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평화의 나라
1 <평화의 왕이 오신다> 이새의 그루터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의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와 열매를 맺을 것이다.
2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내릴 것이고, 주의 영이 그에게 지혜와 총명과 분별력과 능력을 주시며, 주를 알고 경외하게 하실 것이다.
3 그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길 것이고,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않으며, 사람들이 하는 말만 듣고 판결을 내리지 않을 것이다.
4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정직하게 재판하며, 이 땅의 힘 없는 사람들에게 공평한 판결을 내릴 것이다. 그는 사악한 사람들 위에서 통치하며, 자기의 입김으로 그들을 멸할 것이다.
5 그는 정의와 성실을 허리띠처럼 두를 것이다.
6 그 때에 이리와 어린 양이 평화롭게 살며,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새끼 사자와 어린 황소가 함께 다니고, 어린아이가 그것들을 이끌고 다닐 것이다.
7 암소와 곰이 사이좋게 풀을 뜯을 것이며, 그것들의 새끼들이 함께 누우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다.
8 젖먹이가 독사의 구멍 앞에서 장난치고, 어린아이가 살모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다.
9 하나님의 거룩한 산 어디에도 그들을 해치는 것이나 다치게 하는 것이 없을 것이다. 물이 바다를 덮듯이, 그 땅에는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가득 찰 것이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1HEA5hRttuE?si=9M9vHuT0LKrSYZuj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여호와의 영으로 사역하라
이사야는 이새의 줄기로부터 '한 싹'이 나와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이 강림할 것이며, 그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운데 공의와 성실로 세상을 통치할 것이라 예언합니다.(3절) 이새의 줄기로부터 나온 '한 싹'은 예수님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하나님의 성령이 그 위에 강림하셨습니다.(마 3:16) 예수님은 자신의 힘으로 사역하지 않으시고, 성령으로 힘입어 사역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경외함으로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위임받은 우리도 오직 성령으로 힘입어 사역해야 합니다. 나의 의지를 겸손히 내려놓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경외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오늘날 나의 사역과 섬김의 동력은 무엇입니까?
성령의 능력과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 늘 힘써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여호와를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라
'한싹'이 공의와 성실로 세상을 통치할 때 온 피조 세계에 샬롬이 임합니다. 인간 사회에 불의와 불법이 사라지고 공의가 실현되며(4절), 모든 피조물이 서로 화목하게 될 것입니다.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는 장면은 죄로 파괴된 에덴동산의 회복을 보여 줍니다. 이와 같이 땅 위에서 이루어질 샬롬의 전제 조건은 '여호와를 아는 지식'입니다.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하기에 불의와 불법, 죄와 악독이 발을 붙이지 못합니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은 여호와 하나님과의 바르고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성령을 힘입어 하나님을 바로 알아 갈 때, 하나님의 통치가 세상에 가득할 것입니다.
오늘의 만나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자라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와 내 주변에 여호와 하나님의 샬롬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주전 8세기경 유다 왕국이 앗수르의 위협으로 절망에 빠져 있던 시대적 배경을 가집니다. 지리적으로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전개되나, 성경적으로는 심판으로 인해 그루터기만 남은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회복의 약속입니다. 다윗 왕조가 쇠퇴하던 시대에, 이사야는 ‘이새의 줄기’에서 새싹이 나올 것이라 예언하며, 메시아를 통한 새로운 시대와 하나님의 나라의 회복을 약속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이사야 11장 1-9절은 메시아의 성령 충만한 통치와 그로 인해 회복될 완전한 평화의 나라를 묘사합니다.
- 1-3절: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와 자라며, 여호와의 영—지혜, 총명, 모략, 재능,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그 위에 머문다고 합니다. 메시아는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심판합니다.
- 4-5절: 그는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고 정직으로 세상을 판단하며, 공의와 성실이 그의 허리띠가 됩니다.
- 6-8절: 이 통치 아래서 자연계의 조화와 평화가 이루어져,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어도 해를 입지 않습니다.
- 9절: 이 모든 평화의 근거는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온 세상에 충만하기 때문이며, 거룩한 산에서는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다고 선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에서 세상의 권력은 힘과 강압으로 다스리지만,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는 공의와 성실, 그리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으로 다스리십니다. 참된 평화는 인간의 노력이나 무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일 때 시작됩니다. 약자가 보호받고 대립하던 존재들이 화해하는 평화의 나라는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우리 삶에 충만할 때 비로소 완성됨을 깨닫습니다. 우리 또한 그 나라의 백성으로서 공의를 행하며 평화의 도구가 되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오늘의 기도)
지혜와 총명의 영으로 세상을 공의롭게 통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소망 없는 이새의 그루터기 같은 우리 인생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한 싹을 보내주셔서 생명의 나라를 꿈꾸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약한 자를 돌보시고 악을 멸하시는 주님의 성실하심을 의지합니다. 우리 마음속의 사나운 짐승 같은 욕심들이 사라지고, 오직 여호와를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여 상함도 해함도 없는 주님의 평화를 삶의 현장에서 일구게 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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