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열 명의 나병환자와 감사한 사마리아인
11 <열 사람의 문둥병 환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시게 되었습니다.
12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다가 열 사람의 문둥병 환자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멀리 서서
13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예수 선생님!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14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시고 “제사장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가는 도중에 몸이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15 그들 가운데 하나가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돌아와서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16 그리고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17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하게 되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사람이 없단 말이냐?”
19 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20 <하나님 나라가 오고 있다> 바리새파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가 언제 오는지에 대하여 물으니,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오는 것이 아니다.
21 또 ‘보아라. 하나님 나라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라고 말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가 너희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2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인자의 날을 단 하루만이라도 보고 싶어 해도 보지 못할 때가 올 것이다.
23 또 사람들이 ‘보아라.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여도 너희는 그들을 따라 나서거나 찾지 마라.”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qzf8_Spc_Og?si=eLEB0p9pi0PGMDrH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내게 주신 은혜를 잊지 말라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던 중 열 명의 나병 환자를 만납니다. 이들은 예수님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며 소리쳤습니다. 이들에게 예수님은 자신의 나병이 나을 수 있는 유일한 소망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제사장에게 나아갈 때 그들은 모두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다시 돌아와 감사를 표한 것은 사마리아 사람 한 명뿐이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가 이뤄지면 금세 하나님의 은혜를 잊곤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땅히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내가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문제가 해결된 후에도 기도를 계속했습니까?
믿음으로 들어가는 하나님 나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임하는지' 묻습니다. 이미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 나라는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예수님도 “하나님 나라가 너희 안에 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메시아를 앞에 두고도 하나님 나라를 헛되이 찾고 있었습니다. 종말이 가까워 올수록 이러한 혼란은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거짓 메시아들이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믿음을 잃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더욱 믿음으로 하나
님 나라를 붙들어야 합니다. 세상의 헛된 것에 현혹되지 않도록 믿음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바리새인들은 왜 하나님 나라를 찾지 못했습니까?
종말이 가까워 올수록 우리의 믿음은 어떤 모습이어야 합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던 중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 지역을 지나시면서 여러 민족이 뒤섞여 사는 변두리 지역의 현실이 배경이 됩니다. 당시 나병환자들은 공동체에서 격리되어 멀리서만 사람을 부르며 도움을 요청해야 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유대인의 기대는 정치적·물리적 회복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예수께서는 눈에 보이지 않게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강조하셨습니다. 이 배경은 예수님의 치유와 감사,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본질적 성격을 드러내는 중요한 장면이 됩니다.
(오늘 본문 요약)
누가복음 17장 11–23절은 감사로 응답하는 믿음과 보이지 않게 임하는 하나님 나라를 가르칩니다.
- 11-14절: 예수께서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실 때 열 명의 나병환자가 멀리서 “불쌍히 여기사”라고 간구합니다. 예수께서는 제사장들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고 하셨고, 그들이 가는 도중 깨끗함을 받습니다.
- 15-19절: 그중 한 사람, 곧 사마리아인이 돌아와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 앞에 엎드립니다. 예수께서는 감사하지 않는 아홉을 언급하시며, 돌아온 이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 20-23절: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느냐고 묻자,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너희 안에 있다”고 하시며, 인자가 나타나는 날은 번개처럼 분명하다고 가르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말씀은 은혜를 받은 자가 감사로 응답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열 명 모두 치유되었지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자는 단 한 명뿐이었습니다. 감사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믿음의 표현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태도입니다. 우리는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날마다 감사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감사는 믿음을 굳건히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는 열쇠임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는 눈에 보이는 형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삶 가운데 임하는 영적인 통치임을 가르칩니다. 겉모습이나 표적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감사로 살아가는 삶이 곧 하나님 나라 안에 사는 증거임을 일깨워 줍니다.
(오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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