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3. 누가복음 묵상노트

누가복음 19장 41 – 48 예루살렘을 향한 예수님의 눈물과 성전 정화

smile 주 2025. 12. 19. 07:06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예루살렘성 훼파 예언

41 <예루살렘을 위해 눈물을 흘리심>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셔서 그 도시를 바라보시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42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네가 평화의 길을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러나 지금은 이것이 너에게 감춰져 있다.

43 네 원수들이 너를 향해 흙덩이를 쌓고 너를 에워싸고 사방으로 포위할 때가 올 것이다.

44 그리고 너를 짓밟고, 너와 함께한 네 자녀들도 짓밟을 것이다. 또한 돌 위에 다른 돌 하나라도 남지 않게 할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찾아온 때를 네가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45 <성전을 깨끗하게 하심>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기 시작하셨습니다.

46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다라고 성경에 쓰여 있는데 너희는 이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

47 예수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습니다. 그러자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 그리고 백성의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48 그러나 모든 백성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있었으므로 예수님을 죽일 방법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7lYIcbcpi4k?si=IpthCzHZVy-LfPJf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예수님은 우리의 아픔에 공감하신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성을 보시고 우셨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우셨다'라는 단어는 슬퍼하고 비통하여 우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이 비통해하시면서 우셨던 이유는 훗날 예루살렘성이 황폐해지는 장면을 미리 아시고 보셨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님의 눈물은 예루살렘의 장래를 애통해하는 메시아적인 눈물입니다. 또한 이 눈물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눈물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아픔을 동정하지 못하실 분이 아닙니다.(4:15) 예수님은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심으로 우리의 연약함과 아픔을 몸소 경험하셨고 또 가엾게 여기십니다. 내 마음과 아픔을 아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오늘의 만나

마음이 아프거나 고통스러울 때 누구를 가장 먼저 찾습니까?

예수님이 내 모든 아픔을 아신다는 것이 어떤 위로가 됩니까?

 

아무리 화려해도 소용없다

예수님은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라고 말씀하셨는데 (43-44), 이는 A. D. 70년에 로마군이 예루살렘성을 함락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예언입니다. 실제로 예루살렘 성전은 완전히 파괴되고 사람들은 비참하게 살해당하고 맙니다. 이는 사람들이 아무리 화려한 성전을 건축하고 그곳에 많이 모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말씀에순종하지도 않으면서 예배의 자리에 있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화려함보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은 어떤 예배자를 찾으십니까?

하나님 앞에서 나는 어떤 예배자입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공생애 마지막 주간, 즉 고난 주간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지리적으로는 감람산에서 내려와 예루살렘 성에 가까이 이르신 상황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압제 속에 있었으나, 종교 지도자들은 성전의 본질을 잃고 부패해 있었습니다. 성경적으로는 평화의 왕으로 입성하신 예수님께서 장차 닥칠 심판(AD 70년 로마에 의한 멸망)을 예견하시며 아파하시는 구속사적 전환점을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 요약)

누가복음 19 41-48절은 예루살렘 성의 멸망을 예고하며 우시는 예수님의 슬픔과 성전을 깨끗게 하신 권위를 강조합니다.

  • 41-44절: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을 보고 우시며, 평화에 관한 일을 알지 못한 도시가 원수들에게 에워싸여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완전히 파괴될 비극적 심판을 예언하십니다.
  • 45-46절: 성전에 들어가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함에도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다고 엄히 꾸짖으십니다.
  • 47-48절: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죽이려 꾀하나, 백성들이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므로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때를 깨닫지 못하고 평화의 길을 거부한 예루살렘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에게 영적 경각심을 줍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분노하시는 분이 아니라, 멸망해가는 영혼들을 보며 우시는 자비로운 분이십니다. 또한 성전을 정결케 하신 사건은 우리의 신앙생활이 겉치레와 세속적인 이익에 물들어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 중심이 하나님과 소통하는 '기도하는 집'이 되기를 원하시며, 우리가 그분의 말씀에 온전히 귀를 기울이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늘의 기도)

눈물로 우리를 바라보시며 참된 평화와 회복을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평화의 왕으로 오셔서 생명의 길을 가르쳐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 제 마음의 성전이 세상 욕심으로 가득 찬 강도의 소굴이 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과 깊이 만나는 거룩한 기도의 처소가 되게 하시옵소서. 심판의 날이 오기 전에 주님의 부르심에 즉각 순종하며, 날마다 성전에서 들려주시는 생명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