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1. 마태복음 묵상노트

마태복음 1장 1-17 말씀에 전부를 거는 사람

smile 주 2023. 8. 20. 09: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1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다윗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입니다.

2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았습니다.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았습니다.

3 유다는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는데, 이들의 어머니는 다말입니다.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았습니다.

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았습니다. 나손은 살몬을 낳았습니다.

5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는데, 보아스의 어머니는 라합입니다.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는데 오벳의 어머니는 룻입니다. 오벳은 이새를 낳았습니다.

6 이새는 다윗을 낳고, 다윗은 솔로몬을 낳았습니다. 솔로몬의 어머니는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였습니다.

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았습니다. 아비야는 아사를 낳았습니다.

8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았습니다. 요람은 웃시야를 낳았습니다.

9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았습니다.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았습니다.

10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았습니다. 아몬은 요시야를 낳았습니다.

11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 형제들을 낳았는데, 이 때는 백성들이 바빌론으로 끌려갈 무렵이었습니다.

12 백성들이 바빌론에 포로로 끌려간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았습니다.

13 스룹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아김을 낳았습니다. 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았습니다.

14 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킴을 낳았습니다. 아킴은 엘리웃을 낳았습니다.

15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았습니다. 맛단은 야곱을 낳았습니다.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이 되는 요셉을 낳았습니다.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님은 마리아에게서 태어났습니다.

17 그래서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십사 대이고, 다윗부터 바빌론으로 끌려간 때까지 십사 대입니다. 그리고 바빌론으로 끌려간 때부터 그리스도가 태어난 때까지 십사 대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마태는 예수님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소개합니다. 아브라함은 믿는 자들의 조상이고,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이스라엘의 왕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예수님은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주님이십니다. 또한 다윗의 자손으로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통치하시는 왕이십니다. 믿음과 구원의 주님이요, 하나님 나라를 다스리고 통치하는 왕이 바로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나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동시에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믿음과 구원의 주요 통치하는 왕이신 예수님만이 영원히 찬양받기에 합당하십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비신자에게 예수님을 어떻게 소개합니까?

예수님을 높일 때 가장 즐겨 부르는 찬송은 무엇입니까?

 

말씀에 충성한 사람들

마태가 쓴 예수 그리스도 계보의 특징은 여인들의 이름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다말과 라합은 가나안 여인이었고, 룻은 모압여인이었으며, 밧세바는 헷 사람 우리야의 아내였습니다. 특별히 마태는밧세바라는 이름 대신에 '우리야의 아내'(6)라고 썼습니다. 율법에 충성했던 사람의 이름을 예수님의 족보에 올린 것입니다. 다말, 라합, , 그리고 우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전부를 걸고 충성한 자들로, 그들의 충성은 인간의 윤리를 초월합니다. 말씀에 자신의 전부를 거는 사람, 그가 바로 거룩한 신자者)입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말씀에 충성하는 거룩한 신자입니까?

내가 현재 충성하기 위해 붙들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도 주만나 큐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경험하는 여러분들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신약성경에서 제일 첫 부분에 위치한 마태복음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마태복음의 첫머리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만나게 됩니다.

아브라함에서 시작된 신앙의 계보가 예수 그리스도까지 이어져 내려가죠.

그 가운데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나열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의 눈에 띄는 단어는 역시 [낳고 낳고]입니다.

얼핏 보면 그리 중요하지 않은 내용인데 왜 하나님은 이 내용을 마태복음의 제일 첫 부분에 놓으셨을까요?

여기에는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본문을 중심으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본문에 등장하는 계보는 1.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본문은 아브라함에서 시작된 신앙의 대가 어떤 사람들을 통해 이어져 가는지 구체적으로 기록합니다.

그리고 그 신앙의 계보 끝에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가 누굽니까? 본문 16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마 1:16).

마태는 장구한 세월을 지나 드디어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음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만세 전부터 이 일을 계획하셨고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알리셨습니다.

그리고 그 놀라운 계획은 빈 틈 없이 성취되었습니다.

결국 마태가 신앙의 계보를 기록한 것은 역사 속에 반드시

오셔야만 했던 예수님이 이 땅에 확실히 오셨음을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본문 1절을 보십시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마 1:1).

신앙의 계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두 사람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이죠.

이 두 사람은 이스라엘의 역사에 중요한 인물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아브라함과 다윗이 한 사람을 예표하고 있다는 사실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아브라함은 신앙의 근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신앙의 출발점은 누구십니까?

예수님이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 이스라엘을 통치했던 왕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 나라를 통치하실 분은 누구십니까?

예수님이십니다.

결국 성경의 인물들은 오실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그리고 성경 역사의 렌즈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떤 신앙을 가져야 할까요?

성경이 소개하는 대로 오직 예수님에게만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에 이르게 하신 예수님께 집중할 때 우리는 언제나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본문에서 집중해야 할 부분은 계보 안에 등장하는 2. 이방 여인들의 이름입니다.

오늘 본문 3절에는 다말이라는 여인이 등장하고 5절에는 라합과 룻이 소개됩니다.

우리가 잘 알 듯이 다말과 라합은 가나안 여인이었습니다.

그리고 룻은 모압 여인이었죠. 이스라엘 역사의 흔적을 더듬어 볼 때

이방 여인들의 이름이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기록된 것은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으시고 다말, 라합, 룻의 이름을 신앙의 계보 안에 새겨 넣으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오실 그리스도의 구원이 누구에게 주어지게 되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구원의 빛은 유대인들에게만 비추어진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온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셨고 그분을 믿고 영접한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얻도록 하셨습니다.

성도라면 누구나 암송하는 구절인 요한복음 3 16절을 떠올려 보십시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 신앙의 초점이 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을 믿는 자는 신분과 인종을 넘어 누구든지 구원을 얻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 일상 속에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님과 깊이 교제하는 저와 여러분들의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에서 마태는 맨 처음 예수님의 족보라고 소개합니다. 마태는 예수님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소개합니다. 아브라함은 믿는 자들의 조상이고,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이스라엘의 왕입니다.  여기서 아브라함과 다윗이 예수님을 예표하고 있으며, 예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심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된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신 분임을 정확하게 보여 줍니다. 또한 왕들의 족보를 통하여 예수님께서 왕으로 오신 분이심을 말하고자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계보 속에 등장하는 네 여인)

예수님의 족보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족보에 등장하는 4명의 여인들입니다. 등장하는 여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인간적인 조건으로는 족보에 올리기에는 부끄러운 여인들입니다. 이들은 이방인과 정상적이지 않은 결혼을 통해 족보를 이은 여인들입니다다말은 시아버지인 유다와 육체적인 관계를 가졌고( 38), 라합은 기생이었으며( 11:31), 룻은 이방여인이었고( 4), 우리야의 아내는 간음과 재혼을 하였습니다(삼하 11~12). 그러나 이들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족보를 기록하는 입장에서 치부로 여겨질 수 있는 이 부분임에도 정확하게 기록하였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어떤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실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방인과 약한 사람들 그리고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래전 약속하신 것을 하나님의 때에 어김없이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패역한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구원하시고자 이 땅에 성자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태어나셔서, 구원자가 되어주시고, 임마누엘 하나님으로 언제나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신분도, 성별도, 심지어 죄가 가득할지라도 막을 수 없음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복된 인생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