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를 알려면 먼저 산당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산당이란 원래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오기 전부터 있었던 가나안 땅에 사는 각 지역 사람들을 위한 종교 사원이었습니다. 주로 산이나 약간 높은 언덕 위에 있었기 때문에 산당이라고 불렀으나 나중에는 크고 푸른 나무 아래나 혹은 성읍 한 가운데 높은 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는 곳도 산당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산당은 가나안 지역에 어디서든지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았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전에 산당은 주로 바알신을 섬기는 우상숭배 사원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난 다음에 산당 중에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사원으로 바뀐 곳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솔로몬왕이 즉위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