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미리암이 벌을 받다
1 <모세를 비방하는 미리암과 아론>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가 구스 여자와 결혼한 것을 내세워 모세를 비방하기 시작했습니다.
2 그들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하고만 말씀하셨나? 여호와께서 우리하고는 말씀하지 않으셨단 말이냐?”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습니다.
3 모세는 매우 겸손했습니다. 모세는 땅 위에서 가장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4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셋 모두 당장 회막으로 나오너라.” 그래서 그들은 회막으로 갔습니다.
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서 내려오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회막 입구에 서 계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자, 두 사람 모두 가까이 나아왔습니다.
6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말을 들어라. 너희 가운데 예언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보여 주고, 꿈으로 그에게 말할 것이다.
7 그러나 내 종 모세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나의 모든 백성을 충성스럽게 보살피고 있다.
8 나는 그와 얼굴과 얼굴을 맞대어 말하고, 숨은 뜻으로 말하지 않고 분명히 말하노라. 그는 나 여호와의 모습까지 보았다. 그런데 어찌하여 너희는 아무 두려움도 없이, 내 종 모세를 비방하느냐?”
9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크게 노하시고 떠나가셨습니다.
10 장막 위에서 구름이 걷혔습니다. 아론이 미리암을 바라보니, 미리암이 눈처럼 하얗게 되어 있었습니다. 미리암은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11 아론이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여, 우리의 어리석은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12 미리암을 죽은 채로 태어나는 아기처럼 내버려 두지 마십시오. 살이 반쯤이나 썩어서 태어난 아이처럼 버려 두지 마십시오”
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미리암을 고쳐 주십시오.”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미리암의 아버지가 미리암에게 침을 뱉었어도 미리암은 칠 일 동안 부끄러워했을 것이다. 그러니 미리암을 칠 일 동안, 진 밖으로 내보냈다가 돌아오게 하여라.”
15 그리하여 미리암은 칠 일 동안, 진 밖에 갇혀 있었습니다. 백성은 미리암이 돌아올 때까지 진을 옮기지 않았습니다.
16 그런 일이 있은 뒤에 백성은 하세롯을 떠나 바란 광야에 진을 쳤습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pt1tM_YU1yE?si=bp2dcU84MCq7RJWR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모세가 구스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였는데, 이를 빌미 삼아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모세 외에 자신들과도 말씀하셨다고 하며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합니다. 모세의 특별함은 그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여호와의 형상을 보는 중보자적 사명에 있었습니다. 모세는 유일한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미리 보여 주는 구약의 모델이었습니다. 오늘날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때 비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권위에 도전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대적하는 세상이 오늘날 우리의 현실임을 직시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아갈 때 비난을 겪은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가까운 사람에게조차 비난받을 때 기억해야 할 사실은 무엇입니까?
비난에 온유함으로 대하라
모세는 자신이 받는 비난에 같은 방법으로 대처하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그 온유함이 세상 어떤 사람들보다도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방인과의 통혼을 금지한 대상은 사실상 가나안 족속이었기에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신 7:3). 모세는 충분히 반박할 수 있었음에도 잠잠하였고, 미리암이 하나님의 징계로 나병에 걸렸을 때에도 오히려 그녀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도 죄를 사람들에게 돌리지 않으셨습니다. 성도는 비난을 당할 때에도 온유함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인내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기다릴 때, 오직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그리스도인으로서 비난받을 때 어떻게 대처합니까?
하나님이 해결해 주심을 신뢰할 때 세상을 향한 나의 기도는 어떻게 바뀔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민수기 1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탈출하여 광야를 지나는 시기에 기록되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시내산에서 출발하여 가나안으로 향하던 중, 가데스 바네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하세롯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성경적으로는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던 중,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의 권위에 도전하고 모세를 비방함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산 사건을 다룹니다. 이는 하나님의 세우신 지도자에 대한 순종과 교만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민수기 12장 1-16절은 모세의 지도력을 시기한 미리암과 아론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단을 보여줍니다.
- 1-3절: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가 구스 여인을 아내로 맞은 일을 시비하며 모세의 권위를 의심합니다.
- 4-8절: 하나님이 세 사람을 회막으로 부르시고, 모세가 모든 선지자보다 더 친밀하게 하나님과 교통하는 자임을 밝히십니다.
- 9-10절: 여호와의 진노로 미리암이 문둥병에 걸리게 됩니다.
- 11-13절: 아론이 죄를 고백하며 모세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하고, 모세는 미리암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 14-16절: 하나님은 미리암을 7일간 진 밖에 격리시킨 후에 회복시키시고, 그 후 백성은 바란 광야로 행진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세우신 권위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의 지도력을 시기하고 비방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당신의 특별한 종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교회나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들을 존중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시기와 교만은 하나님 앞에서 큰 죄임을 보여줍니다. 미리암이 나병에 걸린 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상징하며, 우리의 마음속에 시기와 교만이 자리 잡지 않도록 늘 자신을 성찰하고 겸손해야 함을 교훈합니다. 마지막으로, 중보 기도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아론의 간구와 모세의 중보 기도를 통해 미리암이 치유되는 모습은 우리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오늘의 기도)
권위를 세우시고 충성된 자와 소통하시는,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민수기 12장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세우신 권위에 대한 순종과 시기, 교만의 위험성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미리암과 아론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겸손해야 하며, 주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존중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혹여 제 마음속에 시기와 교만이 자리 잡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하시고, 늘 주님 앞에서 온유하고 겸손한 자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다른 사람을 비방하기보다 사랑으로 품고, 서로를 위해 간구하는 중보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공의에 감사하며, 이 모든 말씀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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