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6. 여호수아 묵상노트

여호수아 22장 30 – 34 주안에 머무르라

smile 주 2023. 8. 15. 09: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요단 가에 제단을 쌓다

30 제사장 비느하스와 다른 열 명의 지도자들이 이 모든 말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동쪽 지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뻐했습니다.

31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과 또 여러분이 여호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 내었소.”

32 그러고 나서 비느하스와 다른 지도자들은 길르앗에 있는 르우벤과 갓 지파의 사람들을 떠나 자기 땅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가나안으로 돌아가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33 이스라엘 사람들도 기뻐했습니다. 그들은 만족하게 여기며 여호와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들은 르우벤과 갓의 백성들이 사는 땅에 가서 그들을 공격하자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34 그 후에 르우벤과 갓의 백성은 그 제단에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들은 그 제단을이라고 불렀는데, 이것은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심을 우리가 믿는 증거다라는 뜻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주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라

제사장 비느하스를 비롯한 요단 서편의 지도자들은 요단 동편 지파들의 설명을 듣고, 모든 오해를 풀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제단을 쌓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혜롭지 못한 행동과 성급한 오해로 인해 두 진영에 큰 어려움이 닥칠 뻔했지만, 대화를 통해 평화롭게 해결되었습니다. 우리 역시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고 즉시 풀어내는 것입니다. 문제가 생기더라도 절망하지 말고 주 안에서 지혜를 구합시다.

 

오늘의 만나

문제가 생길 때 가장 먼저 무엇을 합니까?

기도를 통해 얻은 지혜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습니까?

 

주 안에서 반전의 은혜를 경험하라

요단 서편의 지파들은 대화를 통해 완벽하게 문제를 해결한 뒤 가나안 땅에 돌아가 이 일을 보고합니다. 한편, 요단 동편의 사람들은 문제의 발단이 된 제단을 ''이라 부르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세웠습니다. 요단강을 사이에 둔 양 지역의 사람들은 큰 위기를 극복한 뒤 신앙의 공동체성을 더 견고히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지키려고 노력하면 위기와 문제도 기회가 됩니다.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흔들림 없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머무르며 반전의 은혜를 경험합시다.

 

오늘의 만나

위기와 문제가 도리어 기회가 된 적이 있습니까?

현재 반전의 은혜를 경험하기 원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주만 나와 함께 하시는 성도님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종종 서로 간의 의견 충돌로 인해 분쟁이 생기기도 합니다. 분쟁이 생기면 서로 입장을 표명하고 원하는 것을 요구하죠 쉽사리 입장이 좁혀지지 않으면 서로를 이해시키려고 하는데요 이러한 시도를 중재한다라고 표현합니다. 중재는 모두의 평화를 추구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중재의 결과로 모두가 평화롭게 됩니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도 주어진 그 중재자의 사명을 점검해 보기를 원합니다. 요단 동쪽 땅을 분배받은 지파가 요단강가에 여호와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요단 서쪽 지파들은 이해할 수 없었고 전쟁 준비를 했습니다 전쟁에 앞서 제사장 비느하스와 지도자들이 동쪽 지파를 만나서 사실을 확인합니다 동쪽 지파는이 제단에 대해 여호와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서로 잊지 않으려는 기념비라고 합니다. 이런 답을 들은 제사장 비느하스와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이해되었고 좋은 의도라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제사장 비느하스는 이들에게 영적인 판결을 내립니다 31절입니다 제사장 엘르아셀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자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오늘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 줄을 아노니이는 너희가 이 죄를 여호와께 범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고 비느하스의 판정으로 요단 동편 지파에게 평안함이 선포되었습니다. 제단을 쌓은 의도가 용납되었고 그것이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는 판단이었기 때문에 평안했습니다. 더욱이 비느하스는 가나안 땅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비느하스의 보고를 듣고 좋게 여겼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진영도 평안히 임했습니다 비느하스는 중재자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팩트 체크하여 오해했던 부분을 바로잡고 원래의 의도를 수용하였습니다. 그는 제사장으로서 여호와의 뜻을 담아 영적 판단을 하였습니다 그들이 범죄하지 않았음을 선언했고 그들의 행동은 여호와 하나님의 지속적인 구원의 은혜가 있으리라 선언했습니다 게다가 비느하스는 이스라엘 진영에 돌아와서 요단 동편 지파의 의도를 알리며 전쟁의 불씨를 끄는 중재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께 충실한 제사장이었습니다 우리도 중재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아야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세상과 하나님 나라를 중재하는 방식이며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서 파송받은 제사장으로서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말하며 거룩하고 성실한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사명에 따라 사는 크리스천의 삶입니다

비느하스의 중재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은 두 가지 행동을 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그리고 싸우자는 말을 다시 하지 않습니다. 오해가 풀렸고 사실이 확인되었으니 요단 서편 지파들은 모두 분노와 논쟁을 그쳤습니다. 이들이 생각했던 것이 오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어떤 불평이나 평가를 하지 않고 그냥 다시는 싸우려는 생각을 하지 말자고 그렇게 하였지요. 재단에 대한 오해가 있을 때는 하나님의 분노가 있으리라 생각했고 그러면 그 분노로 인해 백성이 죽을 것이라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하니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러니 전쟁할 이유가 사라진 것이죠 이로 인해 동편 지파는 누명과 오해가 풀렸고 이 제단의 정당성을 부여받았기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제단 이름을 엣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뜻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는 뜻입니다. 동편지파는 엣제단을 볼 때마다 자기들의 하나님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서편지파는 앱 제단을 보며 동편의 사람들도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섬기는 사람들이라고 인정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째다는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의 하나님이라는 신앙고백에 제단입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에도 이런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만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고백에는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에 섬기는 마음을 주지 않겠다는 그런 결단이자 행동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항상 구원의 은혜가 지속되고 있다는 믿음으로 우리 하나님을 드러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세상속에서 범죄와 거리가 먼 사람이라는 인정받는 그런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하나님을 증거 하는 방법입니다 오늘을 살아가시면서 세상과 하나님 나라 사이에서 중재자의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성도님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은혜 감사합니다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제사장 삼으셔서 세상으로 파송하시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게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가 세상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중재자의 삶을 기꺼이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시고 우리의 삶의 언행이 언제나 하나님을 증거 하는 삶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그렇게 인도하실 줄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 본문의 요약)

제사장 비느하스를 비롯한 요단 서편의 지도자들은 요단 동편 지파들의 설명을 듣고 모든 오해를 풀었습니다. 요단 동편 사람들이 하나님께 범죄하므로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될까 두려워했던 그들의 오해는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그들이 요단 서편으로 돌아와 그대로 보고하자 모두가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며 이제 아무도 전쟁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습니다. 동편 지파의 사람들은 이 단을 (증거, 증언)’이라고 불렀는데 그 뜻은 우리 사이에 이 제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전화위복의 기회)

우리가 공동체 속에서 신앙생활을 함께 하다 보면 종종 서로 간에 오해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오해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그 오해를 어떻게 바르게 해결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요단 동편과 서편의 지파들은 그들의 오해를 통하여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더 관계가 돈독해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본받아야 하는 모범입니다진정한 영성은 우리가 어떤 문제를 가졌는가 보다 그 문제를 통하여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더 나은 관계로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위기에 처했을 때 더욱 더 화목을 이루는 능력 있는 영성이 참으로 필요한 시대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우리가 주님의 말씀가운데 있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지혜와 능력이 부족하여 하나님과의 소통도 부족하고, 사람과의 소통도 부족합니다. 긍휼히 여기시고 말씀의 지혜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부디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제사장 삼으셔서 세상으로 파송하시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중재자의 삶을 기꺼이 살아가게 하시어, 우리 삶의 언행이 언제나 하나님을 증거 하는 삶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