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1. 마태복음 묵상노트

마태복음 4장 18-25 예수님을 따르라

smile 주 2023. 8. 28. 09: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부르시고 일하시는 예수님

18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숫가를 거니시다가 두 형제,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가 호수에 그물을 던지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들은 어부였습니다.

1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삼겠다.”

20 그 즉시, 시몬과 안드레는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21 예수님께서는 계속 거니시다가, 또 다른 두 형제,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이 배 안에서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그물을 수선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22 그들도 그 즉시,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둔 채,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23 예수님께서 갈릴리 모든 곳을 다니시며 유대인들의 회당 안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갖가지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24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시리아 전역으로 퍼졌습니다. 사람들은 병든 사람을 모두 데리고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그들은 여러 가지 병으로 고통받고 있었는데,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 귀신들린 사람, 간질병에 걸린 사람, 그리고 중풍에 걸린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25 그리하여 갈릴리, 데가볼리, 예루살렘, 유대, 그리고 요단 강 건너편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부름 받은 자들

예수님은 영화 속 슈퍼 히어로처럼 단독으로 일하지 않으셨습니다. 장차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면서 한마음으로 구원사역에 헌신하며 동고동락할 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이부였던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이 부르신 제자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직업과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연결해, 그들에게 물고기가 아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성령과 복음이라는 그물로 죽어가는 영혼을 생명으로 인도하는 일을 맡기신 것입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함께 동역할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우리가 바로 주님이 부르신 자들입니다.

 

오늘의 만나

나의 직업과 삶의 자리는 구원 사역과 어떤 연관이 있습니까?

예수님이 함께 부르신 동역자들을 위해 얼마나 기도합니까?

 

긍휼히 여김 받은 자들

예수님은 버려진 변두리 땅인 갈릴리를 두루 다니면서 사역하시되 회당을 중심으로 일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회당에서 성경을 가르치셨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면서 병자들과 귀신 들린 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에 능력이 나타나자, 갈릴리와 데가볼리를 넘어 예루살렘, 심지어 요단강 건너편까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퍼져 나갔습니다. 결과적으로 큰 무리가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심장에는 가난하고, 무지하며, 병과 귀신으로 고통받는 자들이 있습니다. 연약한 자를 긍휼히 여기시는 예수님은 그들에게 가장 먼저 하나님 나라를 선물하십니다.

 

오늘의 만나

긍휼의 왕이신 주님께 아뢸 나의 부족한 형편은 무엇입니까?

나를 긍휼히 여겨 구원해 주시는 주님을 어떻게 찬양하겠습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좋은 하루 주님의 말씀과 함께 시작하시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에 보니까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시는 이 두 형제를 부르시는 장면이 오늘 본문에 나와 있습니다. 제 마음속에 오늘 이 본문이 참 끌리는 단어가 있었는데요. 버려두고 따랐다라고 하는 말이 두 번 반복되고요.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따랐다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출입을 따르는 삶이지요. 제자된 삶의 모습입니다. 첫 번째 전제조건이 있다면 버려두는 것이지요.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드릴 때 우리의 시간 우리의 계획을 버려둠으로써 하나님의 시간 앞에 우리를 맞추는 일들이 우리에게 먼저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아침에 묵상하실 때 우리가 했던 많은 번잡하고 분주한 이 하루이지만 우리가 말씀 앞에 버려둠으로써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겁니다. 늘 버림이라고 하는 것은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더 귀하고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한 시작 출발점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진짜 버려둠이나 정말 말씀을 향해서 내버려 둘 수 있는 용기와 그 모든 것들이 있나. 집을 정리하다 보면요. 제가 하나 깨닫는 게 있어요. 뭐냐면 보관을 잘하는 것이 기술이 아니라 정리를 잘하는 게 생활의 지혜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어떤 집에 가보면 집은 아무리 큰데 정리가 안 되는 집들이 있죠. 어떤 맘이 드세요. 답답하고 불편합니다. 그런데 어떤 집을 가보면 너무 너무 가는 사람도 마음이 편안하고 앉아 있기가 전혀 불편하지 않은 그런 집들이 있지요. 그러면 무슨 차이일까요. 저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버리지 못하는 게 편집증 중에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없어지면 불안한 겁니다. 혹시 이럴 때 필요하지 않을까. 사실은 필요하지 않은 일들이 대부분인데요. 그 불안함 때문에 우리를 붙잡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것을 붙잡는다고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습니다.

주님을 붙잡을 때 버려둘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지는 것이죠.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것.

예전에 어떤 한 CCM 사역자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여행이라고 하는 것은 짐을 잘 챙기는 것이 아니라 빼는 것이 기술이다.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버려두어야 될 것이 무엇인지를 한 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늘 하나님 앞에 달라고만 얘기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이걸 주십시오. 저걸 주십시오. 그런데 그것을 얻기 위해서 지금 우리에게 질문하시는 거예요. 넌 그러면 그걸 버릴 수 있니. 여러분 우리가 우리가 생각했던 그것을 버려둠으로써 참 진리이시고 모든 것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얻게 되는 오늘 거룩한 일상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일어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불안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주시는 평안을 살아가는 삶. 여러분 버릴 때에 놀랍게도 불안도 함께 떠나간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주님이 세상에서 줄 수 없는 평안을 저와 여러분들에게 넉넉하게 허락하십니다. 예수로 살아가는 그 평안의 놀라운 기적의 하루가 오늘 이 말씀과 함께 저와 여러분들에게 시작되기를 주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진짜 버려야 될 것이 어떤 것인지를 그리고 우리가 붙잡아야될 것이 어떤 것인지를 이 말씀을 통해서 기억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우리 일상이 주님을 따르는 삶 제자된 삶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힘 주시고 은혜 주셔서 이 믿음의 길을 함께할 수 있도록 복을 내려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우는 일과 예수님의 사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공적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하신 첫 번째 중요한 일은 제자를 삼는 일이었습니다. 시몬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을 제자로 부르시자, 그들은 즉시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습니다.  또 예수께서는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시며 세 가지 일을 하셨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회당에서 하나님의 모든 진리들을 가르치셨으며 둘째로,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셋째로, 예수님은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

 

(제자들을 부르신 예수님)

갈릴리에서 전도를 시작하신 예수님께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은 회개의 선포였습니다. 회개 없는 은혜는 그 자체가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가장 심각한 것은 참된 회심이 없이 자신이 성도인 것처럼 착각하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은 결단코 참된 은혜를 맛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전도를 시작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로 하신 일은 제자들을 부르시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제자들은 그들의 삶의 현장에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성도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하나님께서는 삶의 현장에서 참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을 기뻐하십니다. 삶의 현장에 있을 때 그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우리는 어느 곳에 있든지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친히 이 땅에 오셔서 겸손히 십자가의 길을 가신 예수님을 본받아 저희들도 하나님께 순종하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제자의 길을 가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우리가 처한 삶의 방법과 목적과 관심을 청산하고 오직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따르는 제자 된 삶을 사는 지혜와 결단이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