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민들은 정체성으로 인해 혼란과 갈등을 겪습니다. ―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오늘 이 다니엘기도회를 통해서 우리 민족이 회복되고, 저 북한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곧 세워질 줄로 믿습니다. 저는 북한에서 살다가 대한민국의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 중 한 사람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저 같은 탈북민들이 3만 5천 명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탈북민이 제일 고민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정체성’입니다. 나는 과연 누구인가?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지금 나는 북한 사람인가, 남한 사람인가? 이런 갈등 때문에 탈북민은 이 땅에 살면서 정체성의 혼란과 마음의 아픔을 겪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에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