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5. 신명기 묵상노트

신명기 3장 18 – 29 요단을 건너지 못한 모세, 세워진 여호수아

smile 주 2025. 8. 26. 07:02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모세가 요단을 건너지 못하다

18 그 때, 내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명령했소.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여러분의 것으로 주셨소. 이제 여러분 가운데 군인은 무기를 들고 다른 이스라엘 백성보다 먼저 강을 건너야 하오.

19 여러분의 아내와 어린 자식과 짐승은 이 곳에 머물러 있어도 좋소. 여러분에게 짐승이 많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으니, 그 짐승들은 내가 여러분에게 준 성들에 남겨 두어도 좋소.

20 장차 여러분의 형제 이스라엘 백성도 편히 쉴 곳을 얻을 것이오. 그들은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요단 강 건너편 땅을 받을 것이오. 그런 다음에는 여러분도 내가 여러분에게 준 땅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오.’

21 그 때에 나는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명령했소. ‘너는 네 눈으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하신 일을 보았다. 여호와께서 네가 지나갈 모든 나라에게도 똑같은 일을 하실 것이다.

22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해 싸워 주실 것이다.’”

23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 “그 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절히 부탁드렸소.

24 ‘주 여호와여, 주께서는 주님의 종인 저에게 주께서 얼마나 위대하신가를 보여 주기 시작하셨습니다. 주님은 위대한 힘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하늘이나 땅의 다른 어떤 신도 주께서 하신 것과 같은 위대한 일들을 할 수 없습니다. 주님과 같은 신은 하나도 없습니다.

25 제발 저도 요단 강을 건널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저도 저 아름다운 산들과 레바논을 보고 싶습니다.’

26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으로 인해 나에게도 노하셨소. 그래서 내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으셨소.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소. ‘이것으로 만족하여라. 그 일에 관해서는 더 이상 말하지 마라.

27 비스가 산꼭대기로 올라가서 서쪽과 북쪽과 남쪽과 동쪽을 둘러보아라. 너는 그 땅을 볼 수는 있어도 요단 강을 건널 수는 없을 것이다.

28 여호수아를 불러 세워라. 그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힘을 주어라. 여호수아는 이 백성을 이끌고 저 강을 건널 것이며 네가 보는 땅을 그들에게 유산으로 나누어 줄 것이다.’

29 그 때에 우리는 벧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머물러 있었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dj4Cz0XdgaM?si=ckzhPz9DfOAIpBxo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선봉이 되어 싸우라

모세는 요단강 동편에 자리를 잡은 세 지파로 하여금 가나안 정복 전쟁에 참여할 것을 명령합니다. 그들에게는 지켜야 할 가족과 재산이 있었지만, 그것을 잠시 내려놓고 다른 지파를 위해 싸워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먼저 기업을 주어 안식을 허락하신 것처럼 이스라엘의 남은 백성에게도 안식을 주시기까지 그들은 이 전쟁의 선봉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먼저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차지한 자들로서 아직 받지 못한 자들의 싸움을 도와야 합니다. 복음을 전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야 합니다. 나의 삶 가운데 지켜야 할 것들보다, 하나님의 일이 성취되는 것이 가장 높은 우선순위입니다.

 

오늘의 만나

나의 삶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

하나님 나라와 교회 공동체를 위해 나서서 싸워야 할 싸움은 무엇입니까?

 

지도자가 될 여호수아

모세는 자신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기를 하나님께 간구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를 허락하시지 않으셨고, 다만 비스가 산꼭대기에서 약속의 땅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지도자인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사실은 백성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세우셨음을 백성에게 공개적으로 선언합니다. 앞으로 모세 대신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어 그들을 이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위해 지도자를 세우십니다. 모세와 여호수아를 리더로 앞세우신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워 가십니다.

 

오늘의 만나

모세 본인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을 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공동체의 지도자를 세우신다는 사실은 어떠한 도전을 줍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신명기 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40년간의 광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직전, 모압 평지에 진을 치고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 말씀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시 한번 율법과 하나님의 명령을 상기시키며 전하는 설교의 일부입니다. 지리적으로는 요단강 동편에 위치한 바산 왕 옥과 헤스본 왕 시혼의 땅을 정복한 후의 상황이며, 성경적으로는 출애굽 1세대와 달리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 땅에 들어갈 2세대에게 과거의 역사를 교훈으로 삼아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맥락입니다. 모세는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백성을 독려하고 다음 세대의 지도자 여호수아를 세우는 과정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신명기 3 18-29절은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모세가 지파들에게 책임과 순종을 명령하며, 여호수아를 격려하고 자신의 입성은 허락되지 않음을 전합니다.

  • 18-20절: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이미 기업을 받았지만, 무장하고 형제들과 함께 가나안 전투에 참여하라고 명령합니다.
  • 21-22절: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이전에 행하신 대로 모든 나라를 멸하실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합니다.
  • 23-25절: 모세는 하나님께 간구하여 가나안 땅을 보여 달라고 기도하나, 자신의 간절한 바람을 고백합니다.
  • 26-27절: 그러나 하나님은 진노하셔서 모세의 기도를 거절하고, 대신 비스가 산 꼭대기에서 땅을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 28-29절: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세워 강하고 담대하게 하라고 명하시며, 모세는 요단 맞은편 골짜기 벳브올 맞은편에 머물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신명기 3장 18-29절은 우리에게 순종과 겸손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합니다. 먼저, 르우벤과 갓 자손이 요단 동편에 정착하는 특권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의 목표인 가나안 정복을 위해 앞장서야 하는 의무를 부여받은 것은 개인의 안락함보다 공동체의 사명을 우선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모세의 간절한 기도가 거절되는 장면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통제하시며 그분의 주권적인 뜻이 우리의 소원보다 우선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로 인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여호수아를 세우는 사명에 충실했습니다. 이는 지도자의 진정한 모습과 하나님의 뜻 앞에서 자기희생을 감수하는 신앙의 태도를 가르쳐 줍니다. 우리에게는 때로 이해하기 어려운 하나님의 뜻이 있을지라도, 그분의 명령에 신뢰와 순종으로 나아가야 함을 배웁니다.

 

(오늘의 기도)

이스라엘을 위하여 친히 싸우시고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 모세를 통해 요단 동편 땅을 허락하시고, 앞장서 싸우도록 명령하신 주님의 신실하심과 공의에 감사드립니다. 모세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아픔 속에서도 여호수아를 세우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던 것처럼, 저희도 삶의 자리에서 저희의 욕심과 소원보다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겸손함을 주시옵소서.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주님의 계획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신뢰함으로 나아가게 하시며, 주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할 수 있는 용기와 담대함을 허락해 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