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5. 신명기 묵상노트

신명기 29장 1 – 13 언약의 갱신과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부르심

smile 주 2025. 9. 20. 07:25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모압 땅에서 세우신 언약

1 <모압에서 맺으신 언약>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시내 산에서 맺으신 언약과는 다른, 새로 맺는 언약입니다.

2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불러 모아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여호와께서 이집트 땅에서 파라오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모든 땅에 하신 일들을 다 보았소.

3 여러분은 그 큰 재앙과 표적과 기적들을 여러분의 눈으로 직접 보았소.

4 그러나 지금까지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에게 깨닫는 마음을 주지 않으셨소. 또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열어 주지 않으셨소.

5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을 사십 년 동안, 광야 가운데로 인도하셨소. 그 동안 여러분 몸에 걸친 옷과 신발은 닳지 않았소.

6 여러분은 빵도 먹지 못했고 포도주나 묵은 포도주도 마실 수 없었소. 그것은 주님께서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이심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였소.

7 여러분이 이 곳에 왔을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여러분과 싸우러 나왔었소.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물리쳐 이겼소.

8 우리는 그들의 땅을 점령해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지파 절반에게 주었소.

9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 언약의 말씀을 부지런히 지키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에 성공할 것이오.

10 오늘 여러분 모두는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모여 서 있소. 여기에는 여러분의 지도자들과 중요한 사람들, 또 장로들과 관리들,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들이 있소.

11 여러분의 아내와 자녀도 있고 여러분과 함께 사는 외국인, 곧 여러분을 위해 나무를 베고 물을 길어 오는 외국인도 여기에 있소.

12 오늘 여러분 모두는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와 맺는 언약에 참여하는 것이오. 여호와께서는 여러분과 언약을 맺으시는 것이오.

13 이 언약을 맺음으로써 여호와께서는 오늘 여러분을 여호와의 백성으로 삼으시려는 것이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시려는 것이오. 이것은 여호와께서 이미 약속하신 것이고, 여러분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것이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pNQ-1FL7GW4?si=nWOelcE-c5n14qqm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은 모압 땅에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새 시대의 백성과 언약을 맺으셨는데 이는 40년 전에 호렙산에서 구시대의 백성과 맺으신 언약을 갱신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언약을 갱신하신 이유는 새 시대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시키고 그 정체성대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백성은 40년의 광야 생활 동안 농사를 지을 수 없어서 떡과 포도주를 먹지 못했고 대신 하늘의 만나를 통해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들의 옷과 신발도 해지지 않았는데, 하나님은 이러한 점들을 언급하시면서 그들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존재임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우리 역시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감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내 인생이 광야와 같았던 적은 언제입니까?

광야 생활 동안 경험했던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와 유아들과 아내와 진중에 있는 객과 심지어 그들을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게 하셨습니다(11). 한마디로 이스라엘의 공동체에 속한 모든 사람을 불러 모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언약에 참여한 자가 되었으므로 자기 백성으로 삼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그들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정체성을 재차 확인하도록 하신 것인데, 그만큼 하나님은 그들이 정체성을 잊지 않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이 희미해지는 장소는 어디입니까?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신명기는 모세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직전,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한 세 편의 설교를 기록한 책입니다. 오늘 본문인 신명기 29장 1-13절은 모압에서 맺은 두 번째 언약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언약은 출애굽 1세대와 맺은 시내산(호렙산) 언약을 갱신하며, 이제 약속의 땅에 들어갈 2세대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다지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 언약은 단순히 율법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으신 특별한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오늘 본문 요약)

신명기 29 1-13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호렙산에서 맺은 언약 외에 모압에서 새롭게 맺는 언약에 대한 내용입니다.

  • 1-9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이집트와 광야에서 행하신 크고 놀라운 일들을 상기시키며, 그들의 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한 그 역사를 잊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광야 40년간 옷과 신발이 해어지지 않았고, 음식과 물이 공급되었음을 기억시키며, 하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깨닫게 합니다.
  • 10-13절: 모세는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와 지도자, 심지어 나무 패는 자와 물 긷는 자까지도 오늘 하나님 앞에 서서 언약에 참여하고 있음을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분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라는 약속을 주십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맹세하셨던 약속을 성취하는 과정임을 밝힙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신명기 29장 말씀은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진정한 순종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단순히 겉으로만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풍성한 복을 주시길 원하시지만, 그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를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불순종은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과 파멸을 초래하며, 이는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에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은혜가 하나님의 자비와 축복임을 깨닫고, 감사함으로 주님을 섬기며 말씀대로 살아야 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과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신명기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베푸신 복이 풍성함에도 불구하고 감사함과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지 않았던 저희의 나태하고 불순종했던 마음을 회개합니다. 저희의 삶이 주의 말씀에서 멀어져 불순종의 길로 치닫을 때, 그 결과가 얼마나 비참하고 무서운지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저희 마음속에 주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따라 살고자 하는 진정한 갈망을 부어주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저희가 주신 축복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감으로써 주님께서 예비하신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