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1 <말씀하셨습니다> 옛날에는 하나님께서 예언자를 통해 우리 조상들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수없이 말씀하셨습니다.
2 그러나 이제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을 상속자로 삼으시고, 그를 통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3 그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본성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능력 있는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고, 사람들의 죄를 깨끗이 하시는 그분은 하늘에 계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4 그분은 그 어느 천사보다도 위대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천사들보다 더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5 하나님께서는 천사들 중 어느 누구에게도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너는 내 아들이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또 이렇게 말씀하시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며 그는 내 아들이 될 것이다.”
6 또 하나님께서 그의 맏아들을 세상으로 보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그를 경배해야 할 것이다.”
7 천사들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삼으시고, 그의 종들을 불꽃같이 만드셨다.”
8 그러나 아들에 대해서는 “하나님, 주님의 보좌는 영원할 것이며 주님의 나라를 공평으로 다스릴 것입니다.
9 주님께서 옳은 것을 사랑하시고 악한 것을 미워하시므로, 하나님께서 함께 다스릴 자로 주님을 선택해서 기름 부으셨습니다. 주님의 하나님께서 그 누구보다도 더 큰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라고 하시고,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은 침묵하려 하지 않으시며,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하셨고, 예수님을 통해 말씀하셨으며(1-2절), 지금도 기록된 말씀인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려 주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보혜사 성령님을 설명하실 때도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생각나게 하고 그 의미를 깨닫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14:26). 죄인인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도, 찾을 수도 없던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셨기에 우리가 하나님 안에있습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기 위해 하고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여 일어난 변화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선지자와 천사보다 뛰어나신 예수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며, '만유의 상속자'이자 '만물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한 수많은 선지자가 있었고, 하나님이 사자(使者)로 보내신 천사들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무엇도 예수님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유대인 중에는 천사를 숭배하던 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천사 역시 성도를 섬기도록 창조된 존재일 뿐입니다. 예수님의 높으심을 묵상할수록 그분이 인간으로 낮아지심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자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인간의 몸으로 고난을 받으신 의미를 묵상할 때, 그 놀라운 은혜에 감격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이 천사보다 뛰어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전심으로 예배드린 적은 언제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우리나라에는 여러 종교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불교와 천주교 그리고 개신교가 있습니다. 이중 우리가 속해 있는 개신교를 다른 말로 기독교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기독’이 무슨 뜻일까요? ‘기독’은 그리스도를 뜻하는 헬라어 ‘크리스토스’의 한자어 음역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풀어서 말하면 그리스도교가 되고 기독교인은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그러니까 기독교의 핵심이 그리스도, 즉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속한 기독교, 우리가 다니는 교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이라고 불리는 우리는 다른 어떤 것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잘 알아야 합니다.
교회에 아무리 오래 다녀도 예수님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올바르게 신앙생활을 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예수님에 대해서 계속 배우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점점 자라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은 히브리서의 첫 부분인데, 히브리서의 핵심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우월성입니다. 우리는 히브리서를 통해서 예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인지 알 수 있어요. 오늘은 본문을 통해서 예수님이 어떤 점에서 위대하신 분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하나님과 함께 만물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본문 2절 하반절과 3절입니다.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홀로 온 세상을 지으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서 지으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함께 하셨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단순히 죄가 없고 훌륭하신 분 정도가 아니라 온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당신이 만드신 온 피조 세계를 지금도 붙들고 계십니다. 식물과 동물을 포함해서 우리 모두가 예수님 덕분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만물을 붙들고 계시지 않으면 이 세상의 어떤 피조물도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만물을 창조하고 붙들고 계시는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비하하고 조롱할 때도 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죠. 성도 여러분, 주변 사람들이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지 않고 때로 예수님에 대해서 함부로 말할지라도 우리만큼은 예수님이 만물이 주인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이 온 세상의 주인이심을 인정하고 고백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예수님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나십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이 천사보다 훨씬 뛰어난 분이라고 말씀합니다. 본문 4절과 6절 읽겠습니다.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천사가 아무리 뛰어나고 훌륭할지라도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다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피조물이 아니라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물론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본질적으로 하나님과 같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었어도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존재하는 것이죠.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과 본질이 같으신 분입니다.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세요.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 합당한 찬양과 경배를 올려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천사들에게도 예수님을 경배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천사만이 아니라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피조물은 예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여러분, 언제 어디서든 예수님을 높여드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이 뭐라하든 예수님이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심을 고백하고 찬송과 경배를 올려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위대하신 주님! 주님은 단순히 죄가 없으신 훌륭한 분이 아니라 이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지금도 당신이 만드신 온 피조 세계를 붙들고 계시는 만유의 주가 되시며 천사보다 훨씬 뛰어나신 위대하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우리의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오늘도 하늘과 땅에 주님만이 가장 위대하신 분이심을 고백하며 그 위대하신 주님께 합당한 찬양과 경배를 올려 드리는 날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GW36lFmVFZQ?si=DgrYyIuc86lMawGv
(오늘 본문의 배경)
히브리서는 기독교 신자들이 유대교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던 1세기 말에서 2세기 초경, 로마의 박해 아래 있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진 서신입니다. 저자는 불분명하지만, 바울의 제자나 동역자로 추정됩니다. 히브리서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약의 모든 약속을 완성하시고, 모세보다 더 위대하신 분임을 강조합니다. 당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유대교의 율법과 제사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예수님의 위대하심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었기에, 히브리서는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새로운 언약의 의미를 깊이 깨닫도록 돕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히브리서 1장 1절에서 9절은 하나님께서 과거에는 여러 시대에 걸쳐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지만, 마지막에는 아들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셨다고 선언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며 본체의 형상입니다. 그분은 세상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만물을 붙들고 계시며, 우리의 죄를 정결케 하신 후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예수님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나시며, 하나님께 기름 부음 받아 영원한 왕권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주시는 묵상과 깨우침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함과 영광을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우리는 그분이 단순한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이며 만물의 창조자이자 유지자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이 얼마나 위대한 분께 근거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된 특권을 깨닫게 되며, 그분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이고 순종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오늘의 기도)
만유의 상속자이시며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신 하나님 아버지! 아들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영광과 본체를 깊이 깨달아,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을 드러내고 증거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버지의 영광을 닮아가고, 세상 가운데서 예수님의 빛을 비추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우리의 모든 일에 주님이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게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Ø 더 깊은 묵상을 위해
(히브리서 배경과 의미)
저자와 배경
히브리서의 저자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전통적으로 바울의 저작으로 여겨졌지만, 문체와 신학적 강조점의 차이로 인해 바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저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볼로, 바나바, 누가 등이 저자로 제안되지만 정확히 누구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 서신은 1세기 후반, 박해받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요 내용과 의미
히브리서의 핵심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우월성입니다. 저자는 그리스도가 천사들, 모세, 구약의 제사장들보다 뛰어나심을 강조합니다. 특히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이 레위 계열의 제사장 제도보다 우월함을 설명합니다.
이 서신은 박해받는 신자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인내할 것을 권면합니다. 11장의 '믿음의 영웅들'을 통해 신자들에게 믿음의 본을 제시하고 격려합니다. 또한 구약의 제사 제도와 그리스도의 희생을 대조하여, 그리스도를 통한 새 언약의 우월성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의 단번의 영원한 희생으로 믿는 자들이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게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히브리서는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뛰어나심을 깨닫고,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격려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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