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6. 여호수아 묵상노트

여호수아 16장 1 – 10 천 대까지 은혜를 전수하라

smile 주 2023. 7. 30. 09: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

1 요셉 지파가 제비 뽑아 얻은 땅은 여리고에서 가까운 요단 강에서부터 여리고 성 동쪽에 있는 여리고 샘까지 이어집니다. 또 여리고에서 벧엘 산지로 올라가는 광야까지 이어집니다.

2 또 루스라고 부르는 벧엘에서 아다롯에 있는 아렉 사람들의 경계로 이어집니다.

3 거기에서 다시 서쪽으로 야블렛 사람들의 경계까지 이어지다가 그 아래 벧 호론 지역과 게셀을 거쳐 바다에서 끝납니다.

4 이처럼 요셉의 자손인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자기 몫의 땅을 받았습니다.

5 다음은 에브라임의 집안별로 받은 땅입니다. 그 땅의 경계는 동쪽의 아다롯 앗달에서 시작됩니다. 거기에서 벧 호론 위를 지나,

6 바다로 이어지고 믹므다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다아낫 실로를 거쳐, 동쪽으로 더 나아가 야노아에 이릅니다.

7 야노아에서부터 다시 아다롯과 나아라로 내려가서 여리고에 이르며 요단 강에서 끝납니다.

8 에브라임의 경계는 답부아에서 서쪽으로 가나 골짜기를 지나 바다로 이어지는데 이 모든 땅이 에브라임 사람들이 받은 땅입니다. 에브라임 지파의 모든 집안은 이 땅을 나눠 자기 몫으로 받았습니다.

9 므낫세 자손의 몫 가운데 에브라임 사람의 몫으로 구별된 마을들과 거기에 딸린 들이 있었습니다.

10 에브라임 사람들은 가나안 사람들을 게셀에서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사람들은 오늘날까지도 에브라임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에브라임 사람들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요셉의 공로

가나안 땅을 분배할 당시, 요셉의 자손에게는 특별히 두 배의 몫이 주어졌습니다.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독립된 지파로 분류하여 각각 몫을 책정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과거 큰 기근으로부터 야곱의 가족을 구해 주었던 요셉의 공로에 대한 치하였습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처럼 자기 노력이나 능력과 상관없이 축복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이를 두고 세상은 우연 또는 행운이라고 하지만, 믿는 자에게 우연이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안에서 조상들의 믿음과 순종의 결과로 경험하는 축복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20:6).

 

오늘의 만나

인생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다짐할 것은 무엇입니까?

 

장자로 인정받은 에브라임

요셉의 장남은 므낫세입니다. 하지만 장자의 권리는 둘째인 에브라임에게 주어졌습니다. 마치 이삭의 장자권이 에서가 아니라 야곱에게 주어졌던 것처럼 말입니다. 에브라임이 받은 땅에는 실로, 여리고, 요단과 같은 역사상 중요한 장소가 대거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브라임 지파도 유다 지파와 마찬가지로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않고, 자신들의 종으로 삼았습니다. 이와 같은 불순종으로 인하여 에브라임은 훗날 가나안 족속으로 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합니다. 당장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명령을 저버리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오늘의 만나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나는 눈에 보이는 세상의 유익과 하나님 말씀 중 무엇을 선택합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주만나 큐티와 함께 하는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도 말씀 안에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본문에 이어서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요.

오늘 본문에 요셉 자손이 분배 받은 땅이 어디인지를 세부적으로 보여주죠.

그냥 죽 읽으면 이게 나랑 무슨 상관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잘 알 듯이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의 방향을 정하시죠.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영적 교훈은 무엇일까요?

두 가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첫 번째는

1. 요셉 자손에게 주어진 땅의 범위입니다.

오늘 본문 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요셉의 자손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그들의 기업을 받았더라”(수 16:4).여기서 우리는 창세기에서 만났던 익숙한 이름을 보게 되죠.

바로 므낫세와 에브라임입니다. 이들이 누군가요? 요셉의 아들들이죠.

그런데 오늘 본문에 뭐라고 기록했습니까?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그들의 기업을 받았더라.

그러니까 요셉의 두 아들인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독립된 지파로 분류했고요.그들에게 각각 자신의 몫을 준 겁니다. 그러니까 사실 요셉 자손은 다른 지파의 자손보다 더 많은 땅을 분배받게 된 거죠. 그저 우연이고 행운일까요? 아닙니다.

믿는 자에게 우연이란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속에 이루어진 거죠. 과거 요셉이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우리가 잘 알 듯이 요셉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오직 그 분과 동행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을 잃지 않았죠.

하나님을 향한 요셉의 진심이 오늘 어떤 결과를 낳았습니까? 자손들이 복을 받게 된 겁니다. 성도 여러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뚝심 있게 믿음을 지켜가는 그 사람에게 복을 주실 뿐 아니라 자손들에게도 복이 이어지게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출애굽기에서 이런 약속을 주셨죠.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 20:6).요셉처럼 신실한 믿음의 주인공이 되어서 자손들에게까지 복을 흘려보내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살펴볼 부분은

2. 분배받은 땅을 어떻게 관리했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오늘 본문 10절 말씀을 같이 읽겠습니다. “그들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가나안 족속이 오늘까지 에브라임 가운데에 거주하며 노역하는 종이 되니라”(수 16:10).에브라임 자손은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않았어요. 그들을 노예로 삼았죠. 상식적으로만 생각하면 노역을 감당해 줄 노예들이 있으면 좋은 것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먼저 물어야 할 있습니다. 에브라임 자손이 지금 거하고 있는 그 땅이 누구에게로 온 것인가? 누가 그 땅을 주셨죠? 하나님이 주셨어요. 그러니까 그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누구의 뜻과 누구의 생각을 따라야 할까요? 당연히 하나님이세요. 그렇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은 뭡니까?

약속의 땅에서 모든 이방 민족을 멸하고 쫓아내는 거죠. 안타깝게도 에브라임은 자신의 편리대로 그 땅을 관리했을 뿐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곳! 누가 여기에 우리의 인생을 두셨습니까?

하나님이세요. 그러니까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 속에서 나온 편리가 아니라 오직 말씀 가운데서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요셉 자손이 분배받았던 땅의 범위를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 오늘 부터는 요셉처럼 신실한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자손만대가 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에서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우리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내 생각에서 묻어난 편리에 따르는 인생이 아니라 오직 말씀 안에서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큰 기근으로부터 야곱의 가족을 구해 주었던 요셉의 공로로 요셉의 자손에게는 특별히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독립지파로 분류하여 특별히 두 배의 몫이 주어졌습니다. 이들의 영토는 가나안의 중심 지역에 위치할 뿐 아니라 그 땅이 비옥한 관계로 인해 모든 농산물이 풍성하게 결실되는 참으로 복된 땅이었습니다. 이러한 축복의 땅을 분배받게 된 것은 결국 야곱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의 장남은 므낫세이나 장자의 권리는 둘째 에브라임에게 주어졌으며, 이들은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않는 불순종으로 인해 훗날 가나안 족속으로 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복을 받은 요셉지파 )

야곱의 축복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요셉지파는 두 분깃을 받았습니다. 에브라임 지파가 받은 땅은 결코 외형적으로는 크지 않은 땅을 받았습니다. 만약 지도를 펼쳐두고 에브라임지파의 기업을 본다면 볼품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우리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지명이 있습니다. 요셉지파가 받은 땅들은 이미 우리가 많이 들어본 땅들입니다. 실로(7)는 하나님의 성막이 설치되었던 곳이며, 여리고(7)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을 이룰 수 있었던 첫 성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기업 안에는 축복과 저주의 산인 에발산과 그리심산이 있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 에브라임 지파는 외형적으로 크지는 않은 땅이지만 중요한 성읍들을 가졌습니다. 에브라임 지파는 영적인 의미가 강한 땅들을 받았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하루의 삶 속에서도 세상의 이득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눈을 들어, 우리를 위하여 치밀하게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미약하기 그지없는 나 자신의 신념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을 결단하며, 앞으로 사소한 작은 불순종의 죄가 올무가 되지 않도록 항상 깨어 근신하여 기도하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