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회개하지 아니하면 망하리라
1 <회개하지 않으면>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을 죽여 그 피가 저희의 드릴 희생 제물과 뒤범벅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2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런 고난을 당했다고 해서 다른 갈릴리 사람들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3 그렇지 않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이와 같이 망할 것이다.
4 또 실로암 탑이 무너져 죽은 열여덟 명의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악한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5 그렇지 않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이와 같이 망할 것이다.”
6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 예수님께서 이런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자신의 포도밭에 심었다. 그는 이 나무에서 열매를 얻으려고 왔으나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7 그 사람이 포도원을 돌보는 종에게 말했다. ‘내가 삼 년 동안,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찾았는데,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 이 나무를 찍어 버려라. 무엇 때문에 땅만 차지하게 하느냐?’
8 종이 주인에게 대답했다. ‘주인님, 올해만 그냥 놔 두십시오. 제가 나무 주위에 고랑을 파고 거름을 주겠습니다.
9 만일 내년에 열매를 맺으면 놔 두시고,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베어 버리십시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u-2HEHAyNQQ?si=6AS-T91lwd_Thfs3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죄의 기준
빌라도는 갈릴리 사람 몇을 죽여 그들의 피를 제물에 섞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유대 총독이었던 빌라도가 반란과 봉기를 일삼던 갈릴리 사람들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다른 사람보다 더 큰 죄를 지었기 때문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열여덟 명의 사람이 죽은 사건에 대해서도, 죽은 당사자들이 아닌 회개하지 않는 자들이야말로 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사람들은 죄의 크기를 서로 비교하며 그에 따른 벌의 정도를 가늠했습니다. 그러나 죄의 기준은 사람의 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거룩하심입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죄짓지 않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죄로 영원히 멸망 받을 존재임을 깨달을 때 얻는 유익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죄짓지 않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가르치십니다. 포도원 주인은 관리인에게 열매를 맺지 않는 무화과나무를 당장 찍어 버리라고 하지만 관리인은 금년까지만 기회를 더 달라고 요청합니다. 자신이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어도 열매를 맺지 않으면 찍어 버리겠다고 말합니다. 삼년 동안 열매를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에게 마지막 기회를 간청하는 관리인의 심정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열매 맺을 기회를 주시려는 예수님의 마음을 보여 줍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반드시 망하게 되지만 아직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기까지 인내로 기다리실 것입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의 인내의 은혜를 생각하며 돌이켜야 할 죄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자비는 우리 공동체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여정 중, 당시 사람들의 종교적 오해와 회개 촉구의 필요성이라는 배경 속에서 주어졌습니다. 지리적으로는 주로 갈릴리와 유대 지역 사이에서 사역하실 때입니다. 사람들은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사건이나,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18명이 죽은 사건을 언급하며, 이러한 재난이 희생자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죄인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성경적으로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죄에는 벌이 따른다)을 다루면서도, 예수님은 현재의 고난이 곧 그 사람의 죄의 경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회개가 필요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이와 함께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인내와 최종적인 심판의 시급성을 경고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누가복음 13장 1-9절은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게 임할 심판과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강조합니다.
- 1-3절: 갈릴리 사람들이 빌라도에게 죽임당한 사건을 듣자, 예수께서는 그들이 다른 사람보다 죄가 많아서가 아니라 모두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한다고 경고하십니다.
- 4-5절: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죽은 열여덟 사람도 더 악해서가 아니라, 회개하지 않으면 동일한 심판을 받게 됨을 강조하십니다.
- 6-9절: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 비유에서, 주인이 나무를 베려 하지만 포도원지기는 한 해를 더 두고 정성껏 돌보겠다고 간청합니다. 회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인내와 마지막 심판의 경고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삶의 재난과 어려움이 특정한 사람의 죄 때문이 아니라 모든 인류에게 주시는 회개의 부르심임을 가르치십니다. 우리는 스스로 의롭다 여기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돌이켜야 할 죄를 겸손히 살펴야 합니다. 또한 무화과나무 비유는 하나님이 인내하며 기회를 주시는 분이지만, 영적 열매 없이 계속 머물 수 없음을 경고합니다. 오늘 말씀은 회개는 선택이 아니라 생명과 멸망을 가르는 길이며, 지금이 그 기회의 때임을 알려주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 돌이켜 열매 맺는 삶을 살라는 촉구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래 참으시며 회개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향한 심판의 메시지 속에서도 사랑과 인내로 회개의 기회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타인의 고난을 보며 그들의 죄를 헤아리기에 바빴던 교만한 마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모두가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와 같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포도원지기와 같이 긍휼히 여기시고 일 년의 유예 기간을 주시는 이 귀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깨우쳐 주시옵소서. 저희가 죄를 미워하고 돌이켜 사랑과 공의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 주님의 기대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여 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더 깊은 묵상을 위하여 : 실로암 망대 붕괴 사건)
누가복음 13장의 ‘실로암 망대 붕괴 사건’은 예루살렘 실로암 연못 근처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고였으며, 역사 기록에는 남지 않았지만 당시 사람들이 생생히 기억하던 참사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이 참사를 통해 “그들이 더 큰 죄를 지어서 죽은 것이 아니다” 라고 하시며, 당시 유대인들의 고난 = 죄값이라는 사고를 바로잡으시고, 회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교훈적 예로 사용하셨습니다.
'주만나 아침 묵상 > 신약3. 누가복음 묵상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누가복음 13장 18 – 30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 하나님 나라의 비밀과 좁은 문 (0) | 2025.11.27 |
|---|---|
| 누가복음 13장 10 – 17 안식일에 여인을 고치신 예수님의 권능과 참된 자유 (0) | 2025.11.26 |
| 누가복음 12장 49 – 59 불을 던지러 오신 예수님과 때를 분별하는 지혜 (3) | 2025.11.24 |
| 누가복음 12장 35 – 48 깨어 준비하는 종과 충성된 청지기 (0) | 2025.11.23 |
| 누가복음 12장 22 – 34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 염려 대신 믿음으로 사는 삶 (0) | 2025.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