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왕이 다니엘을 높이다
46 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주라고 명령했습니다.
47 그리고 왕이 다니엘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하나님은 모든 신들 가운데서 가장 위대하시며, 모든 왕들의 주가 되시는 것을 알았다. 네가 이 비밀을 내게 말했으니, 네 하나님은 참으로 비밀을 밝히 나타내는 분이시다.”
48 왕은 다니엘을 나라의 높은 지위에 앉히고 많은 선물을 주었으며, 온 바빌론 지방의 통치자로 삼았을 뿐 아니라 바빌로니아의 모든 지혜자들의 지도자로 세웠습니다.
49 왕은 또한 다니엘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에게 바빌론 지방을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다니엘은 계속 왕궁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궁극적 승리와 영광의 날
느부갓네살은 꿈의 내용뿐만 아니라 해석까지 정확하게 알려준 다니엘에게 절하고 각종 예물을 주었습니다. 이는 다니엘을 자신보다 높은 존재로 인정했음을 뜻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왕은 다니엘에게 이스라엘 민족의 하나님이 모든 신의 신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왕이 포로의 신분에 불과한 다니엘을 높이고 그가 섬기는 하나님까지 최고의 신이라고 찬양한 것은 실로 놀라운 일입니다. 이는 신앙을 끝 날까지 지키는 성도에게 장차 주어질 궁극적인 승리와 영광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믿음을 지킨 성도를 모든 열방 앞에서 높이 세워 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만나
세상 속에서 믿는 자로서 위축되었던 적은 언제입니까?
궁극적 승리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동역자를 만나는 축복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이 바벨론의 온 지방을 다스리는 고관이 되게 했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에 있는 모든 지혜자의 장으로 삼았습니다. 극진한 대우를 받은 다니엘은 자신만 축복을 누리지 않습니다. 그는 왕에게 자기 친구들의 자리도 높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왕은 다니엘의 요구를 받아들여 그의 친구들에게도 높은 관직을 주었습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서로에게 믿음의 격려자였고 축복의 통로였습니다. 우리 역시 동역자와 함께함으로 역전의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앞에 굳게 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하나님의 뜻을 위해 헌신하는 동역자를 만나는 축복을 구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나에게 다니엘과 같은 친구는 누구입니까?
만남의 축복을 간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다니엘, 다니엘은 포로의 신분입니다. 어린 나이에 가족과 헤어졌고, 모든 것이 익숙하지 않은 이방 땅 바벨론에 살았습니다. 바벨론이 멸망하고, 메대 바사 제국이 세워지는 과정 가운데 4번의 왕조가 바뀝니다. 왕조가 4번이 바뀌는 과정 가운데서도 다니엘은 안전했습니다. 그는 4명의 왕을 보좌하며 그의 신분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니엘은 어떤 사람인지, 다니엘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다니엘은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이었습니다. 본문에서 바벨론왕은 다니엘에게 하나님은 모든 신들의 신이라고 말하며 다니엘에게 온 지방을 다스리도록합니다. 이미 다니엘의 지혜는 1장에서 검증받았습니다. 그리고 2장에서는 바벨론 온 지방을 다스리는 일을 감당하는 구체적인 직책까지 맡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혼란한 이 때에 깨어있는 믿음의 지도자가 필요했기 때문에 모든 환경과 배경을 뛰어넘어 다니엘이라는 사람을 세우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으로 세움 받는 사람이 진정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그 사람과는 항상 함께 해주시고 여러 가지 상황 가운데서도 변함없는 믿음의 영향력을 행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때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살게 해 주시기를 기도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전에 하나님의 손으로 직접 세워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세워질 때, 그 사람이 가정 안에서, 직장 안에서, 캠퍼스 안에서 믿음의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이 세우시는 사람이 되어 영향력 있게 오늘 하루 하나님을 자랑하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며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다니엘은 믿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었습니다. 본문 49절을 보겠습니다. “왕이 또 다니엘의 요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지방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2장의 마지막 절은 “다니엘이 왕궁에 있었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왕궁은 왕이 거하고 생활하는 곳을 의미합니다. 그런 곳에 다니엘이 있었다는 것은 다니엘의 주된 생활 무대가 왕궁이었다는 것입니다. 왕은 그만큼 다니엘을 곁에 두고 싶어 했고, 또한 다니엘은 왕의 곁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일과, 왕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왕궁에서도 사명을 위해 살았습니다. 오히려 왕궁이라는 자신의 주된 생활무대 안에서 더 열심히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며 살았습니다. 여러분은 교회 안에서 살아가는 모습과, 가정 안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일치합니까? 교회 안에서 살아가는 모습과 직장 안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일치합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믿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할 영역이 있다면 가장 먼저는 우리의 주된 생활 무대인 가정이 되어야 하고, 그 다음으로는 직장과 캠퍼스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정이든, 직장이든 그 현장에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자랑해야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여러분이 살아가는 삶의 자리가 믿음의 선한 영향력으로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다니엘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성도가 살아가야 할 정체성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세우십니다. 인간의 노력 이전에 하나님의 절대주권으로 세워지는 인생이 바로 성도입니다. 또한 성도는 일상 속에서 믿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밟는 모든 땅이 주의 나라가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QsbjrLv0YBA?si=04VJHGfthGHoTe-M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다니엘이 꿈과 그 해석까지 말하자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 앞에 엎드려 절하며 예물과 향품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 중의 신이시며 모든 왕의 주재시라며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합니다. 왕은 다니엘을 높여 바벨론 모든 행정구역을 다스리는 총리가 되게 하고, 다니엘의 요구대로 그의 세 친구들도 바벨론의 지방을 다스리게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에 살아가는 신실한 다니엘을 존귀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자로 삼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는 자는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게 됨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온 세상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역사의 주관자도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 그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서 오늘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오늘 이 하루도 다니엘과 같이 뜻을 정하여 세상적인 것들로 몸과 마음을 더럽히지 않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우리 모두가 다 되기를 바랍니다. 언젠가 우리도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게 될 텐데, 그 때 부끄럽지 아니하도록 남은 우리 삶의 모든 시간을 주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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