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아론의 지팡이
1 <싹이 나는 아론의 지팡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여라. 지파별로 지팡이를 하나씩 거두되, 각 지파의 지도자에게서 지팡이 한 개씩 모두 열두 개를 거두어라. 그리고 지팡이마다 각 지도자의 이름을 써라.
3 레위 지파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써라. 각 지파의 우두머리마다 지팡이가 한 개씩 있어야 한다.
4 그 지팡이들을 회막에 두되, 내가 너희를 만나는 언약궤 앞에 놓아 두어라.
5 내가 한 사람을 선택하면 그 사람의 지팡이에서 싹이 틀 것이다. 너희에게 늘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버릇을 내가 없애 버리겠다.”
6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했습니다. 그리하여 열두 지도자가 모세에게 지팡이를 하나씩 가져왔으므로, 지팡이는 열두 개가 되었습니다. 아론의 지팡이도 그 가운데 있었습니다.
7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여호와 앞에, 곧 회막 안에 놓아 두었습니다.
8 이튿날 모세가 장막에 들어가 보니, 레위의 집안을 나타내는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텄습니다. 더구나 지팡이에서 싹이 자라고 꽃이 피더니 감복숭아 열매까지 맺혔습니다.
9 모세는 여호와 앞에 있던 그 지팡이들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지고 나갔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 지팡이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각자 자기 것을 가지고 갔습니다.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론의 지팡이를 다시 가져다 놓아라. 그것을 언약궤 앞에 놓아 두어라. 그 지팡이는 언제나 나에게 반역하는 이 백성에게 표적이 될 것이다. 이 지팡이가 나를 향해 백성이 불평하는 것을 멈추게 하여 그들을 죽지 않게 할 것이다.”
11 모세는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12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죽게 되었소. 망하게 되었소. 우리 모두가 다 망하게 되었소.
13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가는 사람은 모두 죽으니, 우리는 다 죽게 생겼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Cv6Yoy27pws?si=8P5hXaUT1HrtQ9kU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열두 지파의 대표들로 하여금 지팡이를 하나씩 가져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여기에는 레위 지파를 대표하는 아론의 지팡이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열두 개의 지팡이를 증거궤 앞에 두게 하신 뒤 자신이 택한 자의 지팡이에서 싹이 날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다음 날 아론의 지팡이에서 움이 돋고 꽃이 피고 열매가 열렸습니다. 모세는 열두 지팡이 모두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임으로 하나님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아론을 택하시고 권위를 주셨다는 것을 명백하게 드러냈습니다. 그제야 백성의 반발심이 완전히 사그라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권위는 하나님이 세워주셔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스스로 권위를 세우는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잘 모르면 오해에 빠진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아론의 지팡이를 증거궤 앞에 두게 해서 백성으로 하여금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백성은 이 일을 목도한 뒤 큰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표징을 보고 나자 아무나 성막에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정하게 되었고 또 이미 성막에 나아갔기 때문에 곧 죽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백성이 성막에 나아간 것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죽지 않아도 되었는데 이 사실을 모르고 두려워한 것입니다. 이는 이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오해와 좌절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을 잘 몰라 오해한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알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민수기 17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끊임없이 불만을 제기하던 시기에 기록되었습니다. 특히 고라의 반역 사건(민수기 16장) 이후, 백성들은 고라와 그 무리가 죽은 것이 모세와 아론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다시 한번 모세와 아론에게 대항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 염병으로 백성들을 치시는 일이 발생했고, 이때 아론의 중보 기도로 염병이 그쳤습니다. 본문은 이처럼 계속되는 백성들의 불만을 종식시키고, 하나님께서 아론과 레위 지파를 제사장으로 택하셨음을 명확히 확증하기 위해 기록된 사건입니다.
(오늘 본문 요약)
민수기 17장 1-13절은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나고 꽃이 피며 열매가 맺힌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택하심을 확증합니다.
- 1-5절: 하나님은 모세에게 각 지파 지도자의 지팡이를 받아 레위 지팡이에 아론의 이름을 쓰게 하시고,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라고 명하십니다.
- 6-9절: 다음 날,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며 살구 열매가 맺혀 모든 지파 앞에 보여집니다.
- 10-11절: 하나님은 아론의 지팡이를 증거궤 앞에 두어 반역하는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라고 하십니다.
- 12-13절: 백성은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 두려워하며, 주께 가까이 나아가면 죽는다고 탄식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의 권위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은 사람의 뜻이나 세상의 기준에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이 말씀은 택함 받은 자의 사명과 그 권위에 순종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불평과 불만을 넘어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삶이 공동체와 개인의 생명을 보존하는 길임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세상의 불확실한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와 질서를 존중하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참된 평화와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아론을 택하여 제사장 직분을 확증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택하심이 오직 주님의 주권에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기준을 따라 불평하고 다투기보다, 주님께서 세우신 질서와 권위를 인정하며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나고 열매 맺은 것처럼, 우리의 삶도 주님 안에서 생명력 넘치는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끊임없는 불평과 불만으로 주님께 대적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저희의 연약함을 돌아보오니, 우리의 교만과 불신을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겸손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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