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에 대적하다
12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들인 다단과 아비람을 불렀으나,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가지 않겠소.
13 당신은 젖과 꿀이 넘쳐 흐를 만큼 비옥한 땅에서 살고 있던 우리를 이 광야로 이끌어 내어 죽이려 하고 있소. 그것으로도 부족해서 이제는 우리 위에서 우리를 다스리려 하고 있소.
14 당신은 우리를 젖과 꿀이 넘쳐 흐를 만큼 비옥한 땅으로 인도하지 못했소. 밭과 포도밭이 있는 땅도 주지 못했소. 당신은 이 사람들의 눈을 뽑을 생각이오? 우리는 갈 수 없소.”
15 모세는 몹시 화가 났습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드렸습니다. “저들의 예물을 받지 마십시오. 저는 저들에게서 나귀 한 마리도 받은 것이 없습니다. 저들에게 아무런 잘못도 한 일이 없습니다.”
16 모세가 고라에게 말했습니다. “당신과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은 내일 여호와 앞에 서야 하오. 그 때에 아론도 당신들과 함께 설 것이오.
17 당신들은 각자 향로에 향을 얹어서 가져와야 하오. 향로 이백오십 개를 여호와 앞에 드리시오. 당신과 아론도 자기 향로를 드려야 하오.”
18 그래서 각 사람은 향로를 가져와서 향을 피웠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들은 모세와 아론과 함께 회막 입구에 섰습니다.
19 고라는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 곧 모세와 아론에게 반역한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그들은 회막 입구에 섰습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영광이 모든 이에게 나타났습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JZkF1FXpi0M?si=YZ0ul3rIllCc1cJr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고라를 비롯한 반역자들은 모세가 스스로 왕이 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들 위에 군림한 적이 없습니다. 출애굽 1세대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것도 그들 자신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모세로서는 억울한 일이었고 이에 분노가 일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 분노를 백성에게 발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억울한 마음을 솔직하게 하나님께 털어 놓았습니다. 나의 억울함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분노는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화가 날 때도 가장 먼저 하나님께 하소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탄원하는 자를 도우십니다.
오늘의 만나
억울한 일을 당한 적은 언제입니까?
나는 화가 날 때 어떻게 행동합니까?
모세와 아론의 편에 서신 하나님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문 앞에 모았습니다. 많은 무리가 고라의 편에 섰고, 모세와 아론을 대적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지휘권이 완전히 고라에게 넘어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회중 앞에 나타납니다. 아무리 많은 무리가 모여도 여호와의 영광 앞에선 잠잠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여호와께서 친히 모세와 아론의 편에 서 주십니다. 내 앞에 아무리 거대한 무리가 모여도 하나님이 내 편에 서시면 안전합니다. 특정 사람이나 무리가 두려워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면 그 무엇도 나를 해할 수 없습니다.
오늘의 만나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그 무리의 편에 섰던 적이 있습니까?
옳은 일을 위해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와 광야를 떠돌던 시기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받은 후, 가나안 땅으로 향하는 여정 중에 있었는데, 그 장소는 바란 광야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에 보냈으나, 대부분이 부정적인 보고를 하여 불신앙으로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 세대 사람들을 광야에서 40년간 방황하게 하셨고, 본문은 바로 그 시기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지도자 모세와 아론에 대한 불만과 교만함이 터져 나오면서,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이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도전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민수기 16장 12-19절은 모세가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나 그들이 오기를 거부하고, 모세가 하나님께 의탁하며 고라에게 향로를 준비하게 하는 장면입니다.
- 12-14절: 모세가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자, 그들은 “우리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나온 것도 아닌데 왜 우리를 다스리려 하느냐”며 모세의 리더십을 거부합니다.
- 15절: 모세는 크게 노하고 하나님께 “나는 그들에게서 나귀 하나도 빼앗은 적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 16-17절: 모세는 고라와 모든 반역자들에게 향로에 불을 담고 분향하라고 지시하며, 하나님께서 누구를 택하실지 보자고 선언합니다.
- 18-19절: 고라와 그 무리는 향로를 들고 회막 입구에 모이며, 하나님의 영광이 온 회중 앞에 나타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교만과 불순종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다단과 아비람은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 모세의 부름을 거절하며, 그들의 불평과 거짓말로 백성까지 선동했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께 대한 직접적인 반역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우리 삶의 권위자들을 존중하고 순종하는 것이 결국 하나님을 존중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불만과 불평이 우리 마음을 지배할 때, 그것이 결국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겸손히 따르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다스리시며 권위와 질서를 세우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고 불평하며 교만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들의 모습이 우리 안에 있는 교만과 불순종의 모습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며 내가 원하는 대로만 살고자 했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와 권위를 존중하게 하시고, 불평과 원망 대신 감사의 고백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삶의 영역에서 주님만을 높이며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믿음의 백성으로 살아가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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