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1. 마태복음 묵상노트

마태복음 2장 1-12 흔쾌히 바치는 사람들

smile 주 2023. 8. 22. 09: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경배하러 오다

1 예수님께서는 헤롯이 왕으로 있던 시대에 유대의 베들레헴이라는 마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때,동쪽 나라에서 몇 명의 박사들이 예루살렘으로 왔습니다.

2 그들은 이렇게 물었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아기가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쪽에서 그 아기의 별을 보고, 아기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

3 헤롯 왕은 이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예루살렘 사람들도 모두 놀랐습니다.

4 헤롯은 모든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을 불러 모으고,그리스도가 어디에서 태어나실 것인지 물었습니다.

5 그들은 대답하였습니다. “유대의 베들레헴이란 마을입니다. 예언자들이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6 ‘그러나 유대 지방에 있는 너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의 통치자들 가운데서 결코 작지 않다. 네게서 한 통치자가 나올 것이다. 그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을 돌볼 것이다.’ ”

7 그 소리를 듣고 헤롯은 박사들을 조용히 불렀습니다. 그리고 별이 처음 나타난 때를 알아냈습니다.

8 그리고 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말했습니다. “가서 아기를 잘 찾아보시오. 아기를 찾으면 나에게도 알려 주시오. 그러면 나도 가서 그 아기에게 경배하겠소.”

9 박사들은 왕의 말을 듣고 출발했습니다. 그러자 동쪽 나라에서 보았던 바로 그 별이 박사들 앞에 나타나 그들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아기가 있는 곳 위에서 멈추어 섰습니다.

10 박사들은 별을 보자, 매우 기뻤습니다.

11 그들은 아기가 있는 집에 들어가서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았습니다. 그들은 아기에게 무릎을 꿇어 경배를 드리고 보물함을 열어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12 그리고서 그들은 꿈에헤롯에게 돌아가지 마라하는 명령을 받고, 다른 길로 자기 나라에 돌아갔습니다. 예수님의 가족이 이집트로 피난 감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상식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은 새로 태어난 메시아를 경배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도착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유대인의 왕인 메시아가 예루살렘 궁전에서 태어나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예루살렘 궁전이 아니라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하나님 아들의 탄생은 전혀 상식적인 일이 아닙니다. 상식을 초월한 위대한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찌든 일상과 상식을 뛰어넘으셔서 위대한 능력으로 역사하십니다.

 

오늘의 만나

바쁘다는 핑계로 믿음 생활에 소홀하지는 않습니까?

틀에 박힌 믿음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실천할 일은 무엇입니까?

 

경배하려는 자 VS 이용하려는 자

정치적 술수로 왕위를 차지한 헤롯은 왕권의 정당성 문제로 언제나 마음을 졸였습니다. 그러던 중 유대인의 왕이 태어났다는 소식까지 들리자 그는 더욱 불안해졌습니다. 헤롯이 동박박사들에게 메시아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한 이유는, 그들처럼 경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해치기 위함이었습니다. 세상에는 자신을 위해 메시아를 부정하거나 이용하려는 사람이 있고, 메시아를 경배하기 위해 자기 소유(황금, 유향, 몰약)를 기꺼이 바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위해 메시아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와 반대로 메시아를 위해 나의 소유와 함께 자신까지도 기꺼이 드리는 사람입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예수님을 섬기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이용하는 사람입니까?

예수님을 위해 기꺼이 바쳐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말씀을 통해 주시는 은혜의 단비가 성도님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는 은혜가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신 이후의 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들레헴은 수도 예루살렘에서 남쪽에 위치한 소도시입니다.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베들레헴은 성경 역사 속에서 대단히 중요한 장소입니다.

야곱이 아내 라헬을 장사했고, 룻이 보아스를 만났고, 다윗 왕이 성장한 곳입니다.

그래서 본문 5절은 미가 선지자가 예언한 내용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이런 베들레헴에 동방의 박사들이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해 별을 따라 찾아왔습니다.

본문의 박사들은 하나님을 경배하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탄 하신 아기 예수님을 찾아와 경배하기 원했습니다.

이런 내용이 기록된 오늘 본문을 통해서 중요하게 깨닫는 은혜의 사실이 있습니다.

첫째, 오늘 본문의 동방박사들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을 간절하게 찾아야 한다는 깨달음입니다.

베들레헴은 그 당시 주목받지 못한 소도시 중에 하나였습니다.

동방의 박사들 역시 하나님을 원래 알았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먼 길을 떠나 예수님을 경배하기 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안고 베들레헴을 찾아옵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오랜 시간 알아온 우리들이 예수님을 대하는 자세는 어떤가를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동방박사들처럼 예수님을 찾고 경배하기 원하는 간절함이 과연 나에게도 있는가?

성경이 유대 땅 베들레헴이 작지 않다고 기록하는 이유는 바로 그곳에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성탄 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만물보다 크신 예수님을 간절히 찾고 경배하는 사람은 진짜 큰 사람입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예수님을 갈망하는 인생은 큰 인생이 됩니다.

2000년 전

오늘 우리에게도 크신 예수님 만나기를 갈망하며 크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진짜 큰 사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둘째, 예수님을 간절히 찾고 만날 때 헤아릴 수 없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을 만난 후 누린 기쁨이 어느 정도였는가를 본문 10-11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박사들은 그들에게 이전에 경험치 못했던 큰 기쁨을 주신 예수님을 향해 감사함으로 예물을 드렸습니다.

특별히 주목할 것은 동방박사들은 자발적으로 동시에 헌신적으로 이런 모든 행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얻는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크신 예수님을 자발성을 가지고 경배하기 원할 때 내 안에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기쁨이 충만하게 임한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순간순간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자발적으로 온 마음을 다해 갈망하고 경배하는 시간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이 예비하신 은혜와 큰 기쁨을 선물로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만왕의 왕 되신 주님! 오늘도 주님을 찾고 경배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을 전심으로 찾고 구할 때 만나 주시고 상상할 수 없는 기쁨을 주시는 것을 깨닫고 더욱 주님을 갈망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앞에 예배하며 말씀묵상과 기도로 나아올 때마다 넘치는 기쁨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하시고 내가 누리는 세상이 알 수 없는 기쁨을 더 힘 있게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는 진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오늘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참 기쁨의 근원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이 아기 예수께 경배하는 이야기입니다.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이를 찾자, 온 예루살렘이 소동에 빠집니다. 선지자의 기록에 따라 그리스도는 베들레헴에서 나온다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보고를 들은 헤롯 왕은 박사들에게 그곳을 알려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들은 별을 따라가 아기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아기 예수께 경배하고, 주님의 왕권을 의미하는 황금과 주님의 신성을 의미하는 유황과 주님의 죽으심을 의미하는 몰약을 예물로 드린 후,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갑니다.

 

(동방박사들의 신앙)

오늘 본문은 동방에서 예수님께 경배하기 위하여 온 동방박사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보인 왕 탄생의 징조인 별을 보고 그 별을 따라 유대까지 오는 열심을 가진 자들입니다. 그들은 그 왕을 만나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온 자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분께 경배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요 영광으로 여기며 달려왔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자신들에게 가장 귀한 선물을 예수님을 위해서 준비하여 드렸습니다. 그들은 왕이신 예수님께 경배드림이 가장 큰 기쁨이었습니다. 박사들은 자신들에게 닥칠 수도 있는 위험을 알면서도 당시 그 나라의 최고 권력자의 명령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참된 신앙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을 전심으로 찾고 구할 때 만나 주시고, 상상할 수 없는 기쁨을 주시는 만왕의 왕 되신 하나님 아버지! 동방박사들이 고국을 떠나 베들레헴을 찾아온 것은 오직 아기 예수를 경배하기 위함이었듯이, 우리의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바로 하나님만을 경배하며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 만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성경을 손에 쥐고도, 깨닫지 못하여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시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진실로 주님을 경배하며, 날마다 말씀으로 충만한 복된 은혜를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