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
30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그의 자손 가운데 한 사람을 택하여 다윗의 보좌에 앉게 하실 것이라고 맹세하셨습니다. 다윗은 예언자여서 하나님께서 맹세로 약속하신 이 내용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31 다윗은 이 내용을 미리 알고서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분은 무덤에 계속 머물러 있지 않았고, 그분의 몸은 썩지 않았다.’
32 이 말씀대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 일의 증인입니다.
33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높은 곳에 올려 하나님 오른편에 앉히자,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아, 지금 여러분이 보고 들은 것처럼 우리에게 부어 주셨습니다.
34 다윗은 하늘로 올라가 본 적은 없었지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시기를,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35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36 그러므로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님을 하나님께서는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사탄의 권세를 짓밟으신 예수님
다윗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자 선지자입니다. 일찍이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의 후손에서 메시아가 날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베드로는 구약성경에 익숙한 유대인들에게 다윗의 시를 인용하여 예수님의 부활을 확증했습니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실 것이라고 노래했습니다(시 110:1a). 즉 하나님이 메시아 예수님께 원수인 사탄을 짓밟고 승리하게 하실 것임을 이미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약속대로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과 어둠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세움받으신, 결코 부인할 수 없는 메시아입니다. 사탄의 세력은 예수님의 발아래에 짓밟혔습니다. 우리 역시 승리하신 예수님을 따름으로 사탄의 권세를 물리쳐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이 다윗을 통해 부활 사역에 대해 어떻게 예고하셨습니까?
사탄의 권세를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한 제자들
하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신화가 아닙니다. 많은 제자가 목격했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은 모두 예수님을 전하는 증인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복음'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전도'란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가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것입니다. 이에 베드로는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너무나도 확실하고 숨길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베드로와 같은 부활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부활의 확신이 있을 때 우리의 입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는 자가 가져야 할 합당한 삶은 무엇.입니까?
나는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증거를 어떻게 나누고 있습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예수님은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르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사십일 동안 이 땅에 계시다가 승천하셨는데요,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성령님을 기다리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그 말씀을 붙잡고 오로지 기도에 집중하면서 성령님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린 지 열흘 정도 되는 시점인 오순절 날에 드디어 성령님이 강력하게 임하셨습니다.
그곳에 있던 백 이십 명의 사람들은 모두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를 경험하였고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방언 소리가 어찌나 컸던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놀라서 그 현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모여든 사람들이 수군거리자 베드로가 일어서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베드로는 성도들이 방언으로 말하는 것이 술에 취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각 사람에게 임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대들이 십자가에 못 밖아 죽인 예수가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다고 담대하게 선포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를 경험한 베드로가 설교한 내용 중 한 부분으로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예수님의 부활은 이미 예언된 일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흠모한 다윗 왕의 예언을 인용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을 다스린 왕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전한 선지자이기도 합니다. 이 점에 대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동의하고 있었기 때문에 베드로가 다윗 왕의 말을 인용해서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다윗 왕은 그의 후손 중에 메시아 즉, 그리스도가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그 메시아가 죽음에 매여 있지 않고 부활할 것이라고도 에언 했습니다.
본문 30절과 31절입니다. "그(다윗)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아멘. 그러니까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토록 흠모하고 있는 다윗의 입을 통해 이미 예언된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의 예언대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베드로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직접 보고 만났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부활이 거짓이거나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 가운데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부활은 이전부터 계속 예언되어 왔던 일이고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다윗 왕은 앞으로 일어날 주님의 부활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믿었어요. 우리는 이미 일어난 주님의 부활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믿어야 합니다. 다윗처럼 우리도 주님을 직접 보지는 못했어도 믿음의 눈으로 주님의 부활을 봐야 돼요. 부활하신 주님을 믿음으로 더욱 선명하게 바라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성령님의 강림도 이미 예언된 일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지금 백 이십 명의 성도들이 방언으로 말하는 것이 성령님이 강림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 이 사건 역시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이미 예언된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33절입니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베드로는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살리시고 높이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성령님을 받아서 보내주신다고 약속하셨는데, 지금 그 약속이 성취되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성령님의 강림 역시 예수님의 부활처럼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 가운데 예정된 일이었고 이제 때가 되어 그 일이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베드로 시대에 강림하신 성령님은 지금도 이 땅에서 운행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만이 아니라 당신을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십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님이 임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어요. 주님은 약속을 절대로 어기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약속을 붙잡고 성령님이 내 안에서 운행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지금 말씀을 듣고 있는 순간에도 성령님께서 함께 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인정하고 의지하며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다윗이 그러했던 것처럼 우리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음의 눈으로 선명하게 바라보기 원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리고 날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성령님께서 이미 내 안에 계심을 믿습니다. 성령님을 매 순간 인정하고 의지하여 성령님과 더욱 친밀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PuPt6rETtbk?si=01UccGWzBxxGNQkq
(오늘 본문의 배경)
사도행전 2장 30절에서 36절은 오순절(Pentecost) 성령강림 사건 직후, 베드로가 예루살렘에서 많은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예수님의 주 되심을 선포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다윗의 예언을 인용하며,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증거했습니다. 이 설교는 초대 교회의 성장과 복음 전파의 중요한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가 다윗의 예언을 인용하여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증거합니다. 다윗은 그리스도가 자신의 후손 중에서 나올 것을 예언했고, 그의 부활을 미리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으며, 하나님께서 그를 높여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예수님의 부활과 주님 되심이 명백하게 증거되었습니다.
(베드로 설교 전체 요약)
베드로의 설교는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교의 목적은 예수님의 사역, 죽음, 부활 그리고 승천을 제시하며 예수의 메시아 되심을 입증하기 위함입니다.
1. 사역과 삶입니다. 그 동안 있었던 이적과 기적은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의 삶을 통해 하신 것으로 그가 곧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2. 죽음입니다. 유대인과 빌라도가 죽인 것 아니라,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하나님께서 예수를 내주시어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는 것입니다.
3. 부활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는 죽음에 사로잡힐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4. 승천입니다. 사람들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했지만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가, 바로 주와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그가 바로 다윗이 주라고 부르는 그리스도로, 하나님께서 그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베드로는 다윗의 시편 16: 8~11의 말씀을 인용하여 그의 설교에 힘을 싣습니다. 그것을 위해 성경적인 근거를 제시함은 물론입니다. 다윗의 시를 통해 베드로는 유대인들에 의해 죽음을 당하신 예수가 바로 그리스도, 그들이 그렇게 고대하고 있던 메시아였다는 것을 예루살렘 유대인들에게 선포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 목숨을 바치시고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선물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를 변화시키고 성령으로 가득 채워주십니다. 또한 회개는 우리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것이며, 이는 새 삶을 시작하는 첫걸음입니다. 오늘 우리는 성령 충만을 경험하고 진심으로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고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선물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성령님을 부어주시고,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도록 인도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주 되심을 나타내고 모든 이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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