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5. 사도행전 묵상노트(완료)

사도행전 5장 17 – 26 가서 생명의 말씀을 말하라

smile 주 2024. 7. 22. 06:45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사도들이 받은 핍박

17 대제사장과 사두개파에 속한 그의 모든 동료들은 사도들을 향한 시기심이 가득하였습니다.

18 그들은 사도들을 붙잡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19 그러나 밤중에 주님의 천사가 감옥 문을 열고, 사도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며 말했습니다.

20 “너희는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다 전하여라.”

21 사도들은 이 말을 듣고, 아침 일찍 성전으로 가서 가르치기 시작하였습니다. 대제사장과 그의 동료들이 도착하여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로 구성된 공의회를 소집하고, 감옥으로 사람을 보내어 사도들을 데려오게 했습니다.

22 관리들이 감옥에 가 보았으나, 사도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돌아와서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23 “우리가 가서 보니 감옥 문이 굳게 잠겨 있었고, 간수들은 문을 지키고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고 보니 감옥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24 이 말을 듣고 성전 경비대장과 제사장들은 사도들에게 일어난 일로 놀라며 당황했습니다.

25 바로 그 때, 어떤 사람이 와서 보십시오! 여러분이 감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 뜰에 서서 백성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6 그러자 성전 경비대장은 그의 부하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사도들을 다시 잡아 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돌을 던질까 두려워 폭력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시기심의 함정

사도들이 백성의 칭송을 받자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이 시기했고, 결국 사도들을 잡아 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사도들을 구출해 냅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사도들에게 숨지 말고 성전에서 생명의 말씀을 말하라고 합니다. 종교 지도자들의 마음에는 사탄이 불어넣은 광적인 시기심이 가득했습니다. 예수님을 제거했던 것처럼 그의 제자들을 제거하고자 하는 잘못된 열정으로 옥에 가두어, 사도들이 진멸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그들이 좌절하도록 버려두지 않았습니다. 사망의 능력이 생명의 말씀을 결코 가둘 수 없습니다. 시기심에 사로잡히지 않고 구원의 열정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이 사도들을 시기한 이유는 무업입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열정을 경험한 적은 언제입니까?

 

사도들의 순종

하나님의 사자로부터 명령을 전해 받은 사도들은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쳤습니다. 한편,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옥에 갇힌 사도들을 재판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옥은 잠겨 있는 상태인데 그 안에 사도들은 없었습니다. 사도들은 옥에서 풀려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 받은 사명대로 새벽부터 담대하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의 부하들은 백성을 두려워해서 사도들을 강제로 잡을 수 없었습니다. 도리어 사도들이 담대하게 연행되어 공회 앞에 왔습니다. 담대한 마음이 하나님의 명령에 즉시 순종하게 합니다. 핍박에 굴하지 말고, 생명의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담대한 마음을 구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옥에서 풀려난 사도들이 복음 전파에 다시 나선 이유는 무엇입니까?

담대히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시기하는 사람의 본성을 담고 있는 말인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시기심은 누구에게나 있고, 가진 것이 많다고 해서 이 시기심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는 사도들을 시기하는 유대 지도자들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그 시기가 얼마나 컸던지 그들은 사도들을 시기했을 뿐만 아니라, 사도들의 사역까지 방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본문의 유대 지도자들의 모습을 반면교사 삼아 시기하며 분쟁하는 인생이 아니라, 감사함으로 평안을 이루시는 모든분들 되시길 축복하며 오늘 말씀을 통해 전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시기는 하나님을 향한 시선을 가로막음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오늘 본문 앞부분에서는 성령님께서 사도들을 통해서 기적을 행하시고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음을 기록합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바라보던 대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의 마음은 수많은 사람들과 달랐습니다.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17)" 지금 유대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시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들에게 자신들이 가진 권력과 인기를 빼앗길까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권력을 이용해 사도들을 붙잡아 옥에 가뒀습니다. 두려움으로 인해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는 그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가로막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요? 시기가 하나님을 향한 시선을 가로막았기 때문입니다. 시기가 마음에 가득하자 하나님을 향한 감사를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이처럼 시기는 하나님을 향한 시선을 가로막고 하나님의 일을 대적하게 합니다. 그래서 시기심이 가득했던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사역과 성령의 역사를 보고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고 예수님의 제자들까지도 핍박하고 옥에 가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어떠하신가요? 바라기는 시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시기심은 하나님의 은혜를 제한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훼방하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시기가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셔서 시기가 감사로 변화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담대함으로 사명의 길을 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유대 지도자들에게 시기를 받고 있는 사도들의 모습을 기록합니다. 사도들은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옥에 갇힌 사도들을 구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상황에서 사도들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19,20)" 하나님은 사도들을 옥에서 구해주심과 동시에 사도들에게 명령하십니다.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시죠. 그런데 이 명령은 쉽지 않은 명령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들은 복음을 전한 것 때문에 감옥에 갇혔다가 방금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단번에 순종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성령 충만함으로 담대했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을 두려워해서 시기했던 유대 지도자들과 달리 사도들은 담대했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충만한 사람은 순종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요구하시는 사명이 무엇입니까? 바라기는 그 사명을 성령충만함으로 담대히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순종할 수 없는 상황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담대히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이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인도하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모든분들, 두려워하는 자, 시기하는자가 아니라 성령충만함으로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시는 그래서 하나님이 예비해두신 복을 경험하는 모든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시기가 아니라 담대히 순종해야 함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여나 우리가 성령 충만하지 못하여 두려워하고 시기했다면 용서해 주세요. 오늘 하루 말씀을 붙잡고 성령 충만함으로 담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그 순종으로 열매 맺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9PCkAXGeQAA?si=jwdi9wbisFmK9LOt

 

 

(오늘 본문의 배경)

사도행전 5 17절에서 26절은 예루살렘에서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체포되었다가 하나님의 기적으로 구출되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은 사도들의 활동에 큰 불안을 느꼈고, 그들을 체포하여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사도들을 기적적으로 구출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유대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체포하여 투옥합니다 . 그러나 밤에 천사가 나타나 사도들을 옥에서 풀어주고, 천사는 사도들에게 성전에서 다시 복음을 전하라고 명합니다. 다음 날 아침, 사도들은 성전에 가서 백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합니다. 성전 경비병들이 다시 사도들을 체포하려 하지만, 백성들의 반발로 인해 실패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강력한 구원과 인도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사도들이 감옥에 갇혔을 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그들을 풀어주시고, 다시 복음을 전파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어려움과 장애물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구하시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하며, 억압 속에서도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끄시는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사도행전에 나타났던 놀라운 복음의 능력이 오늘 나의 삶 가운데도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도 베드로와 요한처럼 어떤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아버지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저희 삶을 통해 아버지의 빛이 세상에 비추도록 인도해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