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5. 에스라 묵상노트(완료)

에스라 10장 18 – 44 죄를 끊어내라

smile 주 2024. 3. 1. 07:13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이방 여자와 결혼한 남자들

18 <이방 여자와 결혼한 죄를 지은 사람들> 이방 여자와 결혼한 제사장들의 자손은 이러합니다.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 형제들의 자손 중에서는 마아세야와 엘리에셀과 야립과 그달랴입니다.

19 이들은 모두 아내와 헤어지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각 사람은 숫양 한 마리씩을 허물을 씻는 제물인 속건 제물로 바쳤습니다.

20 임멜의 자손 중에서는 하나니와 스바댜입니다.

21 하림의 자손 중에서는 마아세야와 엘리야와 스마야와 여히엘과 웃시야입니다.

22 바스훌의 자손 중에서는 엘료에내와 마아세야와 이스마엘과 느다넬과 요사밧과 엘라사입니다.

23 레위 사람들 중에서는 요사밧과 시므이와 글리다라고도 하는 글라야와 브다히야와 유다와 엘리에셀입니다.

24 노래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엘리아십입니다. 문지기들 중에서는 살룸과 델렘과 우리입니다.

25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서 다른 민족의 여자와 결혼한 사람은 이러합니다. 바로스의 자손 중에서는 라먀와 잇시야와 말기야와 미야민과 엘르아살과 말기야와 브나야입니다.

26 엘람의 자손 중에서는 맛다냐와 스가랴와 여히엘과 압디와 여레못과 엘리야입니다.

27 삿두의 자손 중에서는 엘료에내와 엘리아십과 맛다냐와 여레못과 사밧과 아시사입니다.

28 베배의 자손 중에서는 여호하난과 하나냐와 삽배와 아들래입니다.

29 바니의 자손 중에서는 므술람과 말룩과 아다야와 야숩과 스알과 여레못입니다.

30 바핫모압의 자손 중에서는 앗나와 글랄과 브나야와 마아세야와 맛다냐와 브살렐과 빈누이와 므낫세입니다.

31 하림의 자손 중에서는 엘리에셀과 잇시야와 말기야와 스마야와 시므온과

32 베냐민과 말룩과 스마랴입니다.

33 하숨의 자손 중에서는 맛드내와 맛닷다와 사밧과 엘리벨렛과 여레매와 므낫세와 시므이입니다.

34 바니의 자손 중에서는 마아대와 아므람과 우엘과

35 브나야와 베드야와 글루히와

36 와냐와 므레못과 엘랴십과

37 맛다냐와 맛드내와 야아수와

38 빈누이 와 시므이와

39 셀레먀와 나단과 아다야와

40 막나드배와 사새와 사래와

41 아사렐과 셀레먀와 스마랴와

42 살룸과 아마랴와 요셉입니다.

43 느보의 자손 중에서는 여이엘과 맛디디야와 사밧과 스비내와 잇도와 요엘과 브나야입니다.

44 이 사람들은 다 이방인 여자와 결혼했고, 그들 가운데 얼마는 그 아내들을 통해 자녀를 낳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죄의 영향력

에스라 10 18-44절은 이방 여자와 결혼한 포로 귀환자 명단입니다. 이들 중에는 제사장, 레위인을 비롯한 성전 봉사자의 이름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탄은 교회에서 중요한 직분을 맡은 사람을 더욱 죄로 유혹하여 넘어뜨리고자 합니다. 교회의 직분 자가 죄의 유혹 앞에 넘어지면 다른 성도도 쉽게 넘어지기 때문입니다. 야고보는 성도에게"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라고 권면했습니다( 3:1). 성도를 이끄는 사람은 자기 책임이 무거움을 알고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직분을 감당할 때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책임을 생각하며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교회의 직분자도 죄의 유혹에 넘어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직분자의 자리에서 세상의 유혹을 더 경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죄를 끊어 낼 결단

이스라엘 백성은 죄로 인한 심판을 경험하고,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새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시점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죄를 끊어 내는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인아내와 자녀를 내보내기로 결단한 것은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여호와 신앙을 멀리했다면 이방인과 자녀들을 포함해 모든 공동체가 멸망의 심판을 받았을 것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철저히 돌아가야 합니다. 신앙을 위해 결단하기보다 일시적인 평안을 선택하는 죄는 나와 공동체의 영원한 생명을 잃게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의 말씀보다 인간적인 정과 만족을 따른 적은 언제입니까?

오늘 인간적인 정보다 신앙을 위해 결단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시는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돈 앞에 장사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돈이나 재물 앞에서 맥을 쓰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돈의 힘은 막강합니다. 돈이 행복의 절대요소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돈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유용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돈이 있으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먹고 싶은 것과 사고 싶은 것을 크게 고민하지 않고 살 수 있고, 자녀교육도 마음껏 지원해 줄 수가 있어요. 그래서 돈 앞에 장사가 없는 것입니다.

 

‘죄’도 마찬가지입니다. 돈 앞에서 장사가 없듯이 죄 앞에서도 장사가 없습니다. 죄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의 유혹은 언제나 달콤합니다. 만약 죄 짓는 것이 괴롭고 힘든 것이라면 죄를 지으려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죄를 지으면 일시적인 쾌락과 즐거움이 따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죄에 허덕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있는 타락한 본성은 죄에 쉽게 반응합니다. 우리가 죄를 짓지 않으려면 노력을 해야 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큰 힘이 들어가지 않아요. 죄를 짓는 것은 쉽습니다. 누구도 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죄 앞에 장사가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전하는 메세지를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중요한 직분을 맡을수록 더욱 죄를 경계해야 합니다. 본문은 바벨론에서 유다로 돌아온 포로 귀환자 중에서 이방 여인과 결혼한 사람들의 명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방 여인과 결혼하는 것은 하나님이 금하신 일이었기 때문에 이 명단은 죄인들의 명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명단을 살펴보면 일반 백성들만이 아니라 제사장과 레위인을 비롯한 성전 봉사자들의 이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문에서 레위인과 노래하는 자는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을 담당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구별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 일부는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이기지 못하고 이방여인을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교회의 직분이 우리를 죄에서 보호해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직분을 맡았다고 해서 죄의 유혹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탄은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교회의 직분자들을 더 집요하게 공격하고 유혹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중요한 직분을 맡을수록 더욱 죄를 경계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직분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항상 죄를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교회에서 중요한 사명을 맡을수록 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셔서 승리의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죄를 끊어내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 여인을 아내로 삼은 것이 하나님 앞에서 죄였음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에스라의 권면을 따라 이방 여인을 내보내기로 결단하고 그 죄에 대한 속건제를 드렸습니다. “그들이 다 손을 잡아 맹세하여 그들의 아내를 내보내기로 하고 또 그 죄로 말미암아 숫양 한 마리를 속건제로 드렸으며(19)" 아내로 맞이한 이방 여인들 중에는 자녀를 낳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과감하게 이방 여인을 내보냈습니다.

 

자녀까지 둔 상황에서 아내를 내보내는 것은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말씀 앞에 철저히 반응했습니다. 만약 이방 여인을 내보내지 않으면 이스라엘 전체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해서 더 큰 고통을 감당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전염성을 가지고 있는 죄를 빨리 끊어내지 않으면 더 큰 올무에 빠져 허덕이게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과감하게 결단한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죄가 깨달아지면 과감하게 끊어내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죄로 인한 일시적인 즐거움과 편안함이 아니라 죄로 인해 겪게 될 어려움들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죄에 대해서만큼은 과감하고 신속한 결단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당장 죄를 끊어내는 것이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훗날 우리에게 주어질 영광의 면류관과 칭찬을 바라보며 과감하게 끊어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죄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그 죄를 미워하고 끊임없이 그 죄와 투쟁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그 죄가 깨달아졌을 때 머뭇거리지 않게 하시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과감하게 죄를 끊어낼 수 있도록 하옵소서. 그래서 주님을 점점 닮아가게 하시고 작은 예수로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_vZOL28qVQM?si=dRIBBIy4mgP77z7J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은 3개월에 걸쳐 조사된 이방 여자와 결혼한 포로 귀환자 명단입니다. 모두 114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의 신분을 저버리고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는 죄를 범했음을 밝혀내었습니다. 바벨론에서 귀환한 사람들이 모두 42,360명이 귀환하였는데 그중에 114명이 이방 여인과 잡혼을 한 것입니다. 이들 중에는 제사장, 레위인을 비롯한 성전 봉사자의 이름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제사장들은 아내를 내보내기로 서약하고 그 죄를 위하여 속건제를 드립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죄로 인한 심판을 경험하고,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새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시점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죄를 끊어 내는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인아내와 자녀를 내보내기로 결단한 것은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발표된 명단에는 놀랍게도 이방 여자들과 결혼한 사람들은 제사장과 레위사람들 그리고 노래하는 자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죄에 다 빠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죄는 그 전염성이 대단합니다. 믿음의 공동체 속에 한 가지의 죄가 들어오고 한 사람이 그 죄를 수용하게 될 때에 얼마가지 않아서 그 죄는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처럼 죄는 우리가 결코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됩니다.주변의 죄에 대하여도 민감함을 잃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구체적으로 한 가정, 한 가정의 죄악을 조사하여, 죄악을 저지른 112명의 이방 여인과 자녀들을 다 내어 보내기로 결정하며, 신앙의 순수성을 회복하기 위해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죄에서 떠나고자 하는 에스라의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우리가 오늘 해야 할 일은 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자신은 물론, 속해 있는 모든 공동체를 살리는 길임을 믿습니다. 부디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남은인생 한 눈 팔지 않고, 어떤 것에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주님께만 마음을 드리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