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귀신 들린 아이를 낫게 하시다
37 <귀신들린 소년을 고치심> 다음 날, 산에서 내려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맞이했습니다.
38 그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 예수님께 외쳤습니다. “선생님 제 아들의 병을 고쳐 주십시오. 하나뿐인 아들입니다.
39 악한 영이 아이를 사로잡으면 갑자기 아이가 소리를 지릅니다. 또 아이에게 경련을 일으켜 입에 거품을 물게 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상처를 입히며 여간해서 떠나려고 하지 않습니다.
40 제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쫓아 달라고 간청하였지만, 그들은 할 수 없었습니다.”
41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있으면서 참아야 하겠느냐? 네 아들을 이리 데리고 오너라.”
42 소년이 올 때, 마귀가 그를 넘어뜨려 경련을 일으키게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더러운 영을 꾸짖으시고 소년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버지에게 돌려보냈습니다.
43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놀랐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예수님이 하신 일을 보고 놀라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4 <죽음에 대해 말씀하심>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45 그러나 제자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제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도록 그 뜻이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또한 제자들은 이 말씀에 대해 예수님께 묻기를 두려워하였습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SpKolTY2tXk?si=0B7LXm4kuv1g4rmK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한 제자들
앞서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파송하셨습니다. 전도의 사명을 맡기시며, 귀신을 제어하고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산 위에 계신 동안, 산 아래에 있던 제자들은 한 아이를 고치지 못해 당황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증상은 간질과 비슷해 보였지만,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신 것을 통해 이 문제가 단순한 질병이 아닌 영적인 문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꾸짖으십니다. 예수님이 잠시 산 위에 계신 동안 제자들의 믿음이 원래 상태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한순간 뜨거웠던 때에 머물러선 안 됩니다. 계속해서 성장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나의 믿음이 뜨거웠던 때는 언제입니까?
믿음이 계속해서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께 묻지 않는 제자들
예수님은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시며 하나님의 위엄을 나타내십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엄에 감탄하며 놀라고 있을 때, 예수님은 또다시 자신이 죽게 될 것을 예고하십니다. 그러나 거듭된 예고에도 제자들은 그 의미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두려워서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감히 묻지도 못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영광은 쉽게 바라보면서도 고난과 희생은 외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그분의 영광뿐만 아니라, 그분의 고난에도 동참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고난에 동참하여, 나를 위해 예비된 은혜를 누려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내가 외면하고 있는 희생과 섬김의 자리는 무엇입니까?
주님의 고난에 동참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변화산에서 내려오신 이튿날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누가복음은 AD 60년경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며, 본문의 지리적 배경은 갈릴리 지역 주변으로 보입니다. 성경적으로는 예수님의 공생애 중반 이후, 즉 십자가 고난과 부활을 향해 가시는 중요한 시점에 해당합니다. 변화산 사건 직후, 예수님의 신성을 잠깐 드러내신 후 곧바로 세상의 고통과 불신의 현장으로 돌아와 귀신 들린 아들을 고치심으로써, 하나님의 권능이 인간의 연약함을 치유하고 회복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의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 요약)
누가복음 9장 37-45절은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께서 믿음 없는 세대 가운데서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시고, 다시 한번 자신의 고난을 예고하심을 기록합니다.
- 37-40절: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자 귀신 들린 아들을 둔 아버지가 제자들이 고치지 못했다고 호소합니다.
- 41절: 예수께서는 세대의 믿음 없음과 패역함을 책망하시고, 그 아이를 데려오라 명하십니다.
- 42절: 귀신이 아이를 거꾸러뜨릴 때 예수께서 꾸짖고 깨끗하게 하여 아버지에게 돌려주십니다.
- 43절: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에 모두 놀랍니다.
- 44-45절: 예수님은 자신이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라 예고하나 제자들은 그 뜻을 깨닫지 못하고 두려워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말씀은 우리의 연약한 믿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적 능력을 대비하여 보여줍니다. 제자들이 귀신을 내쫓지 못한 것은 그들의 믿음의 부족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종종 세상의 문제 앞에서 무능력함을 느끼지만,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를 꾸짖으시면서도 긍휼을 베푸시어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의 고난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영광 이후에 곧바로 고난을 예고하신 것처럼, 우리의 참된 구원과 승리는 십자가라는 고난의 과정을 통해 완성됨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크신 일을 늘 기억하며 겸손하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능력과 긍휼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본문을 통하여 주님의 크신 위엄과 놀라운 능력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변화산의 영광 후 곧바로 귀신 들린 아이의 고통스러운 현장으로 내려와 연약한 자를 고치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격합니다. 주님, 우리가 세상의 문제 앞에서 제자들처럼 믿음이 부족하고 무능력해질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에게 참된 믿음을 더하여 주셔서, 주님의 크신 권능을 의지하게 하시고, 눈앞의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바라보게 깨우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고난과 영광의 길을 따르며, 겸손과 경외심으로 주님을 섬기는 삶을 살게 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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