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3. 누가복음 묵상노트

누가복음 13장 31 – 35 예루살렘을 향한 예수님의 눈물과 사명

smile 주 2025. 11. 28. 06:1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선지자들을 죽이는 예루살렘아

31 <예루살렘을 보고 슬퍼하심> 그 때에 어떤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말했습니다. “이 곳을 떠나십시오! 헤롯이 선생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3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그 여우에게 말하여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를 쫓아 내고 병을 고칠 것이다. 그리고 삼 일째 되는 날에 내 일을 이룰 것이다.’

33 그러나 오늘과 내일 그리고 그 다음 날에도, 나는 내 갈 길을 가야 한다. 예루살렘 밖에서 예언자가 죽을 수 없다.

34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너에게 보낸 사람들을 돌로 친 예루살렘아! 암탉이 날개 아래에 병아리를 품듯이 내가 네 자녀들을 모으려고 여러 번 노력하지 않았더냐? 그런데 너희는 원하지 않았다.

35 보아라. 너희의 집은 무너질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가 복이 있다라고 말하게 되는 날까지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mlj4vRvwoDc?si=ODS552guzKENYZfV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예수님의 죽음 암시

어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나와 헤롯이 예수님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예수님은 헤롯을 '여우'와 같이 교활하고 음흉한 존재로 지칭하시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오늘과 내일은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다가 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자신의 죽음을 암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게 되실 것을 아시면서도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자는 그것을 완수하기까지 결코 죽는 법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된 우리도 어떠한 상황과 위험 속에서도 담대하게 사명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믿음의 길에서 어떠한 위협을 받습니까?

위협 가운데서도 감당해야 할 나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예루살렘을 향한 탄식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깊은 탄식을 내뱉으셨습니다. 선지자들을 죽이고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던 예루살렘은 예수님이 부모가 자녀를 품듯 끊임없이 안으려 하셨음에도 계속 거부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예루살렘을 향해 황폐하게 버림받게 될 것이며, 재림의 날까지 자신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깊고 넓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한탄하신 것은 저주가 아닌 죄악의 멸망길을 향해 가는 백성을 향한 간절한 외침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간절한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늘의 만나

나를 향한 하나님의 탄식과 외침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은 오늘날 나에게 어떠한 의미입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사역을 마치시고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여행 중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당시 갈릴리와 베레아 지역을 다스리던 분봉왕 헤롯 안디바는 세례 요한을 죽인 인물로, 예수님까지 죽이려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예루살렘이 선지자들을 죽이고 돌로 치는 배교의 장소임을 아시면서도, 인류 구원의 완성을 위해 그곳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으십니다. 3일이라는 표현은 구속 사역이 완성될 짧지만 확정된 기간을 상징합니다.

(오늘 본문 요약)

누가복음 13 31–35절은 예수님이 사명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시며, 예루살렘을 향한 애통한 마음을 표현하십니다.

  • 31-32절: 바리새인들이 헤롯이 예수를 죽이려 하니 떠나라고 경고하자, 예수님은 사명 완수의 의지를 담대히 밝히심
  • 33절: 예수님은 예루살렘 외에는 선지자가 죽는 곳이 없다고 말씀하시며 자신의 죽음이 예루살렘에서 이루어질 것을 예고하심
  • 34절: 예루살렘이 선지자들을 죽이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절한 것을 애통해하시며, 마치 어미 닭이 병아리를 품듯 자신은 백성을 품고자 하셨음을 표현하심
  • 35절: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보호에서 떠나 황폐해질 것을 예언하시고, 주님의 재림 때까지 그들이 주를 알아보지 못할 것을 선언하심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예수님은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십니다. 이는 우리에게 두려움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우선하라는 교훈을 줍니다. 또한 예루살렘을 향한 애끓는 사랑은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거듭된 거절에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 앞에서, 우리는 회개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우리를 사랑으로 품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는 주님의 그 비장한 결단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피하지 않으시고 당당히 맞서셨는데, 우리는 작은 두려움에도 숨으려 했음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주님의 애타는 부르심을 외면하지 않고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 거하며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세상이 아닌 주님 안에서 안전함을 얻게 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