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3. 누가복음 묵상노트

누가복음 4장 14 – 30 고향 나사렛에서 배척받으신 예수님

smile 주 2025. 10. 15. 07:05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예수님과 하나님 말씀은 하나다

14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가르치심> 예수님께서 성령의 능력을 가지고 갈릴리로 되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모든 지역에 퍼졌습니다.

15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가르치셨으며, 모든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16 <나사렛에서 배척을 당하심> 예수님께서 자라나신 나사렛에 도착했습니다. 평소의 습관처럼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으로 가셔서 성경을 읽으려고 일어나셨습니다.

17 예수님께서는 예언자 이사야의 책을 건네 받으시고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곳을 찾아 읽으셨습니다.

18 “주님의 성령이 내게 내리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파하게 하려는 것이다. 포로들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못 보는 자들에게 다시 볼 수 있음을 선포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려고 나를 보내셨다.

19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라고 하셨다.”

20 예수님께서 책을 덮으시고 시중드는 사람에게 되돌려 주셨습니다.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눈이 예수님께로 쏠렸습니다.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이 성경 말씀은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사이에 이루어졌다!”

22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한 마디씩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입에서 흘러 나오는 은혜의 말씀을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하고 말했습니다.

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당신들이 속담에 빗대어 나에 대해, ‘의사야, 네 자신이나 고쳐라. 당신이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들었는데 여기 고향에서도 그 일을 한번 해 보아라!’고 한 것을 안다.

24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예언자는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한다.

25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 시대에 삼 년 육 개월 동안, 하늘이 닫혀 온 땅에 가뭄이 몹시 심했을 때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다.

26 그러나 엘리야는 이들 가운데 그 누구에게도 보냄을 받지 않았고 오직 시돈 지방의 사렙다에 있는 과부에게만 보내졌다.

27 또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많은 문둥병 환자가 있었다. 그러나 시리아 사람 나아만 외에는 아무도 깨끗하게 되지 못했다.”

28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몹시 화를 냈습니다.

29 이 사람들은 들고 일어나 예수님을 마을 밖으로 쫓아 냈습니다. 이들은 마을이 세워진 언덕의 벼랑까지 예수님을 끌고 가서 밑으로 밀쳐 떨어뜨리려고 하였습니다.

30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사람들 사이를 지나 갈 길을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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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이신 예수님

예수님은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신 후 본격적으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모여 있는 회당들을 돌아다니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는데, 그 가르침이 심히 탁월하여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으셨습니다. 한 회당에서 예수님은 구약의 예언서 이사야 61 1절과 2절을 읽으시고 이 말씀이 응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존재와 사역이 구약 말씀에 근거하며, 그 말씀을 성취하는 것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구약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 그 자체이십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이 말씀을 완성하러 오셨다면, 구약을 어떤 관점에서 읽어야 합니까?
구약을 믿는 유대인들은 왜 말씀이신 예수님은 배척했습니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하라

예수님의 가르침에 사람들은 탄복했지만 주님으로 따르지는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장소가 예수님이 어린 시절을 보내신 나사렛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곳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족과 성장 과정을 알았고, 예수님을 목수의 아들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오히려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민의식이 강했던 유대인들은 이 말씀에 분노해 예수님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위축되지 않으시고 자신의 길을 가셨습니다. 우리 역시 어떤 어려움과 방해가 있더라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어려움에 처한 적이 있습니까?

말씀을 전하는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오신 후, 본향인 나사렛에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성경을 읽고 가르치신 사건을 다룹니다. 지리적 배경은 갈릴리 지역의 작은 마을인 나사렛이며, 이는 예수님께서 어린 시절을 보내신 곳입니다. 성경적인 배경으로는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직후, 즉 공생애 사역 초기에 해당합니다. 예수님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시며 자신을 기름 부음 받은 메시아로 선포하시지만, 익숙한 고향 사람들에게 배척당하십니다. 이 사건은 복음이 고향과 동족에게서 거부되고 이방인에게로 확장될 것을 암시하는 초기 징후를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 요약)

누가복음 4 14-30절은 예수님께서 나사렛 회당에서 메시아로서의 사명을 선포하셨으나, 고향 사람들로부터 배척당하신 사건입니다.

  • 14-15절: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고,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으며,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습니다.
  • 16-21절: 예수께서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시려고 서시니,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펴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에게 자유를 전파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려 하신 예언을 읽으신 후,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22-27절: 사람들은 예수의 은혜로운 말에 놀라면서도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고 의심하였고, 예수님은 선지자가 자기 고향에서 환영을 받지 못함을 지적하시며, 구약 시대에 엘리야와 엘리사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사르밧 과부와 수리아 사람 나아만에게 이적을 행하셨음을 예로 들어 그들의 편견과 믿음 없음을 꾸짖으셨습니다.
  • 28-30절: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예수님을 동네 밖으로 내쫓고,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려 하였으나,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말씀가운데 예수님은 자신의 고향에서 배척당하셨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드러내셨습니다. 사람들은 익숙함과 선입견 때문에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신앙의 익숙함이 오히려 영적 무감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는 특정 민족이나 배경에 제한되지 않고, 겸손히 믿음으로 나아오는 모든 이에게 열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선포하며, 진리가 거부당해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지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말씀을 통해 온 인류에게 구원의 소식을 선포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기름 부음 받으신 메시아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익숙한 환경과 선입견 때문에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알아보지 못하고 배척했던 어리석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본문의 나사렛 사람들처럼, 겉모습만 보고 주님의 진정한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던 저희의 편견과 불신앙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가난한 자와 포로 된 자, 눌린 자를 자유케 하러 오셨음을 기억하고, 저희 또한 주님의 복음을 진심으로 영접하며, 영적으로 갇히고 억눌린 이웃들에게 이 은혜의 소식을 용기 있게 전할 수 있도록 저희 마음을 깨우쳐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