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5. 사도행전 묵상노트

사도행전 26장 13 – 23 박해자에서 사명자로

smile 주 2024. 10. 21. 07:03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바울이 변론하다(2)

13 왕이시여, 저는 그 곳을 향해 가다가 정오쯤 되어 하늘에서 해보다 더 밝은 빛이 저와 제 일행을 둘러 비추는 것을 보았습니다.

14 우리는 모두 땅에 엎어졌습니다. 그 때에 저는 히브리 말로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 돋친 채찍을 발로 차 보아야 너만 다칠 뿐이다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15 제가 주님, 당신은 누구십니까?’라고 묻자,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16 일어나라! 발을 딛고 서라! 내가 이렇게 네게 나타난 것은, 너를 나의 일꾼으로 삼아 네가 본 것과 앞으로 내가 네게 보여 줄 것을 사람들에게 증언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17 내가 너를 이 백성과 이방인들에게서 구원할 것이며, 너를 이방인에게로 보내어

18 그들의 눈을 뜨게 하고,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세력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겠다. 그리하여 그들의 죄를 용서받을 수 있게 하고, 또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백성들과 한자리에 들게 하겠다.’

19 <바울이 자신의 사역을 설명하다> 아그립바 왕이시여, 저는 하늘로부터 받은 이 환상에 복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 저는 처음에는 다마스커스 사람들에게, 그 다음에는 예루살렘과 유대 지방의 모든 사람들에게, 나중에는 이방인들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서 회개한 모습을 행동으로써 보이라고 선포했습니다.

21 이런 일들 때문에 유대인들이 저를 성전에서 붙잡아 죽이려고 했습니다.

22 그러나 저는 이 날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본 것을 이 자리에서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이나 모든 사람들에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저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앞으로 일어나리라고 예언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23 모세와 예언자들은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신다는 것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부활하실 것과 자기 백성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선포하실 것을 예언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부르심을 거부한 대가

바울은 아그립바에게 자신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경험한 사건을 증언합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던 그를 주인의 방향을 거슬러 가시채에 찔려 고생하는 소에 비유하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더 이상 주인 되신 예수님을 거스르지 않고,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주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면 처음에는 자유로운 것 같지만 영원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삶을 허비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보다 먼저 자신의 구원을 위해 주님이 부르신 목적을 따라 순종의 삶으로 돌이켜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을 만나고 바울의 운명이 어떻게 변화되었습니까?

하나님의 사명을 거스르는 것이 무의미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회개에 합당한 삶

유대인들이 회개의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죽이고자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하나님이 성취하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구약성경을 통해서 메시아에 대해 일관적으로 예언하셨으며,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약속의 말씀을 성취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죽음 이후의 세계를 보여 줍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바울은 회개하여 사탄의 지배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았습니다. 우리 역시 부활의 진리를 알고 죄의 길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옮겨 갔다면, 바울처럼 회개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복음을 알게 된 후 있어야 할 삶의 변화는 무엇입니까?

회개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무엇에 도전하고 있습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속도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또한 세상의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마치 실패한 인생처럼 치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와 여러 상황을 지나면서 우리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속도가 아니라 방향임을 알게 되는데요. 그래서 성경은 성도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대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은 잘못된 방향으로 신앙생활을 하던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 삶의 방향을 돌이킨 내용을 아그립바 왕에게 증언하는 것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인생의 올바른 방향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얻게 되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1. 복음의 빛을 따라가야 합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복음의 경험을 증언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바울이 복음을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뭐라고 표현하고 있나요? 복음을 빛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3,18,23절에서 반복적으로 빛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왜 그런가요? 바로 복음은 어두운 인생길에 우리가 따라가야 하는 빛이기 때문입니다. 13절을 보세요. 13) 왕이여 정오가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이처럼 복음의 빛은 태양보다 더 밝았습니다. 복음의 빛은 우리의 눈을 뜨게 합니다.

 

복음의 빛은 모든 사람들을 둘러 비춥니다. 이처럼 복음은 죄인 되어 어두운 삶을 살아가던 우리가 가야할 길을 비추는 빛이 됩니다. 이 사실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열심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열심이 복음의 빛을 따라가는 열심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동시에 그 열심이 말씀과 복음에 근거하지 않은 열심이라면 돌이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열심은 14절에 기록된 대로 마치 소가 가시채를 뒷발질 하는 것과 같이 고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무엇을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까? 세상의 방법과 열심을 따라 살아가시나요? 아니면 복음의 빛을 따라 살아가시나요? 바라기는 복음의 빛을 따라 당당히 걸어가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복음의 빛을 따르셔서 그 빛의 은혜를 충만히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2. 복음을 경험하면 하나님께로 돌아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복음의 능력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18절입니다. 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본문이 말씀하고 있는 복음의 능력이 무엇인가요? 먼저 죄로 감겨 있던 눈을 뜨게 합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합니다.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합니다. 또 믿음으로 거룩하게 하여 기업 즉 천국을 얻게 합니다.

 

이 능력의 공통점이 무엇인가요? 바로 복음의 능력은 성도를 바른 길로 돌아오게 한다는 것입니다. 빛으로, 하나님께로, 구원의 길로 돌아오게 합니다. 그래서 복음을 경험한 자는 죄를 회개하고 삶의 방향을 돌이키게 되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복음을 경험하셨나요? 그렇다면 삶의 방향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복음을 경험했지만, 삶의 방향이 하나님께로 멀어지고 있다면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여러분의 가족과 주변의 이웃들 가운데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못하는 영혼들이 있나요? 그들에게 그 복음을 전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회개한 자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20절입니다. ( 26:20) 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삶의 방향을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이 빠름이 아니라 복음의 길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복음에 집중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해주실 줄로 믿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빠름이 아니라 복음으로 바르게 나아가셔서 복음의 능력을 당당히 삶으로 드러내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빠름이 아니라 복음의 올바른 길로 가야 함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여나 우리 삶의 방향이 복음의 길에서 멀어졌다면 용서하여 주시고 돌이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시간 우리 가족들과 이웃들 가운데 복음의 길로 가지 못하는 영혼들이 있습니다. 바라기는 그들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어주시고 그들도 바울처럼 예수님을 만나 바른길로 돌아오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w92vf049yfo?si=zcCvnVTthePK5Kdc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바울이 로마 총독 베스도와 아그립바 왕 앞에서 자신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분의 증인으로 살게 되었는지 생생하게 증언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건을 회상하며, 그 이후에 받은 사명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당시 바울은 열렬한 유대인으로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을 핍박하던 자였지만, 주님을 만난 후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바울의 회심과 사명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여주며, 우리에게도 동일한 부르심이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오늘 본문 요약)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 환한 빛을 보고,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핍박하던 바울에게 나타나셔서, 그를 이방인에게 보내어 그들의 눈을 뜨게 하고,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이방인과 유대인에게 회개와 하나님께로 돌아와 죄 사함을 받을 것을 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그 사명을 감당하며, 율법과 선지자들이 예언한 메시야인 예수님을 전하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바울이 자신의 사역이 예수님의 직접적인 부르심으로 시작되었음을 증언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몇 가지 중요한 깨달음을 줍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를 초월하여 새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핍박자였던 바울이 복음의 증인으로 변화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둘째,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소망입니다. 바울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도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셋째,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님을 증거하고, 그분의 사랑을 세상에 나타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어둠 속에서 빛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바울을 부르셔서 놀라운 일을 행하신 것처럼, 저희의 삶에도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어둠 속에 갇혀 있던 저희의 눈을 열어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며,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세상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쓰임 받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