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5. 사도행전 묵상노트

사도행전 2장 22 – 29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님

smile 주 2024. 7. 8. 06:35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

22 이스라엘 백성 여러분, 이 말을 명심해서 들으십시오. 나사렛 사람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은 권위를 지니신 분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일으키신 기적과 기이한 일과 표적으로 이 사실을 여러분에게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그 모든 일은 여러분 가운데서 일어났으므로, 여러분 모두가 잘 아실 것입니다.

23 이 예수님은 여러분에게 넘겨졌고, 여러분은 악한 사람들의 손을 빌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이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는 이전부터 알고 계셨을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행한 일도 하나님께서 오래 전에 세워 놓으신 계획대로 된 것이었습니다.

24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죽음의 고통에서 그분을 풀어 놓으셨습니다. 그것은 죽음이 예수님을 계속 붙잡아 둘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25 다윗이 예수님을 가리켜 말한 것이 있습니다. ‘나는 내 앞에 계신 주님을 항상 뵙습니다. 주님께서 내 오른편에 계시므로 내겐 흔들림이 없습니다.

26 그러므로 내 마음은 기쁨으로, 내 혀는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내 몸도 소망 속에 살 것입니다.

27 주님께서는 나를 무덤에 내버려 두지 않으시며, 주님의 거룩한 분을 썩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28 주님께서는 내게 생명의 길을 알려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면서 내게 기쁨을 가득 채우실 것입니다.’

29 형제 여러분, 나는 우리 조상 다윗에 대하여 여러분에게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윗은 죽어 땅에 묻혔으며, 그의 무덤은 오늘날까지 우리 가운데 남아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공의와 사랑을 모두 이루신 하나님

유대인들은 로마의 힘을 통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결코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닌, '하나님이 정하신 뜻 가운데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죄인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진행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죽게 하셨습니다. 반드시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와 죄인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모두 이루셨습니다. 나의 죄를 대신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 했습니다. 이 큰 사랑을 경험하고도 아직도 나에게 죄악된 일에 기웃거리는 모습이 있는지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을 믿는다면 끊어 내야 할 죄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독생자를 구원 사역에 보내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

베드로가 다윗의 시( 16:8-11)를 인용하여 예수님이 메시아 되심을 밝혔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주의 거룩한 자"를 사망에 버려두지 않으신다고 노래했습니다. 다윗이 가리켜 부른 이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25). 하나님이 다윗의 입을 통해 메시아가 죽음에서 부활하실 것을 미리 알려 주신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윗의 예언대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고(고전15:20),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알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자에게는 부활의 소망이 있으며, 영원한 생명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그 생명 길에서 결코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베드로가 다윗의 시를 인용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는 자가 약속받은 것은 무엇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베드로의 설교는 사도행전 2 14절에서 시작하여 36절까지 이어집니다. 22절부터 36절은 하나님의 크신 일인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내용입니다. 베드로의 긴 설교의 결론은 사도행전 2 36절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초대 교회의 교인들에게 가장 놀랍고도 큰 하나님의 일은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부활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예수께서는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말하기를, 우리 조상 다윗은 죽어서 다윗의 묘는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지만, 예수께서는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도들과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기초석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다윗의 시편을 인용합니다. 시편 16 8~11절을 보면, 다윗은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내가 흔들리지 않고 나의 마음이 기쁘며, 나의 영도 즐거워하고, 내 육체도 안전히 살고, 내 영혼이 스올에 버림받지 않으며 멸망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베드로는 이 말씀을 예수님의 부활에 연결하여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를 부활하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관련하여 세 가지 생각할 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부활 이전에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베풀었지만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오히려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우리가 바르게 신앙 생활을 한다 하더라도 어려움이 오기도 합니다. 고난이 있기도 합니다. 핍박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십자가 후에 부활의 영광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자기 십자가를 감사함으로 받고 신앙으로 잘 견디면 회복과 축복의 시간이 올 것입니다.

 

두번째로, 부활 신앙은 미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늘을 위한 것입니다. 부활에 대해 가장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 것은 고린도전서 15장입니다. 바울은 부활에 대해 길게 말한 후에 결론을 58절에서 쓰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부활 신앙이 있기에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은 줄 알게 되고, 이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쓸 수가 있습니다.

 

세번째로, 영원에 계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속한 개념들은 이 세상의 시간 세계 속에 적용될 때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으로 나타납니다. 에베소서 2 5,6,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했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혀져있다고 표현합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이것을 영생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우리는 이미 영원한 삶을 받았고, 영원한 삶을 누리고 있으며, 영원한 삶을 누릴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수와 함께 부활한 우리, 영원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가 이 세상의 욕심이나 정욕에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부활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생각할 때 그리고 그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를 따라 부활할 우리를 생각할 때 더욱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부활신앙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고. 특별히 어려움 가운데 있는 성도님들이 있다면 그 모든 문제가 순적하게 잘 해결될 수 있도록 하나님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youtu.be/z1ty6dDhOqw?si=5agcfYwYOfsTNwU4

 

 

(오늘 본문의 배경)

사도행전 2장은 오순절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룹니다. 오순절은 유대교의 중요한 절기 중 하나로, 많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이날 성령이 강림하여 제자들이 여러 언어로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이는 베드로의 설교로 이어졌습니다. 예루살렘은 당시 유대교와 초기 기독교의 중심지로, 이곳에서 일어난 성령 강림 사건은 교회의 탄생을 의미하며, 베드로의 설교는 초기 기독교 복음 전파의 시작을 나타냅니다.

 

(오늘 본문 요약)

베드로는 먼저 나사렛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이며, 능력과 기사와 표적으로 그분이 메시아임을 증명하셨다고 말합니다(22). 예수님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지만,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습니다(23-24). 다윗은 예수님의 부활을 예언하며, 주님께서 그를 버리지 않으시고 그분의 성령을 통해 부활의 기쁨을 주셨다고 했습니다(25-28). 베드로는 다윗이 죽어 묻혔지만, 예수님은 부활하셨다고 증거합니다(29)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계획임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보여주셨고,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또한, 다윗의 예언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이 오래전부터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우리도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죽음의 굴레를 끊고 영광 가운데 일어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며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선포한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증거하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다윗의 고백처럼 내 앞에 계신 주를 항상 뵈옵게 하시고, 주께서 내 오른 편에 계심으로 내가 흔들리지 않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거하며 복음을 전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