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5. 사도행전 묵상노트

사도행전 26장 24 – 32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smile 주 2024. 10. 22. 06:46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바울이 아그립바를 전도하다

24 <아그립바를 전도하는 바울> 바울이 이런 식으로 변명하자, 베스도가 바울을 향해 큰소리로 바울아, 네가 미쳤구나. 너의 많은 학식 때문에 네가 미쳐 버렸다라고 말했습니다.

25 그러나 바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베스도 각하, 저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제가 드린 말은 다 사실입니다. 전부 맑은 정신으로 하는 말입니다.

26 아그립바 왕이 이 사실을 알고 계시므로제가 거리낌없이 말씀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일은 어느 한 구석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하나도 왕이 모르실 리가 없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27 아그립바 왕이시여, 예언자들의 말을 믿으십니까? 믿으시는 줄 압니다.”

28 그러자 아그립바 왕이 바울에게 말했습니다. “그토록 짧은 시간에 나를 설득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29 바울이 대답했습니다. “짧은 시간이든 긴 시간이든 왕뿐만 아니라 지금 제 말을 듣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결박된 것 말고는 저처럼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30 그러자 아그립바 왕과 베스도 총독과 버니게를 비롯해서 그들과 함께 앉아 있던 사람들이 다 일어났습니다.

31 그들은 그 방을 나갔습니다. 그들은 서로 이야기하면서 이 사람은 사형을 당하거나 감옥에 갇힐 만한 일은 하나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32 아그립바는 베스도에게 이 사람이 황제에게 상소하지 않았다면, 지금 석방될 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귀한 몰두와 열정의 방향

바울은 자신의 변론이 참되고 온전하며, 모든 사람이 다 알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이루어진 사건을 근거로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삶과 부활, 제자들의 복음 전파에 증인이 있음을 뜻합니다. 베스도는 헬라의 철학으로 사도 바울의 믿음이 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아그립바는 선지자들을 믿었지만, 선지자들이 전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굴하지 않고 예수님께 몰두하여 열정을 바쳤음을 담대하게 드러냈습니다. 복음의 증인은 담대해야 합니다. 세상의 완고한 태도와 비난 앞에서도 귀한 열정을 드러내는 용기의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몰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향한 나의 몰두는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바울의 진정한 소원

아그립바는 바울이 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거절합니다. 바울은 모든 사람이 자신과 같이 되기를 원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러한 당당한 답변에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사람들은 바울에게 사형이나 결박당할 행위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자유를 위해서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진정으로 원한 것은 석방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의 진정한 소원은 복음을 듣는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자신과 같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소원은 예수님께 있습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들이 우리와 같은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성도가 복음을 반대하는 사람에게 가져야 할 소원은 무엇입니까?

나와 같은 믿음을 얻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종종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을 보고 미쳤다라는 표현을 쓸 때가 있습니다. 여기서 사용하는 미쳤다의 뜻은 사람이나 사물, 현상 따위가 어떤 범위나 한계를 뛰어넘어 아주 대단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처럼 세상은 자기 분야에 미치는 것을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능력이 있는 게으른 사람보다 열정이 있고 부지런한 사람이 승리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미쳤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복음에 미쳤던 사도바울이었는데요. 바울은 자신의 목숨까지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을 만큼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라기는 이시간 오늘 말씀을 함께 살펴보시며 바울처럼 세상의 것이 아니라 복음에 미쳐 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얻게 되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1. 복음에 미쳐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총독 베스도 앞에서 당당하게 복음을 증언합니다. 그러자 베스도가 이렇게 반응합니다. 24절입니다. 24)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지금 베스도는 복음을 증언하는 바울에게 미쳤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전하다 잡혀왔지만 또다시 복음을 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러한 반응은 바울에게만 있지 않았습니다.

 

성경을 보시면 복음대로 살아가는 믿음의 조상들도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산꼭대기에 방주를 짓자 사람들은 미쳤다고 했습니다. 제자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방언 기도하자 유대인들은 미쳤다고 했습니다. 또한 지금도 세상은 복음을 전하는 교회를 보며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도가 세상에게는 미련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 18절입니다.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이처럼 세상은 십자가의 길을 가고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미쳤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진정한 복음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혹여나 세상이 복음을 증언하는 우리에게 미쳤다는 반응을 보인다면 우리는 당당히 대답해야 합니다. 25절입니다. 25)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요즘 무엇에 미쳐 있습니까? 바라기는 세상의 어떤 것이 아니라 그 참되고 온전한 말인 복음에 미쳐 세상 사람들에게도 그 믿음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2. 복음으로 사는 사람은 변화된 삶을 삽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의 증언을 듣는 아그립바 왕과 모든 사람들이 다 자신처럼 되기를 바랍니다. 29절입니다. 29) 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바울처럼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세상의 화려한 이력을 버리고 복음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경험하고 변화된 삶을 살았습니다. 복음 때문에 자신의 스펙과 능력을 다 버리고 복음을 전하는 삶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죄인된 우리를 복음을 전하는 의인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복음을 경험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내 삶이 복음을 만나기 전과 후가 달라지고 변화되었나요? 아니면 복음을 만난 이후에도 예전과 같은 삶을 사십니까? 바라기는 바울처럼 하나님 안에서 변화된 삶을 살아가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우리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인 줄로 믿습니다.

 

세상의 것에 미치면 중독된 자가 됩니다. 그러나 복음에 미치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나타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복음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셔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변화와 은혜를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죄에 중독되어 세상의 것에 미쳐있던 우리를 부르시고 복음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혹여나 아직 하나님이 아닌 세상에 것에 중독되어 있었다면 용서해 주세요. 복음에 사로잡혀 변화되어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우리의 가족들과 후손들이 세상에 중독되는 것이 아니 복음에 사로잡힐 수 있게 하셔서 함께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고 전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a-0Hh4R3uJ4?si=JgQc52G_lb-BD_tq

 

 

(오늘 본문의 배경)

사도행전 26 24절에서 32절은 바울이 아그립바 왕과 총독 베스도 앞에서 자신을 변호하며 간증하는 장면입니다. 당시 바울은 유대인들의 고소로 인해 가이사랴에 구금되어 있었습니다. 가이사랴는 로마 제국의 행정 중심지 중 하나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보호하고자 로마 황제에게 상소한 상태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이 아그립바 왕 앞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지만, 세상의 시각에서는 미친 자로 여겨지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이는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세상으로부터 오해와 비난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하며, 진실된 믿음과 담대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오늘 본문 요약)

바울이 아그립바 앞에서 자신의 신앙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해 간증할 때, 베스도는 바울이 미쳤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미친 것이 아니라 진리와 분별의 말을 하고 있다고 대답합니다. 그는 아그립바 왕에게도 예언자들의 말을 믿는지 물으며, 그에게도 복음을 전합니다. 아그립바는 바울에게 "너의 말로 나를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는가?"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한다고 대답합니다. 이후 아그립바와 베스도는 바울이 상소하지 않았다면 석방될 수 있었을 것이라 결론 내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진리 앞에서의 용기와 담대함을 배웁니다. 바울은 자신의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복음을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또한, 사람들의 평가와 반응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충실히 감당했습니다. 우리도 진리의 말씀을 전할 때, 세상의 비웃음과 반대에 직면할 수 있지만, 바울처럼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가 전해지기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깨우치시는 하나님 아버지! 바울과 같은 담대함과 확신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의 사랑과 진리가 드러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작은 믿음의 고백이 다른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도구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