 돌아가라” – 회복과 관계 복원의 명령
- “내가 네 자손을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 은혜의 약속
- 이스마엘의 이름의 뜻: ‘하나님이 들으셨다’
적용: 하나님은 단지 보고 계신 것이 아니라, 들으시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다.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약속은 유효하다.
③ 하갈의 고백: 나를 보시는 하나님 (16:13-14)
- 하갈의 고백: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 (엘로이)
- 이는 성경에서 하나님께 인간이 처음 붙인 이름 중 하나
- ‘브엘라해로이’(살아 계셔서 나를 보시는 분의 우물)라는 지명의 기원
적용: 내가 아무리 작고 낮은 존재라도, 하나님의 시선은 결코 나를 놓치지 않으신다.
④ 하나님의 약속은 현실로 (16:15-16)
- 하갈이 돌아가서 아들을 낳고 아브람이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지음
- 하나님의 말씀은 광야에서 받은 약속 그대로 성취됨
적용: 하나님의 말씀은 고난 가운데 주어졌을지라도, 반드시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다.
결론 및 적용
- 하나님은 ‘보시는 분’이다. 우리가 누구든, 어디에 있든, 어떤 상황에 있든 절대 외면하지 않으신다.
- 고통의 순간에도 하나님은 찾아오시고 말씀하시며 약속하신다.
- 우리의 응답은 ‘하갈’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고백하는 것, 그리고 그 약속을 믿고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설교 마무리 기도문
하나님, 저는 때로 세상에서 외롭고 버려진 자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은 저를 보시고, 들으시고, 살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하갈에게 주셨던 약속처럼 저의 인생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이 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인물들은 인간적인 기준으로 볼 때 위대한 자가 아니라 오히려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구약과 신약으로 나누어, 하나님이 어떻게 그들의 약함을 통해 큰일을 이루셨는지 인물별로 정리해봅니다.
① 구약 성경 – 보잘것없는 자를 들어 쓰신 인물들
인물 | 연약한 면 |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방식 |
모세 | 말이 둔하고 입이 느림 (출 4:10) / 살인 전력 | 하나님은 그를 이스라엘의 해방자로 세우시고, 10가지 재앙과 홍해 기적을 통해 출애굽의 도구로 사용하심 |
기드온 | "나는 가장 작은 지파의, 가장 작은 자" (삿 6:15) / 소심하고 확신 없음 | 300명의 소수로 미디안 대군을 무찌르게 하심 / “여호와의 칼이다” 외침으로 승리 유도 |
한나 | 자녀 없음 (사회의 수치) | 그녀의 기도를 들으시고 사무엘이라는 선지자를 주셔서 이스라엘 역사에 결정적 전환점 마련 |
다윗 | 막내, 양치는 소년 / 간음과 살인의 죄 |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 메시아의 계보가 됨 / 시편을 통해 수많은 위로와 예배의 본보기 제공 |
예레미야 | "나는 아이라 말할 줄 모릅니다" (렘 1:6) / 감정 기복 심하고 우울 | 유다 멸망 직전의 하나님의 음성을 전한 예언자로 활동 / 눈물의 선지자 |
요나 | 하나님의 명령을 회피, 도망 / 민족주의적 편견 | 물고기 배 속에서 회개한 후, 니느웨 전체 회개의 도구가 됨 |
룻 | 모압 이방 여인 / 과부, 가난 | 다윗의 증조모로, 메시아 계보에 포함됨 / 신실함으로 보아스와 결혼, 하나님의 구속사에 편입됨 |
② 신약 성경 – 연약함을 통해 쓰임 받은 자들
인물 | 연약한 면 |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방식 |
베드로 | 충동적, 예수 부인함 / 무식한 어부 출신 | 오순절 성령 강림 후 첫 설교로 3천명 회심 / 초대 교회의 기둥 사도 |
마태 | 세리로서 동족에게 미움받음 | 예수님께 부름 받아 제자가 되고, 복음서 집필자 |
사마리아 여인 (요 4장) | 이혼과 재혼 반복, 사회적 소외자 |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을 증거한 최초의 이방 복음 전파자 |
사도 바울 | 교회 박해자, 스데반 순교 가담 / 몸의 ‘가시’로 고통 | 다메섹 도상 회심 이후, 이방인의 사도로 복음 전파 / 신약의 절반 이상 집필 |
도마 | 의심 많음 / 부활한 예수를 직접 봐야 믿음 | 예수님의 손과 옆구리를 만지고 신앙 고백 ("나의 주, 나의 하나님!") / 인도까지 복음 전파한 사도 전승 |
마리아 막달라 | 일곱 귀신 들렸던 여인 (막 16:9) |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 목격한 증인 / 여인으로서 복음 증거자의 대표적 인물 |
디모데 | 젊고 병약하며 수줍음 많음 (딤전 4:12, 딤후 1:7) | 바울의 영적 아들로서 초대 교회의 목회자로 성장, 두 개의 목회서신 대상자 |
③ 결론적 통찰
- 하나님은 능력이 뛰어난 자를 찾지 않으시고, 자신의 약함을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을 통해 역사하셨습니다.
- 이들의 **공통점은 ‘순종’과 ‘겸손’,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반응’**입니다.
- 고린도후서 12:9 –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다음은 블로그용 포스팅 형식으로 정돈한 내용으로 제목, 소제목, 도입, 본문, 정리, 마무리까지 구성하여, 독자가 쉽게 이해하고 은혜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들어 사용하신 사람들 – 위대함은 연약함에서 시작된다
성경은 완벽한 사람의 이야기라기보다, 연약하지만 하나님께 순종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약함 위에 하나님의 능력이 임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구약과 신약 인물들을 통해 함께 묵상해봅니다.
1. 도입: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누구인가?
우리는 종종 하나님께 쓰임받으려면 능력이 탁월하거나 신앙이 깊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하나님은 연약하고 보잘것없는 자를 택하시어,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한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 이유는, 영광이 인간에게 돌아가지 않고 하나님께 돌아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고린도전서 1:27~29)
2. 구약의 인물들 – “나는 부족하나, 하나님은 충분하시다”
이름 | 연약한 면 | 하나님의 사용 방식 |
모세 | 말이 둔하고 살인 전과 (출 4:10) | 이스라엘의 해방자로 세우심, 출애굽의 지도자 |
기드온 | 소심하고 자신 없음 (삿 6:15) | 300명으로 미디안 대군 무찌름 |
다윗 | 막내, 양치기, 간음과 살인의 죄 | 메시아 계보에 포함, 시편의 저자, 왕 중 왕의 그림자 |
한나 | 자녀 없음 (수치의 상징) | 기도로 사무엘을 낳아 하나님께 바침 |
예레미야 | 말 못하는 자, 우울, 외로움 (렘 1:6) | 유다 멸망 직전의 하나님의 음성을 담은 선지자 |
요나 | 불순종과 도망, 편견 | 니느웨 회개라는 대역사를 이루게 함 |
룻 | 이방인, 가난한 과부 | 다윗의 증조모, 메시아 족보에 포함됨 |
3. 신약의 인물들 – “약할 그때에 강함이라” (고후 12:10)
이름 | 연약한 면 | 하나님의 사용 방식 |
베드로 | 충동적, 예수 부인 | 오순절 설교자, 초대교회 수장 |
마태 | 세리, 사회적 배척 | 복음서 기자, 사도로 부르심 |
사마리아 여인 | 과거가 복잡함, 소외자 | 예수님을 전한 이방 선교의 첫 열매 |
바울 | 박해자, 육체의 가시 | 신약의 대부분을 기록한 이방인의 사도 |
도마 | 의심 많음 | 부활 신앙의 확증, 인도 선교 전통 |
마리아 막달라 | 일곱 귀신 들림 | 예수 부활의 첫 증인 |
디모데 | 젊고 병약함, 수줍음 | 바울의 동역자이자 목회서신의 수신자 |
4. 정리: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약함 속에서 드러난다
- 하나님의 선택 기준은 세상의 스펙이 아니다.
- 하나님은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찾으신다.
- 결국 ‘나는 약하지만, 하나님은 강하시다’는 고백이 쓰임받는 출발점이다.
- 하나님은 겸손한 자, 기도하는 자, 순종하는 자를 통해 세상을 바꾸신다.
5. 묵상의 질문
- 나는 내 연약함을 감추려 하기보다, 하나님 앞에 드리고 있는가?
- 지금 나의 약점이 오히려 하나님께 쓰임받을 기회는 아닐까?
- 내가 약할 때 오히려 강하다는 사실을 믿고 살아가고 있는가?
6. 마무리 기도문
하나님, 저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당신은 저를 귀하게 사용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나의 능력이나 조건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은혜로 살아가게 하시고, 작은 자를 들어 큰일을 이루시는 당신의 손에 제 삶을 맡깁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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