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살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가짜 믿음이었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마다가스카르 의료선교사 이재훈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은 광야를 건너온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해 주셨는지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제가 선교사가 된 지 딱 20년째입니다. 아직 광야를 다 건넌 건 아닌 것 같지만, 그 동안 하나님께서 저를 어떻게 인도해 주셨는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시는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먼저 제가 어떻게 의료선교사가 되었는지 말씀드리는 게 좋겠습니다. ‘선교사가 된다는 사람들은 믿음이 되게 좋고 훌륭해서 그렇게 되는가 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저는 그 반대였습니다.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렇지만 혼자서 5살 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교회에서 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